[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일반 시험용 자동차보험’에 자율주행차 특약을 신설했다. ‘시험용 운행담보특약’은 자동차 시스템과 운전자로 인한 사고 모두 배상책임에 보상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법인소유의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를 대상으로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험용 자율주행자동차는 전용보험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 시험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채로 운행돼 왔다. 이런 이유로 사고가 나면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규정이 없어 보상 처리에 일부 혼선이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험용 운행담보특약’을 개정해 내놓았다. 이 특약은 자율주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모호할 수 있는 ▲자율주행과 자율주행차에 대한 정의 ▲배상책임에 대한 보상규정 ▲운전자의 피보험자성 인정 등을 명확화했다. 김일평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자율주행차보험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편의점주에 예상 매출액을 부풀리는 등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홈플러스 계열 편의점인 365플러스 편의점을 개설하려는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과장한 매출액을 보여준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5일 가맹사업법상 제공 의무가 있는 ‘예상매출액 산정서’의 내용을 과장한 홈플러스(365플러스 편의점의 가맹본부)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규 편의점주 206명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식으로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작성해 제공했다. 법령상으로는 점포 개설 예정지와 같은 광역자체단체 안에서 가장 가까운 5개 가맹점의 매출액 등을 기초로 해 최저·최고 매출 예상액을 제공해야 한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가맹희망자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매출액을 확인하고,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임의적으로 가맹점을 선정해 예상매출액을 과장했다. 홈플러스 사업연도는 3월에서 이듬해 2월임에도, 임의로 매출액을 1~12월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연명의료결정법이 도입되면 보험계약상 사망의 성격과 관련해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죽음에 사망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근거 조항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오승연 연구위원은 5일 발간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과 보험금 지급기준 관련 논란’ 보고서에서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은 보험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사망사고의 우연성, 급격성 적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내년 2월 도입을 앞두고 지난 10월 23일부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스스로 연명의료의 진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취지의 법안이다. 먼저,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의 경우 ‘우연한’ 사망사고로 볼 것인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오 연구위원의 견해다.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은 환자 본인의 의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재 자살과 같은 보험가입자의 고의적인 사망은 보험금 지급의 면책사유로 인정하고 있다. 현행법에서 보험 상품은 생존·사망에 관한 위험 보장을 목적으로 ‘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포도’, ‘양파’, ‘마늘’ 농업수입보장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포도, 양파, 마늘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은 경북 상주·영주·영천, 경기 화성·가평 등 5개 지역에서 이달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양파와 마늘은 전남 무안·함평, 전북 익산, 경남 창녕·합천, 경북 청도 등 6개 지역과 전남 고흥, 경북 의성, 경남 창녕, 충남 서산·태안, 제주 제주시·서귀포시 등 7개 지역에서 가입 가능하다. 13개 지역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판매한다. 올해부터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비가림시설 손해도 보장해 보상 범위를 넓혔다. 양파와 마늘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스프링클러 등 가뭄대비 관수시설을 설치할 경우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보험료의 경우에는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여성의 5대 생활질환의 입원비과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한다. 더케이손보는 직장생활, 육아, 가사에 시달리는 현대 여성을 위해 기존 건강보험과 차별화 된 여성특화 건강보험 ‘레이디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레이디플러스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현대인들의 직장생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발생확률이 높은 여성 5대 생활질환의 입원일당과 수술비를 보장한다. 5대 생활질환은 성대결절, 하지정맥류, 족저근막염, 내향성손발톱, 손목터널증후군을 말한다. 이 상품은 여성질병과 부인과 질병에 대한 입원일당과 수술비를 보장한다. 여성 질병은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뇌혈관질환, 간질환, 위․십이지장궤양, 갑상선질환, 동맥경화증, 호흡기질환, 폐렴, 백내장, 녹내장, 결핵, 신부전, 골다공증, 관절염 등이고, 부인과 질병은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양성신생물, 유방장애 등이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특정류마티스관절염 진단비,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수술비를 보장한다”며 “이밖에 16대 여성질환과 5대 생활질환을 신규 담보로 탑재해 여성 건강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마련한 셈”이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1987년 출시돼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인기를 끌었던 투유가 ‘투유 미니’로 새롭게 선보인다. 오리온은 큰 인기를 끌었던 투유를 ‘투유 미니’로 재탄생 시켰다고 2일 밝혔다. 투유 미니는 휴대하기 쉽도록 미니사이즈로 포장해 한입에 먹기 편하고 이동 중이나 도서관, 영화관 등 공고장소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새로운 포장지 위에는 위트 있는 그림과 함께 ‘I LOVE YOU', 'CHEER UP', 'ENERGY UP', 'FOR YOU', 'I LIKE YOU', 'THUMBS UP' 등 마음을 전하는 6가지 메시지를 담았다. 가족, 직장, 동료, 친구 등과 주고받는 즐거움도 더하고 단체로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유는 지난 1989년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감성마케팅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배우 장국영이 드라마 형식의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투유를 30년만에 새로운 형태인 미니사이즈로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내년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총 규모가 8조 4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당기순이익 연간 추정치 12조 9000억원에 비해 4조 5000억원 줄어든 수치인데, IFRS9 시행으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와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 등이 수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신성환)은 1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17년 금융동향과 2018년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 추정치 3.1%에 비해 낮은 수치로, 건설·설비 투자의 감소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산업의 경우 성장성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가계대출 억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며, 기업대출도 혁신기업 등 신규 거래처가 추가 발굴되지 않는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은행의 내년 당기순이익은 8조 4000억원을 기록, 올해 12조 9000억원(추정)에 비해 4조 5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대손비용(회수하지 못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B손해보험이 사명변경을 기념으로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경증치매 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고, 150여 가지의 위험을 보장하는 종합보험을 선보인다. DB손보(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동부화재에서 DB손보로의 새 출발을 기념해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행복플러스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상해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진단, 수술비,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등 150여 가지 위험을 보장한다. 또한, 경증치매와 척추체 질환 수술 등 기존에 보장하지 않았던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대다수의 치매환자들은 초기단계부터 병원에 방문해 경증치매(CDR 척도 1점) 상태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험사가 보장하는 치매는 중증이상의 치매(CDR 척도 3점 이상)로 한정돼 있어 경증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의 불이익을 개선하기 위해 DB손보는 손보사 최초로 치매 초기단계인 경증치매 경우 진단비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 치매유발질병 진단 경우에는 생활자금으로 매월 10만원씩 10년간 지급한다. 이 상품의 주요한방외래치료비 신규담보를 가입한 고객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ABL생명이 고령자와 유병자도 3개 질문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특약이 아닌 주계약으로 입원보장을 제공한다. ABL생명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고객들을 위해 ‘더나은(무)참다행이다입원보험(갱신형)’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단한 청약 과정만 거치면 입원과 수술, 3대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고객이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종 간편심사형을 마련했다. 1종 간편심사형은 3개 질문에만 답하는 등 간단한 신계약 심사만 통과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3개 질문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 필요 소견 여부’, ‘최근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이다. 2종 일반심사형의 경우에는 기존의 신계약 청약 단계를 그대로 거쳐야 한다. 하지만 2종 일반심사형은 1종 간편심사형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특약이 아닌 주계약으로 입원보장을 제공한다. 주계약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설계하면 입원 1회당 최대 120일 이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대중성이 가미된 신탁상품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내달 1일, 보급형 상속·증여 상품인 ‘KB금지옥엽(金枝玉葉) 신탁’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B금지옥엽신탁’은 개인고객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대중형 상속·증여 상품이다. 이 상품은 증여형과 상속형으로 구성됐으며, 조부모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삼촌이 조카를 위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증여형은 조부모가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손주에게 ‘대학입학, 자동차구입, 결혼’ 등 3가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은행이 해당 자금을 손주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상속형은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은행에 맡긴 자금을 조부모 사후에 용돈, 생일 축하금 등의 사전에 정한 일정대로 손주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또한, 조부가 남기는 ‘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통해 손주는 조부모의 마음과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상품 가입 때 손주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손주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시점에 할아버지가 남긴 메시지를 증서에 기록해 함께 전달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평균출산율이 1.17명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리온은 최근 출시한 4겹 과자 ‘꼬북칩’에 이어 국내 최초로 Z자형 커팅방식을 도입한 ‘감자산맥’을 출시해 식감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오리온은 Z자형 커팅으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감자산맥’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온 ‘감자산맥’은 산맥의 모양처럼 생감자를 독특한 모양으로 두껍게 썰어낸 것이 특징이다. 감자산맥 단면의 높이는 국내 최고 수준인 5.5㎜로 기존 웨이브형 감자칩 대비 2배 이상 높다. 특유의 산맥 모양은 바삭하게 씹히는 느낌을 주고 산맥의 골짜기 모양마다 양념이 깊고 넓게 배어들어 더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감자산맥은 통후추로 감칠맛을 더한 ‘감자산맥 통후추소금맛’과 매콤달콤한 맛의 ‘감자산맥 핫윙맛’ 두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식감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Z자형 커팅 방식을 도입하고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오리온은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테스트를 거친 끝에 감자칩의 황금 높이와 두께를 개발했다. 오리온은 최근 꼬북칩, 초코칩 초코파이 등 새로운 식감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식품업계의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 출시한 꼬북칩은 4겹의 독특한 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성고객의 비중이 높은 온라인쇼핑 업계지만, 제품 하나를 살 때 쓰는 돈은 남성이 여성 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들은 취미활동에 여성보다 더 과감히 지갑을 열었다. 31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남녀고객의 쇼핑 객단가를 비교해보니 남성의 구매 객단가가 여성보다 평균 7%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고객이 제품 하나를 사는데 1만원을 썼다면, 남성고객은 1만 700원을 쓴 셈이다. 객단가란 고객 1인당 상품 매입액을 뜻한다. 남성들은 주로 취미와 관련 쇼핑을 할 때 여성보다 씀씀이가 컸다. 대표적인 취미용품인 카메라의 경우 남성의 구매단가가 여성에 비해 27% 가량 높았다. 등산과 음향기기 분야도 남성이 여성보다 각각 19%, 18%씩 객단가가 높았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노트북 품목도 여성보다 16% 객단가가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악기(13%), 자전거(10%) 등 취미와 관련된 대부분의 품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비싼 제품을 찾았다. 여성들의 경우 쥬얼리, 화장품 등 뷰티 관련 품목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객단가를 보였다. 쥬얼리는 여성고객이 남성보다 구매단가가 9% 높았다. 화장품(향수)도 여성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부드러움에 진한 맛을 더한 카누(KANU)가 등장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더블샷 라떼(KANU DOUBLE SHOT LATTE)’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카누 더블샷 라떼’는 지난 1월 출시한 ‘카누 라떼’에서 전반적인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 제품 콘셉트에 맞춰 커피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보다 진한 라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온·저수율 추출한 최고 품질의 ‘카누 마일드 로스트 커피 파우더’를 사용해 커피의 진한 향과 맛을 살렸다. 여기에 신선한 우유의 함량을 높인 ‘라떼 크리머’를 더해 커피전문점에서 갓 만든 ‘라떼’의 맛을 구현했다. 이로써 카누 라떼는 3종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먼저, 커피전문점 라떼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기존 ‘카누 라떼’ 제품과 보다 깊은 커피 맛과 향에 무게를 둔 ‘카누 더블샷 라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라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더욱 진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모바일 플랫폼 ‘KB부동산 Liiv ON(이하 KB리브온)’이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빠르면 연말까지 선보인다. 예비·신혼부부에 이은 ‘부동산 실수요자’ 대상 특화 서비스의 2탄 격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자사 부동산 플랫폼인 KB리브온 앱에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가칭 ‘소상공인 전용관’)를 늦어도 내년 초까지 탑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작년 5월에 출시한 KB리브온은 부동산 매물검색과 대출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기존 부동산 앱들과 달리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매물 등록 수수료(1500원~1만원 이상) 등을 일절 받지 않아 ‘상생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혼부부 전용관’을 마련해 대표적인 주택 실수요자인 신혼·예비부부의 특성에 맞는 부동산과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신혼집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가지고 있는 예산과 기타 조건에 맞는 주택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KB리브온에 탑재될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작년 말에 개발한 ‘상가(권)정보 통합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통합시스템은 전국 1200여개의 주요 상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의 '뉴롯데'가 위기에 빠졌다. 롯데그룹의 각종 경영비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 등 오너 일가가 검찰로부터 중형을 구형받으면서 롯데가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상동) 심리로 30일 열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년 및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는 징역 5년 및 벌금 125억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딸인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벌 일가족에 대해 이처럼 한꺼번에 중형이 구형된 것은 드문 일이다.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총수일가에 508억원의 부당한 급여를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가 운영하던 유원실업과 신영자 전 이사장에게 롯데시네마 매점 사업권을 몰아주는 등 회사에 778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신 회장은 부실 기업인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지원을 통해 471억원의 손해를 계열사에 떠넘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