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155명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은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제22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국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1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건강한 땀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내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155명의 대원들이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평화전망대·백마고지·월정역·멸공전망대·두타연·통일전망대에 이르기 까지 155마일(249km) 도보행진을 하게 된다. 민장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여러분들이 도전한 '휴전선 155마일'의 대장정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고된 시간의 연속이겠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가치 있는 땀과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행진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전해질이 풍부한 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충분히 지원하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을 중심으로 롯데의 ‘옴니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모든 쇼핑 채널을 결합해 소비자가 어떤 곳을 이용하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쇼핑 환경을 뜻한다.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서비스가 옴니채널의 대표적인 방식이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28일부터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의 대표 온라인몰인 롯데닷컴과 엘롯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세븐일레븐의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그간 개별 유통사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픽업 서비스는 있었지만, 유통사간 인프라를 공유한 온·오프라인 연계 픽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의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스마트픽 찾기'를 선택한 후 지점 선택하기에서 '세븐일레븐'을 클릭한다. 이후 지역 검색 후 지도상에 나타나는 세븐일레븐 '스마트픽' 점포 중 원하는 곳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신선식품 산지직송 프로젝트 ‘G마켓이 간다 시즌7’을 진행한다. 이번 출동 주제는 익산 오리와 영광 민물장어 등 여름 보양식이다. G마켓은 인기 보양식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광 민물장어’(300g)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민물장어는 HACCP 인증시설에서 자란 국내 유일의 무항생제 장어로 순환 여과 방식으로 깨끗하게 길러낸 건강한 먹을거리다. 배송 직전 손질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된다. ‘익산 생통오리’(2.2kg)는 99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유황과 오메가3를 먹여 키웠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밖에 ‘도라지 김치’(300g, 1만6900원), ‘산마늘 명이 장아찌’(300g, 1만1900원) 등도 판매한다. 지리산 유일의 젊은 여성 이장이 직접 담가 유명한 고로쇠 된장도 선보인다. ‘지리산 피아골 고로쇠 된장’(300g)은 1만900원에 선보인다. 고로쇠 수액을 이용해 담근 된장으로 조미료가 없어도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주부들에게 있기 있는 제품이다. 한편 G마켓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선식품 프로젝트 ‘G마켓이 간다’는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검증한 상품들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부산본점 등 32개 점포에서 8월 2일(화)부터 8월 25일(목)까지 24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기간은 지난해보다 3일 앞당겼으며 50여 품목이 늘어난 15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은 24%, 추석 48%, 2015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4%, 98.4% 늘었으며, 올해 설에는 47.1% 신장했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할 때 장점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곶감 15~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전년보다 20% 늘렸다. 대표품목으로는 KY보르도와인 1호 4만원, 2호 5만원 등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매해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올해 추석에는 사전예약판매 시작을 지난해보다 3일 앞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25일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가 올해 상반기 ‘로드샵 화장품’의 브랜드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이니스프리’(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샤’(16%), ‘에뛰드하우스’(15%), ‘더페이스샵’(12%), ‘클리오’(6%) 순이었다. 불황 속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로드샵 화장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이니스프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의 경우 로드샵 화장품 매출이 껑충 뛰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1번가 내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2013년 대비 2014년 15% 소폭 상승하다가 2014년 대비 2015년 65%, 2015년 대비 2016년(1월1일~7월22 일)엔 86% 급증했다. 주요 구매자는 30대 여성(3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여성(20%), 40대 여성(13%), 30대 남성(10%) 순이었다. 이에 따라 11번가 내 인기가 높은 서울 명동거리의 로드샵 화장품들을 모두 모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추석을 50여일 앞둔 오늘(25일)부터 다음달 29일(D-17)까지 36일간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1종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사전 예약 판매 카탈로그 기준) 품목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약 8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28종에서 71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1.4배, 생활용품은 1.9배, 온라인 단독상품은 2.6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8대 카드(현대/NH농협/우리/하나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해 준다.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8대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처럼 사전예약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휴가를 가는데 무슨 이유가 있으리오?’ 25일 KT&G(대표 백복인)가 ‘눈치 없이 휴가 가자!’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연차 활성화 등을 통한 근로시간 감소분으로 청년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휴가 100%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다. 최근 KT&G는 휴가 신청 때 상사의 눈치를 보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인 ‘사유 기입란’을 없앴다. 고용노동부의 ‘휴가사유 없애기 캠페인’에 대기업 중 첫 번째로 동참하는 것. 연차휴가 신청도 별도의 결재 과정 없이 등록만 하면 되도록 해 자율적인 휴가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KT&G는 또한 부담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체 인력 없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자를 대신할 전문 근무인력을 상시 운영하는 ‘릴리프(Relief) 요원제’를 도입해 마음 편히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5년에 한 번씩 부여되는 ‘리프레쉬’ 휴가도 시행하고 있다. 연차 8일을 함께 사용하는 조건으로 7일의 특별 휴가를 제공해 총 3주간의 재충전 기회를 주는 것이다. 도입 후 대상자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간편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웹 쇼핑 환경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선보인 간편결제서비스로 G마켓과 옥션, G9에서 최초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정보 입력없이 원클릭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새로워진 스마일페이는 편의성은 극대화하면서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9개 카드사와 16개 은행으로 제휴 금융사가 확대돼 국내 대부분의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은행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카메라 스캔기능을 이용한 자동 인식시스템으로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카드정보 등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스마일페이 카메라 스캔기능은 대부분의 신용카드 번호 인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등록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는 모두 한 개의 비밀번호로 결제 가능하다. 간편한 사용환경과 더불어 보안 강화를 위해 부정사용 자동감지 시스템과 보안키패드를 도입했고, 글로벌 보안 표준인 ‘PCI DSS’ 요구사항을 충족해 적합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스마일페이 오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이웃간 층간소음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온라인몰을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달(6월11일 ~ 7월10일) 동안 층간소음 완화와 관련된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지난해 보다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인 놀이방매트가 인기다. 최근 한달 동안 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PE매트 판매가 전년 대비 71% 늘었다. 충격 흡수율이 좋은 PVC 매트는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놀이방매트와 유사한 효과를 주는 카페트·러그 판매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2.5배 이상(161%) 늘었다. 이중에서도 발매트 판매는 300%, 면카페트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자캡·소음방지펠트는 55%, 거실 슬리퍼 역시 23% 증가했다. G마켓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층간소음을 부탁해’ 기획전을 진행하고 ‘베베앙 놀이방매트 시공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G마켓에서 결제 하면 전문 기술을 갖춘 직원이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시공해 주는 일종의 O2O 서비스다. 특히 론칭을 기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쇼핑몰 G9가 까다로운 사용 조건을 없앤 일명 ‘솔직한 할인쿠폰’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적용시 따라 붙던 ‘최소 구매금액’이나 ‘최대 할인적용금액’ 등의 제한 요소를 모두 없애고 할인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G9는 ‘할인쿠폰’ 도입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패션/뷰티, 리빙, 스포츠 카테고리의 전상품을 대상으로 매일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판매 금액에 관계없이 정해진 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파운데이션’(7만310원) 구입 시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6만6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팔라 A-Bag’(12만9050원) 역시 구입 시 5%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12만2597원에 구입할 수 있다. G9 ‘할인쿠폰’은 ID당 10회씩 매일 발급 가능하며, 당일 발급·당일 사용 하면 된다. ‘할인쿠폰’에 최근 G9가 도입한 사용제한 없는’ 캐시백’이 적용된 상품을 구매한다면 더 큰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SAINT LAURENT도트백’(270만 9000원)의 경우 5% 할인쿠폰을 적용해 13만9500원을 할인받고, 구입 후 결제금액의 3%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여름철을 대표하는 국산 과일 자두가 제철을 맞았다. 11일 이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경상북도 김천, 의성, 영주 등지에서 수확한 대석자두를 7480원(팩/1.7kg)에 판매한다. 대석자두는 자두 중 가장 빨리 출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본격적인 자두 철이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붉은 홍색을 띄며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당도가 좋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품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두를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가 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며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가 운영하는 브랜드숍 미샤는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는 뜨고 뻗치는 옆머리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강력한 세팅력으로 머리 길이와 관계없이 옆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모발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려 적당량을 분사한 후 건조되는 동안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옆머리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옆머리를 미리 정돈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 스타일 전체를 세팅할 때 사용해도 좋다.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열기와 땀으로 손질한 옆머리가 다시 뜨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지고 다니며 머리가 뜰 때마다 사용해 주면 좋다고. 모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특허성분인 식물 추출 비타 콤플렉스가 지친 모발에 생기를 부여한다. 영양을 공급하고 피막을 형성하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성분도 함유돼 있다. 쉽게 씻겨 나가 모발과 두피에 잔존물이 남지 않는다.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의 용량은 60ml, 가격은 4500원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밀폐용기를 활용한 미니박스 볶음밥(1600원)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미니박스 볶음밥은 일회용 포장용기를 사용하는 보통의 편의점 먹을거리와 달리 밀폐용기에 담겨 용기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까지 고려해 출시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볶음밥은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다. 볶음밥이 밀폐용기에 담겨 있어 일반 도시락 용기와 달리 뚜껑을 열지 않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 먹고 난 후 반찬 용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는 고소한 스팸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는 짭짤한 베이컨과 채소가 적절히 조화된 볶음밥을 담은 상품이다. 각각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미니박스 볶음밥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과즙음료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미니박스 볶음밥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음식물이 뭍지 않아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다 먹고 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가구들을 한국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해외명품가구쇼핑몰 ‘아리아퍼니쳐’가 온라인몰 단독으로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무겁고 파손위험이 큰 데다 배송비와 관세 등이 부담스러워 해외 브랜드 가구를 선뜻 구입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직구보다 20~30% 저렴하게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80여 개 수입가구 브랜드의 800여 개 제품을 11번가를 통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또, 추가 할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7월 한달 간 진행되는 ‘11ST X 아리아퍼니쳐 쇼룸 오픈 프로모션’에서 11번가 전용 단독패키지 상품 5종을 론칭한다. 집 전체를 꾸밀 수 있는 ‘리빙룸/베드룸/다이닝룸 인테리어 완성 풀패키지(340만원)’부터 소파, TV거실장 등으로 구성된 ‘리빙룸 패키지(162만원)’, ‘다이닝룸패키지(73만7000원)’ 등을 정가 대비 최대 11%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경기도 분당에 마련된 아리아퍼니쳐 쇼룸에서 촬영한 ‘집방(집 꾸미는 방송)’ 영상도 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내 놓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런칭하고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품목을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엘앤코스’의 상품을 10여가지 품목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단독 매장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해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스 쿨 미스트’와 ‘아이스 쿨 밴드’를 제작했다. ‘아이스 쿨 미스트’는 수분 보습과 쿨링 효과가 뛰어나고 ‘아이스 쿨 밴드’는 뿌리는 순간 체감온도를 10℃가까이 낮춰주는 밴드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본점을 방문한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시즌에 가장 필요한 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보습 및 쿨링 기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실제로 출시하는 품목 선정에 반영됐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사 직원 100여명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부족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