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추석을 50여일 앞둔 오늘(25일)부터 다음달 29일(D-17)까지 36일간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1종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사전 예약 판매 카탈로그 기준) 품목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약 8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28종에서 71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1.4배, 생활용품은 1.9배, 온라인 단독상품은 2.6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8대 카드(현대/NH농협/우리/하나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해 준다.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8대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처럼 사전예약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의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각 25%, 27% 신장했다. 전체 명절 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추석 11.4%, 올해 설 12.4%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지리산 진심한우 1+ 갈비 세트(지리산 진심한우 냉동 1+ 찜갈비 0.7kg*4개, 갈비양념소스)’를 원래 판매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20만2500원에, 고당도 대과만을 엄선한 ‘귀하게 자란 큰 사과(12입)’와 ‘귀하게 자란 큰 배(9입)’를 각 8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은 ‘해빗 자연 담은 사과 배(사과 8입/배 6입)’를 본 판매가 대비 20% 저렴한 5만5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 비씨, 신한 등 8대 카드로 결제 시 ‘사조 안심 특선 110호(런천미트 115g*6개, 안심팜 115g*2, 안심팜 200g*2 외)’를 원래 판매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3만9600원에, ‘롯데 엔네이처 혼합 6호(엔네이처 로스팜 200g*3개, 카놀라유 500ml*2개)’를 20% 가량 저렴한 1만584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상품은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롯데마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약 종료 시점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김윤경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