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155명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은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제22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국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1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건강한 땀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내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155명의 대원들이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평화전망대·백마고지·월정역·멸공전망대·두타연·통일전망대에 이르기 까지 155마일(249km) 도보행진을 하게 된다.
민장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여러분들이 도전한 '휴전선 155마일'의 대장정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고된 시간의 연속이겠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가치 있는 땀과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행진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전해질이 풍부한 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충분히 지원하는 등 수분보충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