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용 'QD-OLED'가 5월 누계 기준 출하량 100만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성과는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이룬 것으로 해당 제품이 차별화된 화질로 LCD에서 OLED로 모니터 시장의 기술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QD-OLED는 블루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자발광 기술로 빠른 응답 속도, 높은 색재현력,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광시야각 등 대형 기기에 최적화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27형, 31.5형, 34형, 49형으로 구성된 모니터용 QD-OLED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해상도인 4K뿐 아니라 최고 주사율 360Hz 등 여러 최상위 사양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2021년 QD-OLED로 자발광 모니터 시장을 개척한 이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차별화한 화질을 인정받아 다양한 프리미엄 모니터에 채택되고 있다"며 "기존 게이밍 모니터 외 제품군을 확대해 올해 QD-OLED 출하량을 전년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3일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합동 '제1차 부동산PF 연착륙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세부방안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의 핵심은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과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 가리기로 모아집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초까지 사업성 평가기준을 담은 각 업권별 모범규준·내규를 개정하고, 금융회사는 이에 따라 7월초까지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한다는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세부 운영방안 마련후 6월 중순경 가동한다는 목표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에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선 이달말까지 운용사와 협의해 6월 이후 투자건부터 도입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중인 경·공매 기준은 이달말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KGM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세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M은 1분기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판매량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하며 지난 2014년 1분기 1만9874대를 판매한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총 431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1870대를, 해외 시장에서는 2442대를 판매하며 KGM이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특히,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 만을 놓고 볼 경우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완성차 중견기업 3사(한국GM, KGM, 르노코리아) 전기차 모델이 국내 전기차 분기 판매량 톱 5에 오른 것은 '토레스 EVX'가 최초입니다. 3월에는 1443대의 국내 판매량을 올리며 전년 SUV 시장서 돌풍을 일으켰던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량인 1366대를 넘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에 브랜드 체험 매장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웨이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은 강남 직영점, 용인 직영점, 용산 직영점 등에 이은 코웨이의 14번째 직영 매장이며 스타필드에 입점한 최초 매장입니다. 해당 매장은 약 330㎡(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아이콘 얼음 정수기’부터 최근 출시한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 등 다양한 코웨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 공간을 쇼룸, 비렉스 체험, 제품 전시, 상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 매장은 스타필드 고양 내에 입점해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다양하게 연계해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어디서나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체험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남성 옷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 간 포스티의 남성 의류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습니다. 남성 카테고리를 오픈했던 2022년 6월과 비교하면 2년 만에 19배 이상(1801%) 급증한 수치입니다. 포스티는 중장년층 여성이 자신의 옷 구매뿐만 아니라 남편의 옷까지 함께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2022년 6월 남성 카테고리를 오픈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남성 브랜드 입점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성복 브랜드 거래액은 매달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달 ‘헤지스맨’ 거래액은 전월 대비 51%, ‘에디션’은 84% 증가했습니다. 에디션은 3545 남성을 타깃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의 의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헤지스맨 여름 신상품은 포스티 남성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지오지아’(41%), ‘올젠’(42%), ‘트레몰로’(18%) 등도 전월 대비 거래액이 증가했습니다. 포스티 남성 카테고리의 거래액 비중은 티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최신 외식 및 급식 산업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B2B 전문 박람회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외식 및 급식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고충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유형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외식 부문은 개인 식당부터 프랜차이즈, 창업부터 운영 고도화 단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의 사업 전략을 전시로 구현합니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의 상품 포트폴리오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 전처리 및 반조리 식재, 맞춤형 소스 등 밀 솔루션 상품과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선보입니다. 푸드 서비스 사업 부문은 간편식 코너, 사내 카페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사업 모델을 소개합니다. 외식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합니다. 사업 노하우, 창업 전략, 식품 안전, 푸드테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신제품 ‘스틸아이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프로골퍼들이 필드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를 담은 여름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 4월 공개한 ‘24여름 캠페인’ 영상의 연장선으로, 라운딩 준비를 마친 브랜드 모델 유현주 프로가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프로골퍼 4인과 함께 필드 위에서 그려내는 샷을 담아냈습니다. 영상 속 골퍼들은 스틸아이스 컬렉션을 착용했습니다. 스틸아이스 컬렉션은 스틸의 차가움을 콘셉트로 구현해낸 여름 시즌 아이템입니다. 테일러메이드의 오리지널리티 메탈을 어패럴 제품 속 포인트로 담아냈으며 장시간 라운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끔 통기성을 강화했습니다. 색상도 블랙·화이트·핑크·그레이 등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이번 시즌 슬로건인 ‘투 비 더 베스트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유현주 프로를 활용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24여름 캠페인 영상’은 공개 후 약 한 달 만에 티저와 메인 영상을 포함해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스틸아이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한국당뇨협회와 지난해 체결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1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한국당뇨협회에 당뇨환자를 위한 ‘청정원 콩담백면’ 제품 공식 후원을 이어갑니다. 청정원 콩담백면은 2021년 6월 청정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유로 만든 두부면입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며 면(1인분 150g) 기준 당류 0%로 저당설계됐습니다. 열량은 30㎉이고 지난해 KETO(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시 부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소스와 함께 먹는 편의형(HMR) 제품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사골곰탕면 등 총 6종입니다. 면 사리로만 구성된 ‘콩담백면 사리’는 취향에 맞게 다른 양념장이나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한국당뇨협회와의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청정원 콩담백면 후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저당’, ‘제로당’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영상 SK텔레콤 CEO가 자사의 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유영상 CEO가 약 17개국 정부, 재계 인사들 앞에서 자사의 AI 기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유 CEO는 이튿날인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먼저, 유 CEO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관련 에너지 소비,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유 CEO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한국의 경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전력 사용량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학술지는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저널로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입니다. 우선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했습니다. 이들 중 CT-P13 IV 유도요법에 임상반응을 보인 환자를 10주차에 CT-P13 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이후 유지 치료에서 위약 대비 CT-P13 SC의 유효성 측면 통계적 우위 및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CT-P13 SC는 유지 치료 54주 시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치료 유효성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안전성에서도 CT-P13 SC 투약군이 위약 대조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1번가가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소위 'C커머스'의 저가 공세 속에서도 모바일앱 월간 활성이용자수 2위를 유지하며 국내 토종 이커머스 업체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4월 11번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324만명으로 3위(알리익스프레스, 1058만명), 5위(테무, 974만명)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 순위 격차를 유지하며 업계 내 견조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도 11번가는 쿠팡에 이은 2위를 유지 중으로, 지난 4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MAU(788만명)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이용자수가 하락한 알리익스프레스(669만 명)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11번가는 올해 1분기에는 매 달마다 MAU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올해 1분기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91%) 규모로 증가하는 등 고객 활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 트래픽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업계에서는 11번가가 숏폼을 비롯한 게임요소 등의 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 주 동부에 위치한 오마하에 'BBQ 오마하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주 최대 도시로 거주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이곳에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가 있어 매년 열리는 주주총회를 위해 이 기간 매년 약 4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BBQ 오마하점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10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또 오마하는 호수와 강이 있어 아웃도어를 즐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미주리 강 주변으로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BBQ 오마하점은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약 260㎡(78평), 총 62석 규모입니다.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와 로제 떡볶이 등을 판매합니다. 현지인들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으로 구성된 반반치킨입니다. BBQ 관계자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탄생지인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는 날까지 끊임없이 현지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상권을 분석하는 등 노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콜키지프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총 1200여종의 와인을 선보입니다. 준비된 물량만 90만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와인페어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습니다. 샤토 무통 로칠드 2009, 샤토 오존 2014, 샤토 라투르 2012, 샤토 디켐 2005이 대표적입니다. 콜키지프리 위크 단독 상품으로 에디찌오네 글라스 패키지, 데스코노시도 글라스 패키지 등도 준비했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합니다. 유튜브 '콜키지프리'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5개 점포내 와인 코너에서 소믈리에 추천 와인 무료 시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노태정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 디너'도 열립니다. 오는 28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었던 '갤럭시 버즈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바오패밀리' 케이스입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에는 푸바오의 털빛 '푸룽지(푸바오+누룽지)' 색상이 적용됐으며 정수리의 뿔털 디테일과 털 재질까지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24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입니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푸바오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컬러 옵션에 따라 ▲화이트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3종이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19만6000원에 단독 판매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기존 '루이바오', '후이바오' 케이스까지 소장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도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갤럭시 버즈 바오패밀리 케이스 팩'은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3일 디케이티에 대해 무선충전모듈 매출 성장으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디케이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9%, 197.7% 늘어난 1158억원,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8%, 78.6% 늘어난 4148억원, 262억원으로 추정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무선충전모듈 매출은 견조한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폴더블 매출 반영과 내년 모델인 갤럭시 S25 조기 생산을 통해 2~4분기 지속적인 호실적인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신사업으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업체향 IT(정보기술) OLED 관련 매출이 예상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 파워모듈향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IT OLED는 제품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ESS 파워모듈향은 기존 스마트폰 PCM(배터리 보호 모듈) 고객사와 동반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선충전모듈 사업도 향후 완성차 고객사향 추가 인증 및 고객사 수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