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그 동안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택배 화물차 등이 전기차로 시범 운영한 경우가 있었으나, 전기 소모량이 높은 냉장·냉동 기능 탑재는 기술력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해왔습니다. SSG닷컴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스토어 ‘네오 003(NE.O 003)’에 친환경 전기 배송차를 입고시켜 실제 배송 현장에 투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중순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전기 배송차의 콜드체인 유지 능력과 안정성 등 1차 검증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번 전기 배송차 투입은 SSG닷컴이 현대글로비스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 체결 당시 SSG닷컴은 배송차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한 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3개월 간 실제 배송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기 배송차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
24일 하루 46만6000건 바빠진 배달 시장 “평소보다 30분 여유 있는 주문 부탁드린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인한 배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근거리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배달 접수 건수가 전주(11일부터 17일) 대비 10.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날인 24일 하루 배달 접수 건수는 46만6000건으로 전날(41만8000건)보다 11.5% 많았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일별 확진자가 300명 대로 들어선 17일부터 22일까지 배달 접수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주말(21일부터 22일) 배달 접수 건수는 123만7000건을 기록했습니다. 배달 업계는 라이더(배달원) 모시기로 바빠졌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접수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배달 수요와 라이더 공급을 맞추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배송 규모가 작은 1인 판매자·영세 판매자 지원을 위해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25일 쿠팡에 따르면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월별 배송 건수가 적은 소규모 판매자도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신청한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매월 500건까지 최저수준의 비용으로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는 신청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배송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건당 4000원 정도를 이용료라고 가정했을 때 혜택기간 동안 월 300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0만원 가량의 배송비를 이번 프로그램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쿠팡의 판매 관리시스템(Wing)’을 통해 택배사 관리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배송예약부터 송장 발행, 배송상태 확인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평일 오후 3시 전에 배송 예약을 신청할 경우 상품 당일 픽업이 가능하고 운송장 프린트 등 별도 프로세스 없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음식 배달 시장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배달앱 업체들은 늘어난 주문량에 맞춰 배달원(라이더) 모시기에, 외식 프랜차이즈는 배달 손님 확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24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다음달 1일부터 1만5000원 배달 수수료 상한선을 없애는 내용으로 배달비 실시간 할증정책 개편 계획을 최근 라이더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배달수수료를 ‘무제한’으로 책정한 셈입니다. 쿠팡이츠 배달 수수료는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 혹은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으로 책정됩니다. 상한선 폐지는 신규 라이더 확보 경쟁에서 요기요나 배달의민족보다 우위에 서기위해 공세적으로 나서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을 때에도 ‘라이더 품귀 현상’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주문량을 라이더 숫자가 감당하지 못해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 주문에 4000원에서 5000원 선으로 배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음식 메뉴판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5개 배달앱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인기 메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습니다. 5개 배달앱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의무 표시 대상 메뉴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모두 표시한 업체는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등 3곳이었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10.7%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배달앱 사업자 중 배달의민족은 메뉴별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표시하고 있었고 배달통과 요기요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메인페이지 하단에 일괄적으로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위메프오와 쿠팡이츠는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서만 매장 및 원산지 정보 페이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식품 알레르기 관련 위해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알레르기 성분 표시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가짜 리뷰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허위로 의심되는 리뷰를 사전에 자동 탐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거짓 주문을 발생 시켜 지어낸 후기나 대행업체가 쓴 리뷰를 시스템이 알아서 걸러내는 방식입니다. 시스템이 리뷰 허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해 허위가 의심되면 등록되지 않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가짜 리뷰가 앱에 등록된 이후에 차단해왔습니다. 배민은 주문 기록과 이용 현황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허위 및 조작이 의심되는 리뷰는 내용과 별점이 바로 등록되지 않고 일시적으로 노출이 제한됩니다. 허위 의심 리뷰는 전담 인력이 추가로 엄밀히 검수한 후 24시간 이내에 최종 공개 또는 차단을 결정합니다. 배민은 허위 의심 리뷰 탐지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밀하게 고도화하고 전담 검수 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원재 우아한형제들 서비스위험관리실장은 “이번 조치로 허위 리뷰를 더 빨리 탐지해 노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마켓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리스 상품을 내놓습니다. G마켓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스마일클럽 전용 ‘자동차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유료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별 우대 기획전인 만큼 업계 최저가 수준에 빠른 배송을 보장합니다. 캐시백 등 혜택도 갖췄습니다. 행사는 인기 국산브랜드 차종이 대상입니다. 이용 기간은 48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월납입료는 기존 자동차 금융상품과 비교해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인기 차종은 한정수량으로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고 일부 차종을 제외한 대부분은 최대 1개월 이내 배송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자동차 가격 0.9%를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돌려줍니다. 자동차 리스 계약 후 3주 이내 이베이코리아 상담원이 캐시백 계정을 확인한 뒤 계약 유지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캐시를 지급합니다. 차종별 최대 62만원까지 적립됩니다. 구매는 G마켓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뤄집니다. 다음 달 6일까지는 스마일클럽 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달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회복세가 끊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1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8.4%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희비가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매달 1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프라인 업체들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연달아 부진을 겪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12.4%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대형마트(2.3%), 백화점(4.2%), 편의점(2.9%) 등 대부분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SSM 매출 감소는 타업태 할인행사 증가로 식품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한 배경으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온이 오는 27일까지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고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23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0명에게 행사 기간 사용이 가능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가전, 식품생활, 명품, 의류, 뷰티, 스포츠·레저, 유아동, 홈리빙 등 8개 상품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120개 상품 구매 시 추가 카드 할인 쿠폰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전 대표 상품으로는 LG전자 게임용 모니터를 비롯해 TV, 노트북 등을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삼성전자, 애플, 필립스 등 인기 가전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명품에서는 롯데온이 병행수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에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프라다 사피아노 플랩 여성 장지갑을 최종 혜택가 59만원대에, 프라다 사피아노 모노크롬 숄더백을 최종 혜택가 179만원대에, 생로랑 여성 코트 클래식 파이톤탭 스니커즈를 최종 혜택가 40만원대에게 선보입니다. 겨울 의류도 특가에 선보입니다. 폴로랄프로렌 걸즈 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대해 ‘요기요 매각’을 조건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공정위 결정을 두고 ‘기업결합을 통한 시너지라는 혁신을 간과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발목을 잡는다는 불만도 있습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심사할 때 시장 경쟁 제한에 따른 소비자 후생 저하 여부를 주로 판단합니다. ‘배민을 갖고 싶으면 요기요를 팔라’는 주문은 시민단체 및 소상공인들이 제기해온 독과점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배달앱은 흔히 말하는 ‘플랫폼’이며 소비자와 음식점 외에 배달라이더가 참여하는 다면시장 형태를 보입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약 5조원에 육박하는 우아한형제들 인수가액을 플랫폼 참여자에게 전가하는 대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보여줘야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통해 얻은 자본력 확대와 시너지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먼저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흡수되면서 수수료 정책과 일반 소비자 할인에 투입하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하는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11배 급증하는 등 ‘비대면’ 상황 속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입니다. 18일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직입점한 패션 브랜드 200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브랜드별 거래액이 최대 11배(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0월까지 패션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지난 2015년 같은 기간과 견줘 4배(311%) 이상 늘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패션 시장에 확산하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흐름을 간파하고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협력 강화를 통해 신상품 최초 출시·단독 상품 특가 등 마케팅에 나선 것을 거래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에만 전략적 제휴를 새롭게 맺은 패션 브랜드는 125개로, 1년 사이 46%가 늘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매달 ‘신상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열어 신상품 혹은 단독 기획상품을 먼저 선보이는 등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신상 쇼케이스’에서는 헤지스·닥스·질스튜어트뉴욕 등이 참여해 브랜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이어 국내 기업 고용 규모 3위에 올랐습니다. 쿠팡은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4만317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고용 규모 4위에 올랐던 쿠팡은 LG전자를 제치고 고용규모 빅3에 올랐습니다. 올해 신규 일자리 역시 쿠팡이 가장 많이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월 이후 9월까지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분석한 결과 쿠팡은 신규 일자리 1만3744개를 만들어 낸 것으로 파악됩니다. 같은 기간 2위인 한화솔루션(3025명), 3위 삼성전자(2895명)와 견줘 높은 숫자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실업률이 최고를 기록하는 가운데 쿠팡이 새로 공급한 일자리가 서민 가계 경제는 물론 한국경제에도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쿠팡이 창출한 일자리 대부분은 배송직원인 ‘쿠친(쿠팡친구)’ 증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지난 7월…
By Jinsol Lee (INTHENEWS) Seoul, Korea ㅣIn response to an accident in which a tempered glass-door cabinet (DETOLF) sold by furniture company IKEA exploded in Korea, IKEA Korea responded that there was no problem, saying, "It's a product that's been inspected for safety and it's not sharp even if the tempered glass breaks." Regarding the official response from Ikea, Mr. Kim (the victim of the accident) said, "I was totally shocked. It is ridiculous. I couldn't understand how they could react like that. " Ikea Korea repeatedly said, "all products are subject to quali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배달의민족’ 사업자인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추진 중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두 회사가 결합하면 배달앱 시장 독과점이 우려되니 DH가 운영하는 ‘요기요’를 매각해야 기업 결합을 허가해주겠다는 겁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DH에 보낸 기업결합 심사보고서에서 요기요 매각을 조건으로 기업 결합을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명시했습니다. DH가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내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9일 전원회의를 열어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DH는 지난해 12월 4조8000억원을 들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기로 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DH는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2, 3위인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점유율 1위 배민까지 흡수하면 국내 시장 90% 이상을 확보하게 됩니다. 공정위가 약 1년간 심사를 거쳐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린 이유도 독과점 사업자 등장으로 경쟁이 제한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여기에 요식업 자영업자들과 배달라이더 등 여러 이해관계자도 시장 잠식으로 인한 불공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판매하는 강화유리 수납장 도어가 국내에서 폭발한 사고(11월15일자 본지 [단독] 이케아 수납장 강화유리 '펑' 또 폭발...“우리 잘못 없어”)에 대해 이케아코리아 측이 ‘안전 검사를 거친 제품이며 강화유리가 깨져도 날카롭지 않다’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유리조각이 사방에 튀어 하마터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는데도 이케아가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안전검사를 진행한다는 이케아 측 해명이 무색하게 비슷한 사례가 외국에서도 최근까지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6일 이케아코리아 측은 최근 발생한 이케아 강화유리 수납장 도어가 폭발한 현상에 대해 “모든 제품은 출시 전 품질관리와 안전감독을 받고 있다”며 “유리제품은 이케아 및 공급업체와 제삼자 독립기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케아는 안전을 최대화하기 위해 충격 내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한 이용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화유리가 성질에 따라 깨지는 현상이 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