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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간편식·즉석식품 매출 1.5배 '쑥'...‘집콕·랜선’ 송년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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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20, 14:12:07

간편조리식품 40%·즉석식품 301% 증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대표 이진원)이 최근 3주간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1.5배가량 상승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송년회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며 가족끼리 또는 랜선으로 즐기는 홈파티가 대세로 자리 잡은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티몬에 따르면 간단히 조리 가능한 냉장·냉동 간편조리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홈파티 음식으로 많이 찾는 스테이크는 328% 상승했으며, 꼬치(110%), 탕수육(498%), 오리훈제(93%) 등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겨울 인기 음식인 어묵은 921%, 손만두는 2,589%가 늘었고,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밥반찬인 떡갈비(525%), 쭈꾸미(655%), 돈까스(229%)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간편한 한 끼 준비가 가능한 즉석식품도 301%로 올랐고 갈비탕, 육개장 등 즉석탕, 찌개 종류 매출은 660%, 즉석밥(83%), 스프류(141%)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주요 식품 트렌드로 꼽을 수 있는 밀키트도 67% 상승했습니다. 인기 밀키트로 알려진 ‘감바스알아히요’ 등 볶음류의 매출은 작년 대비 무려 50,847%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스테이크 등 구이류 밀키트도 1,406%, 국류도 115%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음식 외에 홈파티에 필요한 테이블웨어도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티 분위기를 더해 줄 식기류가 287%, 수저세트가 135%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티몬은 새해맞이 ‘2021년 새해선물’ 행사를 개최해 1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매일 진행되는 경품 응모 이벤트와 더불어 ‘복주머니 카드뽑기’ 쿠폰, ‘전국민 세뱃돈’ 적립금 등을 통해 다채로운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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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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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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