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가 퇴직 경찰관 출신의 주차장 보안관을 현장에 배치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11일 이마트와 경찰청은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와 강신명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주차장 보안관이란 퇴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마트 주차장 전담인력. 다년의 경찰 근무경험간 축적된 노하우와 상황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내 순찰을 통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은평점, 가양점, 가든파이브점 등을 시작으로 6월부터 전국 125개 점포에 대해 주차장 보안관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관할서 산하범죄예방진단팀(CPO: Crime Prevention Officer) 주관 시설진단 및 미흡사항 보안,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순찰차 순찰 실시 등 협력치안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이마트는 주차장 보안관 도입과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로 사고예방 강화와 퇴직 경찰관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주차장 보안관까지 도입하며 선제적 주차장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대형마트 주차장 내에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0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최종우승을 가리는 경기에서 이세돌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전은 이세돌 9단과 원성진 9단의 대결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치열한 수싸움과 난전을 벌인 결과, 이세돌 9단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국에 이어 이날 2국까지 승리한 이세돌 9단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최다인 5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9단은 지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치른 7번의 대국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의 입신(入神)최강 타이틀을 얻게 된 이세돌 9단은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며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국내 바둑 발전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바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해 최정상을 가리는 국내 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6년도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9.8% 증가한 2조 19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다”며 “특히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되며 분기 영업이익은 1830억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크게 늘어났다. 또, 생물자원부문의 해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72%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1분기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매출의 비중은 39.3%까지 올라갔다. 바이오의 경우 최근 주력해 온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 확대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2013년 바이오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했던 라이신의 비중이 50% 아래로 내려갔다. L-메치오닌을 비롯한 고수익 신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이하 네이버 예약)’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예약은 모바일 혹은 PC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 ID로 로그인 후 간편히 식사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의 경우 검색에 의한 매장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약을 유도해 고객 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네이버 예약에 참여하는 CJ푸드빌 시범 운영 매장은 빕스 48개점, 계절밥상 20개점, 더플레이스 4개점 등 총 72곳이다. 네이버 예약 제휴처로서는 단일 기업, 단일 브랜드(빕스) 최다 매장이다. 빕스는 서울, 경기권 뿐 아니라 대구·대전·광주·울산·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제휴 매장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다. 이밖에 계절밥상·더플레이스 등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매장명은 각 브랜드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서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 원하는 브랜드와 매장명을 검색 후 녹색 달력 모양의 예약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예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부산 APEC나루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 7일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제30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 인원인 3만 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쇼 외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30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도 펼쳤다. 빙그레는 그림을 제출한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부천사’ 버튼을 지급하고 그림 1점당 1000원씩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심사를 통해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오는 26일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http://art.bing.co.kr)를 통해 게시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30회를 맞은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그림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신세계 영등포점 식품관으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통옥수수 마약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 오사카 유명 슈크림 브랜드 ‘홉슈크림’, 경리단길 티라미슈로 유명세를 탄 ‘비스테까’ 등 지난 4월 말 영등포점 식품관에 새롭게 문을 연 유명 디저트와 맛집의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맛집을 연이어 선보인 지난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영등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해 2만명 더 늘어났다. 해당기간 영등포점 식품관에 매출을 분석해보니, 신세계백화점 전체 식품 매출신장이 6%에 그친 반면, 영등포점 식품 매출은 26%나 급증했다. 맛집을 찾은 고객들이 식품 외에도 다른 상품을 많이 구매해 영등포점 전체 매출도 크게 늘었다. 젊은 고객들이 즐겨찾는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의 고객수가 25%나 늘었다. 이에 따라 영등포점 전체 매출 역시 12%가 넘는 신장률을 보이며, 전점포의 신장률인 7%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명 먹을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매출은 각각 83.1%, 37.7% 신장으로, 이들이 주도적으로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2일 ‘삼진어묵’ 매장을 오픈한다. ‘삼진어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로 60년 전통을 자랑한다.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고급 어육만을 사용하며, 연육 함량을 70% 이상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 본점에 ‘삼진어묵’ 매장이 들어서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서만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부산어묵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있는 삼진어묵 매장 3곳에서는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를 월평균 25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삼진어묵’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어묵피자빵, 어묵소시지빵, 타르타르어묵 등 오븐에 구워서 내는 신메뉴 7개 품목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삼진어묵 부산 영도 본점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일부터 22일까지 ‘어묵탕 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250명에 한해 프리미엄 어묵세트, 접시, 어묵고로케 등을 증정하는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기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3일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프리미엄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https://youtu.be/Sw91-vQRfUw)는 '상쾌함의 높이가 다른 탄산수 트레비'라는 기존 트레비의 콘셉트를 일관되게 강조, 국내 RTD 탄산수 1등 브랜드 트레비의 붐업 조성과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도심 속을 걸어가는 한예슬과 몸을 감싸는 시원하고 상쾌한 스파클링을 통해 직접 마셔보지 않아도 트레비만의 청량감을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또, 한예슬의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해져 트레비만의 스타일리시한 상쾌함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타일? 상쾌하면 되는거야!, 상쾌함의 높이가 다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원한 분수 이미지나 톡 쏘는 기포를 표현한 비주얼 역시 트레비만의 상쾌함을 전달해 준다. 롯데칠성음료는 TV와 스크린에서 상큼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한예슬이 트레비가 추구하는 스파클링의 톡톡 튀는 느낌과 스타일리시함이 어울려 트레비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상쾌함의 높이가 다른 프리미엄 탄산수 트레비의 브랜드 매시지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황금 연휴를 맞아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롯데백화점은 ‘블랙 쇼핑 데이’를 통해 소비 심리 회복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4일 연휴 동안 롯데백화점 매출이15.2% 신장하면서, 14년 1~4월 보다 신장률 폭이 10%p 늘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마진을 최대 10%p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행사와 사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정기 세일 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블랙 쇼핑 데이’가 처음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1/2/3만원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 자체패션브랜드 데이즈(DAIZ)가 이마트몰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패션브랜드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4일 이마트몰(www.emartmall.com)에 남/여성/유.아동 의류는 물론 스포츠 전문웨어, 언더웨어에 이어 잡화류까지 데이즈의 모든 상품을 집합한 데이즈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데이즈 전문관’을 오픈한다. 이마트 측은 “급변하는 쇼핑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패션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갖추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자체패션브랜드 데이즈(DAIZ)의 온라인 역량 강화에 나선 이유는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출이 정체상태인 가운데 모바일과 PC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쇼핑 매출은 크게 늘어나며 중요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이마트몰 매출은 28% 증가하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출 신장률(1%)을 크게 앞섰다. 전체 매출 중 이마트몰 구성비는 6%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이즈는 오프라인 매출이 지난해 4500억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7%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온라인 매출 구성비는 전체 이마트몰 평균의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롯데백화점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 ‘고객의 삶에 풍요로움과 사랑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를 수립, 고객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실현을 위한 올해 첫 사회공헌 중장기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사회공헌 키워드를 ‘행복한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그 첫 단추를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작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와 ‘저출산’ 심화 현상을 앞장서서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99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필요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 시대가 성금 다가왔다. 옥션(www.auction.co.kr)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 기반 ‘A. 태그’를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 사(社) 존슨앤드존슨, P&G와 제휴를 통해 확대, 더욱 새롭고 편리해진 모바일 쇼핑 서비스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A.태그를 지난헤 10월 론칭 한 이후 ‘최근 구매 상품’과 ‘자주 구매 상품’ 쇼핑 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 데에 이어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 A. 태그 제휴 서비스에 참여한 공식 브랜드는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존슨즈베이비, 아비노베이비, 위스퍼,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 총 8곳이다. 브랜드 별 A.태그는 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옥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A. 태그 브랜드 이벤트’를 열고, 제휴사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의 ‘A. 태그’를 증정한다. 또한 옥션 A. 태그의 특별한 혜택으로 공식 브랜드 전용 10% 할인쿠폰(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에 전문가가 엄선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정기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 ‘생활 플러스’ 코너에서는 상품을 선택하고 기간과 배송 주기를 선택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맞춤형 추천 상품들을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유행 중인 신선 주스와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원산지별 더치커피 등 추천 음료부터 식자재, 디저트, 과일, 꽃은 물론 임신용품 및 영유아용 교육도서까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현재 ▲과일·채소 클렌즈 주스(아이민주스), ▲셰프의 레시피·식자재 박스(테이스트샵), ▲프리미엄 디저트 박스(푸드플랩), ▲더치커피(마이빈스), ▲산지 제철과일(올프레쉬), ▲플로리스트 디자인 꽃(비밀의화원), ▲임신·출산·태교 박스(텐박스), ▲영유아 추천 도서박스(베베티움) 등 8개 큐레이션 정기배송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로써 11번가는 ‘생활플러스’에 먼저 입점한 배달음식 주문과 방문청소, 세탁, 세차 등 가사대행 서비스 및 맞춤셔츠, 구두, 인테리어 등 출장 서비스에 이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어린이날 인기 선물로 국산 캐릭터의 장난감의 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4월(4/1~25) 장난감·완구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산 캐릭터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순위별로 보면 1위로 ‘헬로카봇’이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로 ‘터닝메카드’, ‘또봇’이 각각 차지, 국산 캐릭터 중에도 로봇 장난감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올해 로봇 장난감 품목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의 장난감 판매 순위를 살펴봤을 때, 인기상품으로 지난 2014년에는 겨울왕국, 지난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요괴워치가 1위에 올랐다. 올해에는 국산 캐릭터 헬로카봇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해외브랜드 장난감 중에는 레고(LEGO) 시리즈의 신상품 ‘넥소나이츠 클레이어 럼블 블레이드’가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고 시리즈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 완구 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또한 옥션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5일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국형 실종 방지 프로그램 (코드 아담(Code Adam))훈련을 오는 29일까지 전국 116개 전 점에서 진행한다. ‘코드 아담 제도’는 2003년 미국에서 법제화하면서 모든 연방건물에 적용된 제도다. 놀이공원,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할 경우 출입문을 통제하고,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한 후 찾지 못했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가 개정·공포한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형 코드 아담를 시행하고 있다. 실종 아동 외 지적, 자폐성, 정신 장애인과 치매환자까지 확대·운영되고 있다. 특히, 현재 실종 방지 프로그램의 이행여부의 경우 법적 준수사항은 年1회지만 롯데마트의 경우 분기별로 진행해 한국형 코드 아담 제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1단계에서 5단계에 걸친 대형마트 상황에 맞는 실종방지 프로그램을 수립·진행한다. 문영표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법적 준수사항인 연 1회가 아닌 분기별로 시행해 한국형 코드아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아동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