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토부의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8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따라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시행을 목적으로 이뤄집니다. 평가 항목은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입니다.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 상 벌점 0.5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GS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GS건설은 협력업체와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Great P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모든 피자 메뉴 주문 시 라지 사이즈 5000원, 패밀리 사이즈 6000원, 파티 사이즈 8000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속모델 걸그룹 아이브(IVE)의 포토카드를 무료 증정 이벤트가 동반됩니다. 아이브 여섯 멤버 각자의 매력을 담은 셀피를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주문 1건당 6장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1세트를 증정합니다. 파파존스 자사채널(PC·모바일·앱)과 콜센터, 매장 전화와 방문 주문 시 혜택이 적용되며 하프앤하프 메뉴 및 다른 혜택의 중복 적용은 불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파존스 자사채널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세계의 관심이 파리에 집중되는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된 7월을 맞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과 함께 파파존스의 다양한 피자도 즐기고 응원전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 피자와 음료 주문 시 추가요금 없이 패밀리 사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선 올레드 TV는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케이블이 아닌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연결한 제품입니다.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는 무선 전송 솔루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프로세서로 화질과 음질을 강화했습니다. 해당 제품에는 지난해 모델 대비 더 발전된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먼저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습니다. TV 중 최초로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인증도 받았습니다. 특히, 무선 전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입니다. 또한,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지원합니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화질을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혁신 비전인 AICT 컴퍼니 전략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전략과 성과를 수록한 '2024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KT는 올해 ESG 중점 어젠다를 환경보전과 포용사회로 정의하고 향후 방향성과 목표를 구체화했습니다. 환경 챕터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온 추진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KT는 전 세계적으로 쟁점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연결 기준 스코프(Scope) 1(직접배출), 2(간접배출)에서 3(기타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까지 확대했습니다. KT는 친환경 공급망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전력 절감 기술을 활용하는 등 AICT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챕터에서는 22년 동안 난청 아동의 수술 및 재활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와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KT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합니다. 특히, IT서포터즈는 KT의 전·현직 직원들이 각자의 ICT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활동입니다. 취약 계층 아동 대상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로보틱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CT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정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기술통'입니다. 이후 한화 기계 부문과 모멘텀 부문 로봇기술 팀장, 한화로보틱스의 기술 부문을 총괄을 역임했습니다. 정 신임 대표는 한화로보틱스의 신기술 개발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를 앞둔 신규 협동로봇 모델 HCR-10L 개발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화로보틱스는 정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제조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로봇을 포함한 한화의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 관련 로봇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식음 현장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푸드테크와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은 지난달 4일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해 출시 한 달여 만에 총 2만대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입니다. 이번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를 최초로 적용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를 탑재했습니다.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는 ▲16:9 화면 비율 ▲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nit) 등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디세이 OLED G8은 강력한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스케일링된 화질을 제공합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입니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보험 판매나 중개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의 무상 제공 서비스입니다.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 기간이 2년 이상인 개인 고객입니다.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 가능합니다. 기간 만료되면 올 12월31일까지 재신청도 가능합니다. 가령 7월1일 신청해 4개월 기간이 만료된 후 11월1일 재신청하면 2025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금융 범죄에 따른 피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112로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 번호를 이용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의 '채팅+(플러스)' PC버전에 AI기술이 접목됩니다. SKT는 채팅플러스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tagging)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Tag)'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PC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 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입니다. 도박·스팸·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립니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로 모아 한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소주는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습니다.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세계 주요 증류주 브랜드 대부분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진로는 2001년 이후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진로 판매량은 2위를 기록한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보다 약 3배 이상 팔렸습니다. 최근 위스키 열풍 주역인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브랜드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약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현재 약 80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는 현재 17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페스티벌 참여 및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며 접근성과 인지도, 현지 음용률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가치 또 같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HS효성이 1일 공식출범하며 그룹 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습니다.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했습니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출범합니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1만여명 입니다. HS효성은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달 27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HS효성 및 전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1000여 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Q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ESG 분야의 성과 공개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최초로 인쇄책자 없이 전자문서 형태로만 발간됐습니다. 보고서의 경우 국제표준인 'GRI Standards 2021 개정안'에 근거해 작성됐으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4대 핵심요소(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에 따른 정보분류 및 서술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환경, 안전, 공급망 관리, 인적자원 관리 등 총 9개의 중요 이슈에 대해 4대 핵심요소에 따라 공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 및 품질향상 ▲기후변화 ▲산업안전보건 관리 ▲친환경 기술개발 및 투자 ▲통합적 리스크 관리 등 12개의 이슈를 선정했으며, 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EU 표준(CSRD)의 이중 중대성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보고서에 제시된 '2050 탄소중립로드맵'의 경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목표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과 협업해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됩니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농심은 이후에도 스카이파크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하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 시내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명동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과 이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 뿐만 아니라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발표한 ‘IFRS S1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적용해 ESG 국제 공시 표준을 준수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패키징 ▲수자원 관리 ▲인권경영 등 ESG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상위 4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리스크 및 기회를 분석한 대응 활동을 담는 데 주력했습니다.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탄소중립,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 환경과 관련한 개선 성과 및 구체적 이행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또 건강한 기업문화를 위한 인권 경영 및 사회공헌의 목표를 선포하고 책임있는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경영 정책을 수립·공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PQC) 적용방안에 대한 표준안이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PQC는 수학적 난제를 이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암호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보급에 앞서 상용망에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세계 최초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적용 전용회선 상품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표준 채택은 PQC가 적용된 통신장비에 대한 국내 첫 단체표준이라는 점에서 양자보안 시대에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획득한 표준에는 광종단장치(OTN), 광통신장비(ROADM) 등으로 구성되는 광전송망에 PQC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적 방안과 고려사항, 활용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자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국내 기관, 기업에 적합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5G 데이터 무제한에 티빙과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는 ▲초이스 프리미엄(월 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3종으로 마련됐습니다. '초이스 프리미엄'과 '초이스 스페셜'은 티빙 스탠다드(월 1만3500원)가 제공되며 '초이스 베이직'은 티빙 베이직(월 9500원)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세가지 초이스 모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웹툰·웹소설을 볼 수 있는 '블라이스 셀렉트'도 함께 제공합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25%)을 적용하면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상품은 월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OTT 등 혜택은 물론 ▲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데이터 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 등의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한편, KT는 5G심플(월 6만1000~6만9000원), 베이직(월 8만원), 스페셜(월 10만원)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