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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PQC 광네트워크 표준 채택…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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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1, 2024, 10:07:42

NIA와 공동 제안한 PQC 적용 방안과 프레임워크 TTA 표준 획득
국내 기관·기업 양자보안 적용 통신망 기준점 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PQC) 적용방안에 대한 표준안이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PQC는 수학적 난제를 이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암호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보급에 앞서 상용망에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세계 최초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적용 전용회선 상품 출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표준 채택은 PQC가 적용된 통신장비에 대한 국내 첫 단체표준이라는 점에서 양자보안 시대에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획득한 표준에는 광종단장치(OTN), 광통신장비(ROADM) 등으로 구성되는 광전송망에 PQC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적 방안과 고려사항, 활용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자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국내 기관, 기업에 적합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PQC가 적용된 광통신장비(ROADM)의 TTA 보안기능시험에서 10G·100G 암호화 카드에 대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NIA는 PQC를 적용한 광전송 망에 대한 본 표준을 올해 구축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TTA가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한국 주도의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인 QINSA에 적극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상무)은 "이번 표준 획득을 통해 PQC를 기반으로 한 양자보안 선두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고객이 빠르게 차세대 보안체계를 구축하도록 신기술 도입과 사용자 경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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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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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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