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장애용품을 모은 전문코너를 선보이고 스타트업들이 만드는 장애보조용품을 소개한다. 옥션은 장애인과 만성질환자, 환우가족들을 위한 장애용품 쇼핑 전문관 ‘케어플러스(CARE+)’를 오픈하고, 재활용품·휠체어 등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케어플러스에서는 척수장애인협회 등의 도움을 얻어 실수요자조사를 통해 10여개 장애용품 상품군을 우선 선정해 소개한다. 휠체어·지지워커·리프트 등 이동도움용품을 비롯해 도뇨-장루-상처관리용품 등 장애인 반복구매용품, 안전손잡이·음성증폭기 등 장애용품과 만성질환 돌봄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후 여러 유형의 실수요자 조사를 통해 다채로운 장애용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장애용품 정보 공유 커뮤니티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옥션에서 ‘케어플러스’를 검색하면 해당 코너로 이동할 수 있다. 케어플러스에서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장애보조용품을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코너도 준비한다. 오픈 기념으로 2016년 척수장애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todo works)’의 휠체어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todo drive)’를 선보인다. 토도드라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 라면 가격 인상 = 농심은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 대상 브랜드는 전체 28개 중 18개이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 만으로,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최근 출시한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가격 조정은 없다. 농심의 라면가격 인상은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제1기 맥심 커피라이터’ 수료식 진행 =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맥심커피 홍보 서포터즈 ‘제1기 맥심 커피라이터’ 수료식을 진행했다. 맥심 커피라이터는 소비자들에게 커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커피 문화를 알리는 일반인 50명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로, 제1기 맥심 커피라이터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커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농협과 손잡고 경남 밀양에 식품 생산 공장을 만든다. 오리온은 16일 경상남도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서 오리온-농협 합작법인의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밀양시 박일호 시장과 오리온 이경재 사장, 농협경제지주 김창수 본부장, 오리온-농협 합작법인 이택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밀양공장은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 내 3만6000㎡(1만1000평)에 건축면적 9900㎡(3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쌀, 잡곡 등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간편대용식을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예상 생산량은 720억 원 규모다. 밀양공장이 착공됨에 따라 오리온은 농협에서 공급받는 양질의 우리 농산물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며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밀양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지 주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 향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우리 농산물 소비와 수출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 생산 먹거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전국 코인노래방을 통해 노래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옥션은 오는 31일까지 ‘퍼펙트 스코어 노래배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TJ온라인 노래방 반주기 리모컨에서 ‘이벤트’ 버튼을 누른 후, ‘자유곡 배틀’ 또는 ‘지정곡 배틀’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노래를 부르면 된다. 노래를 부른 후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옥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5000원’이 증정된다. 1등(5명)에게는 100만원, 2등(5명) 50만원, 3등(5명) 30만원 등 총 900명에게 배틀별 상금도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혼족’ 전용 쿠폰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누구나 ‘혼자 취미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첫 구매 회원은 50% 할인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옥션에서 싱글인증한 것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면 ‘싱글 전용 30% 쿠폰’도 선착순(10만명)으로 추가 지급된다. 이 밖에 ‘혼노·혼취족’들을 위한 스페셜 아이템 코너에서는 게임, 음악 감상, 드론, 그림 그리기, 레고 등 다채로운 제품들을 최대 44% 할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안전 관리에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15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 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안전 지킴이 집’을 운영했다. 또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사적인 ‘안전 지킴 캠페인’을 전개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맥도날드는 지난 10월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대구 지역 내 24시간 운영하는 23개 맥도날드 매장을 범죄 위협에 처한 시민들을 보호하고 신고를 돕는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은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게 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내 안전 중시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지킴 캠페인’을 출범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는 해당 캠페인을 자사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먹거리전’ =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먹거리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매장 내 델리코너에 마련된 즉석 조리식품을 골라 담을 수 있는 ‘홈파티팩’를 처음 선보인다. 이밖에 홈플러스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 상품 119종은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해준다. 신선식품으로는 ‘뉴욕 스테이크(미국산/100g/냉장/채끝)’를 2990원에, ‘농협 안심한우’ 등심은 훼밀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한다. 각종 케이크와 주류도 준비돼 있다.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 출시 = 뚜레쥬르는 12월에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 빵으로는 달콤한 크림치즈와 애플잼을 넣은 빵을 리스처럼 모양낸 ‘크리스마스의 순애플링’, 모닝롤빵을 붙여 트리 모양으로 만든 빵 사이에 딸기잼과 버터크림을 바른 ‘동글동글 순우유트리’, 가나슈 크림을 넣은 트리모양 빵에 다크 초콜릿을 코팅한 후 초코크런치를 입힌 ‘크리스마스 초코트리’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모바일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 파리바게뜨는 모바일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연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초록마을(대표이사 유태환)은 지난 10일 ‘초록아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호두까기인형’ 무료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으로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 잡은 대표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에 초록아이클럽 230여 가족을 초청했다. 가족단위로 극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수준 높은 영상기술이 더해진 90분간의 공연에 매료됐다는 설명이다. 공연 후에는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더했다. 초록마을은 올해 2월 어린이난타를 시작으로 문화 공연 이벤트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7회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초록아이클럽 회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짜인 스토리와 수준 높은 무대연출,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매너가 하모니를 이뤄 원작 이상의 감동을 느꼈다”며 “아이들도 좋아해 다음에 또 관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초록아이클럽 운영담당자는 “초록아이클럽이 많은 성원에 힘입어 회원 수 17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카페라떼’가 2030 소비자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색 이벤트를 기획했다. 매일유업은 RTD(Ready To Drink) 컵커피 브랜드 카페라떼가 ‘럽밍아웃 프로젝트(Love-ComingOut Project)’를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럽밍아웃 프로젝트는 카페라떼가 지난 5월에 진행해 2030 청춘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어 화제가 됐던 ‘썸 없는 날’ 캠페인에 이은 2차 캠페인이다.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연인과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카페라떼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먼저 온라인 이벤트는 카페라떼 페이스북(www.facebook.com/lovecafelatte)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럽밍아웃 이벤트 참여를 클릭, 올 겨울 한정 출시된 ‘카페라떼 윈터 스페셜 에디션’ 제품 디자인이 들어간 카드를 선택해 전하고 싶은 문구를 작성한 후 친구를 태그해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금요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3명씩 발표한다. 경품으로는 ‘윈터 스페셜 에디션 7종’, ‘카페라떼 특별 제작 커피코스터’, ‘영화예매권 1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의 샤롯데 봉사단이 결연시설 아동들의 재능 육성 사업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사)서울오케스트라에서 결연시설 내 음악 재능을 가진 꿈나무들의 장래희망을 돕기 위한 ‘재능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한다. 그간 샤롯데 봉사단은 물품 지원, 꿈찾기 프로젝트 등 봉사활동을 단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참석하는 꿈나무들은 총 18명으로 10~18세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샤롯데 봉사단과 결연을 맺은 시설 내에 음악과 관련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진로가 음악과 관련된 아동들로, 다양한 악기(피아노·바이올린·플룻·클라리넷 등)를 통해 5분 이내 자유곡 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송희송 대구카톨릭대 교수와 김희준 서울오케스트라 단장, 김경아 피아니스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석 아동의 재능과 실력 및 향후 발전 가능성, 개인이 가진 목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4일 중소 파트너사와 GS리테일 임직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연구원이 참석했다. 상생결제시스템과 구매연계형기술개발사업 등 동반성장 관련 제도 소개와 동반성장 방안,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중소파트너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이 진행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연도 진행했다. 더불어 올 한해 진행된 GS리테일의 동반성장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GS리테일은 매년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동방성장 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한 신뢰구축이 사업의 성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직결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동반성장 세미나를 비롯해 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 출시 =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올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전문 파티시에(patissier)가 수작업을 통해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유정란, 우유 생크림, 국산 무염 버터 등 안심 원재료로 만들어 매년 선보이고 있다. ‘메리 티라미수’, ‘상큼달콤 딸기 스노우 무스’, ‘소복소복 고구마케이크’, ‘스노우 포레스트 쿠키트리마을’ 총 4종의 케이크를 전국 올가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가 베이커리가 있는 직영 매장 5곳(방이·용산·방배·대치·분당 서현점)에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추가로 선보인다. 출시 기념 사전예약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베리’ 출시 = 대상웰라이프가 항노화와 눈 건강에 좋은 ‘뉴질랜드 블랙커런트 베리’를 출시했다. 청정 뉴질랜드 산 블랙커런트 베리 열매를 통째로 동결 건조한 분말 100% 제품으로 여성 건강과 항염에 좋은 감마리놀렌산과 안토시아닌, 비타민, 미네랄 등 42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30g 용량으로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매일 1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테마별 최대 3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오전 11시~낮 12시 1시간 동안, 11번가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산타’를 찾는 고객 중 1100명을 즉석에서 랜덤 추첨해 산타의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 켄싱턴 호텔 숙박권’ 1명, ‘신세계 5만원 모바일 상품권’ 29명, ‘아이헤이트 원데이 패션양말 5세트’ 7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은 1000명에게 제공된다. 연말부터 내년 봄 휴가를 위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도 지급한다. 11번가 ‘땡스 크리스마스’ 기획전 내에서 1만1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확정을 한 고객들은 ‘촛불 켜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1명을 즉석 추첨해 반얀트리 숙박권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테마별 6개의 기획전도 동시 운영한다. 연말 파티, 선물과 관련한 Party(리빙레저·식품), Santa(유아선물), Gift(화장품·액세서리), Date(브랜드·스포츠패션), Love(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협력사, 고객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CSR 상품 프로모션을 개발해 농촌 지역 독거 어르신 돕기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나누는 것이 플러스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협력회사인 매일유업, 롯데주류와 함께 진행하는 기부금 매칭 그랜트 형식(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시켜 내는 것)이다. 프로모션 참여 상품 매출액의 1% 기부를 통해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기부금으로는 생필품과 간단한 의료용품으로 구성한 ‘나눔 플러스’ 박스를 제작, 농촌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 전달하며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한다는 것. 홈플러스는 올 한해 풍성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무엇보다 ‘상품 품질’과 ‘농가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데, 최근 각 지자체와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맺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 플러스 봉사단의 일손 돕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13일 양재동 aT유통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1월부터 3주간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된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6차산업 인증농가 등 총 138개 기관·단체·법인의 상품 심사를 걸쳐 선정했다. 올해는 참가단체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부문별로 대상(6곳), 우수상(8곳), 특별상(10곳) 총 24곳의 수상 기관·단체·법인을 선정하고, 후원금과 지원금으로 총 78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충청남도·창녕군, 농식품 부문 충청북도·부여군, 해양수산 부문 보성군·서천군의 총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지역활성화 부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부산광역시, 농식품 부문 해남군·제주경제통상진흥원·함평군·청주시, 관광 부문 서산시·옥천군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사회적기업 부문 사임당푸드·지구마을, 마을기업 부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를 대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맛집으로 입소문 난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개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는 대구 신세계는 쇼핑, 레저, 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 공간으로, 특히 40여 개의 유명 맛집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고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일제면소와 더플레이스는 백화점 9층에 나란히 개장해 프리미엄 면요리와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은 면 장인의 노하우로 만든 칼국수면, 우동면 등 면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일우동,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제일제면소의 스테디셀러 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육개장칼국수, 참나물꼬막 비빔국수, 차돌박이쌈 비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