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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휴양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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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9, 2017, 14:06:12

강남점은 북유럽의 스웨덴, 센텀시티점은 대표 휴양지 발리 풀빌라 연출
유럽 가족 여행패키지, 여행쿠폰, 현지 마사지 체험 등 참여 이벤트 풍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백화점 한복판에 에어비앤비 현지 숙소가 들어선다.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북유럽 감성의 스웨덴 팝업하우스가 생긴 것. 최근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이 떠오르는 가운데, 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여행'을 콘셉트로 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각각 스웨덴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에어비앤비 팝업하우스를 선보인다. 강남점은 이날부터, 센텀시티점은 오는 7월 6일에 오픈한다.


이번 이벤트는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층과 휴가를 준비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 해외 유명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팝업하우스에서는 고객들이 마치 실제로 해외여행을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강남점에서는 북유럽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스웨덴 팝업하우스가 들어선다. 스웨덴의 아기자기한 북유럽 생활ㆍ문화를 그대로 품은 실제 현지 숙소를 재현한 집으로, 클래식과 모던함의 조화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북유럽의 가정집을 느낄 수 있다.

 

식물들로 생기 넘치는 테라스부터 소파, 티테이블, 의자 등 북유럽의 가구로 꾸며진 거실, 유럽 인테리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벽에 걸린 액자들까지 자연스러운 유럽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카펫과 의자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은 스웨덴 전통 시장에서 구입해 직접 꾸민 것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적인 북유럽 가정집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유럽 가족여행 패키지를 증정하고, 방문고객들에게도 에어비앤비 여행 쿠폰(5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럽 가족여행 패키지는 항공권(최대 4인)과 에어비앤비 숙박권이 제공된다.

 

센텀시티점에는 해운대라는 국내 대표 휴양지에 걸맞게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꾸며진다. 팝업하우스는 발리에 매력에 빠져 정착한 한 네덜란드인의 집을 본떴다.

 

아름다운 자신의 집을 여행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시작한 집인 만큼 수영장까지 품고 있는 발리의 대저택이 그대로 펼쳐진다.

 

발리의 팝업하우스에서는 발리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인 탁 트인 넓은 거실, 집안 곳곳에 걸려있는 발리 예술 작품과 그림들로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무엇보다 발리의 아름다운 열대 식물과 꽃으로 가득 채워 마치 섬 전체를 집안에 옮겨 놓은듯한 기분마저 들게 할 예정이다.

 

발리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에 더해, 발리의 마사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명물인 발리 커피도 무료로 마셔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공간도 마련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발리 팝업하우스도 가족 여행 패키지와 에어비앤비 숙박쿠폰 증정 등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욜로족들과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팝업하우스를 백화점 안에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에게는 미리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리 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느끼도록 차별화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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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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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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