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코엑스 별마당에서 문학 거장들을 만나다

URL복사

Thursday, July 06, 2017, 10:07:43

매주 수·금, 명사초청·컬쳐 클럽 진행..7일 고은 시인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 특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문학 거장과 열린 도서관의 만남이 이뤄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 문학계의 거장 ‘고은’ 시인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에 열린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고은 시인은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라는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방청객들에게 한시간 동안 특강이 이뤄진다.

 

별마당 도서관은 7월 한 달동안 매주 금요일을 ‘명사초청 특강의 날’로, 매주 수요일을 ‘7PM 컬쳐 클럽’으로 정하고 매주 2회 명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사 초청 특강의 날’ 주요 강연으로는 7월 첫 주자인 고은 시인에 이어, 14일엔 철학적 사유를 강조하며 ‘국민 철학교수’로 유명한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는 28일에는 시대와 영역을 넘나들며 통찰력 있는 인문학을 제시해 온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인간의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7PM 컬쳐 클럽’ 주요 행사로는 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Mo gawdat) 부사장이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났다. 26일엔 정호승 시인이 시낭송회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은 명사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열린 강연의 명소로 인기다. 오픈 첫 달인 6월에는 오픈 기념으로 명사 초청 강연이나 음악회를 매일 열어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넘어 지식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제공했다.

 

6월 한 달에만 20여명의 명사가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강연을 진행했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지용 등 독주 음악회부터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10여회 공연이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혜민스님, 김난도 교수, 시인 글배우(김동혁) 등 인기 명사 강연은 강의 1~2시간 전부터 80석 좌석에 방청객들이 모두 앉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였으며, 서서 강연을 참석하는 방청객들로 별마당 도서관이 가득 찰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현장을 방문한 방청객들은 ‘수준 높은 강연에 놀랐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문화행사라는데 더 놀랐다’, ‘독주회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었고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 등 문화 행사에 대한 큰 호응과 기대를 보였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담당 상무는 “별마당 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자 강연과 공연을 통해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명사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08.11 09:18:3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