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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엔 3000만원’..두타몰, 신진디자이너 발굴 콘테스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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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8, 2017, 13:06:06

‘2017 서바이벌패션K’ 참가자 모집..두타 매장 1년 무상제공 등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등용문이 열린다.


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국내 대표 CEO형 신진디자이너 발굴 콘테스트인 ‘2017 서바이벌패션K’를 개최하고 오는 7월 9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디자이너 콘테스트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서바이벌패션K’ 콘테스트에서 대상 수상 시 본인의 브랜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두타몰 매장이 1년간 무상 제공된다. 또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를 꿈꾸는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바이벌패션K 공식 홈페이지(www.survivalfashionk.com)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본인의 스타일화를 7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두타몰은 1999년부터 이 대회의 전신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를 꿈꾸는 155명의 역대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에는 윤춘호(YCH), 이명신(로우클래식), 이창섭(바이바이섭), 신용균(알로곤), 원지연(알쉬미스트), 이성동(얼킨), 김인기(타게토) 디자이너 등 자신만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다수의 유명 디자이너가 포함됐다. 여기에 두타몰 입점 기회를 통해 본인의 브랜드로 매장을 운영한 디자이너도 약 40여명에 달한다.

 

작년 서바이벌패션K의 대상 수상자인 김미현 디자이너(아뜰리에 샤르동 사바 파리)도 2017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 디자이너로의 데뷔를 마쳤으며, 오는 8월 F/W콜렉션으로 두타몰 입점을 준비 중에 있다. 김미현 디자이너에게는 매장이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번 서바이벌패션K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자격, 2017 F/W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는 국내 패션 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교수진, 모델, 스타일리스트, 패션매거진 편집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예선 3단계와 본선 3단계에 걸쳐 서바이벌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다. TOP6에 오른 참가자들은 오는 9월 8일 콜렉션 심사를 통해 최종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두타몰 조용만 대표이사는 “두타몰은 국내 패션문화의 거점이자 리더로서 지난 20여년간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패션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패션서바이벌K가 우수 인재들이 차세대 패션을 이끌 유능한 CEO형 디자이너로 데뷔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타몰에서는 계한희 디자이너의 아이아이(EYEYE),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를 비롯해 디자이너 편집숍 러드(LLUD) 등 유니크하고 다양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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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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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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