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랜드그룹이 이달부터 퇴근 후에 업무지시를 못하도록 하고, 배우자의 출산으로 인한 유급 휴가를 최대 2주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5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최근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달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퇴근 이후 전화나 메신저, 회사 내 인트라넷, 메일 등을 통해 업무지시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배우자 출산 휴가를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에서 유급 2주로 연장했다. 지난해 그룹 비상 경영으로 잠시 중단된 2주 휴식제도도 다시 시행해 연중 언제든지 2주간 유급 휴가 등을 붙여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룹은 그룹 직속으로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신설해 일과 가정 양립 계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한다. 우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이랜드그룹의 복리후생 제도를 확대 적용해 직원 할인과 리조트 이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익성과 자금 조달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랜드그룹은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이랜드그룹은 그동안 이랜드리테일 소속 홈앤(&)리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홈쇼핑(사장 강찬석)이 방송인 박미선씨를 영입하고 토탈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인 '쇼핑의 선수' 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오는 6일 저녁 첫 선을 보이는 '쇼핑의 선수' 프로그램 명은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미선과 쇼호스트 심용수의 이름 마지막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5분에 130분간 방송될 예정이며, 주방용품, 가전, 침구, 식품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발군의 진행 솜씨를 자랑하는 25년 주부 경력의 박미선씨를 진행자로 일찍이 낙점하고 프로그램 준비에 6개월간 공을 들여 왔다. ‘쇼핑 고수들의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라는 기본 콘셉트로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그래픽 활용 등 다양한 화면 구성을 통해 방송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첫 방송인 6일 저녁 7시 35분부터는 2시간동안 총 2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가정에서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 반찬으로 활용이 가능한 '홍석천, 이원일의 소불고기’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산 양파, 마늘, 청양고추, 사과, 배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양념을 만들었으며 사전 회의 단계서부터 깐깐하게 엄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 여름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G9(지구, www.g9.co.kr)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확산되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런던’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들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런던 항공권의 판매량은 6배 이상(57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파리가 2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증가했다. 이 밖에 4위 프라하, 7위 바르셀로나 등 10위 권 안에 총 4개의 유럽 지역이 랭크됐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비행시간이 길고 동남아, 아시아 국가보다 비교적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미국, 캐나다 역시 7~8월 출발일 기준으로 판매 인기 순위 안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LA가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보다 판매가 69% 증가한 수치다. 뉴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에 국내 1위 감성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10X10)’이 입점했다. 11번가는 젊은 2030대가 선호하는 ‘텐바이텐’의 디자인 소품, 감성 리빙 상품,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등 10만 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나만의 감성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집꾸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 조명·홈데코·패브릭 등의 리빙상품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텐바이텐’과 같은 디자인 전문몰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1~5월 기준 11번가 내 ‘인테리어소품’ 매출 내 203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에 이른다. 자신의 책상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 개성있는 디자인의 사무용품을 뜻하는 ‘오피스템(office+item)’ 등 새로운 신조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1번가에는 ‘텐바이텐’의 별도 브랜드샵이 마련되고 고객들은 텐바이텐의 베스트아이템, 방꾸미기 소품,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바캉스&여름준비 아이템 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온라인 대통령 도서관’이 선을 보인다. 첫 번째 주인공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광화문 추모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노무현의 서재>가 6월 9일 콘텐츠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정식 오픈한다. <노무현의 서재>는 책도 읽고 후원도 하는 일종의 온라인 대통령 도서관이다. 이곳에는 봉하마을 서재에 소장된 919권의 도서를 비롯해 생전에 집필한 도서와 추천도서, 관련 도서들이 엄선돼 e북으로 담겨 있다. 또한, 참여정부 시절 베스트셀러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한 책들이 ‘참여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밀리의 서재’ 서영택 대표는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 노무현의 서재처럼 책도 읽고 기부도 하는 후원 서재가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공익적인 활동과 책읽기가 공존하는 건강한 독서문화가 안착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노무현의 서재의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 참여정부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노무현 대통령 전 연설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교수는 축하영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2200억원을 투자한 식품 전용 R&D센터를 오픈했다. 1일 롯데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여명재)의 신축연구소인 ‘LOTTE R&D CENTER’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이 지역 국회의원 김성태 의원, 금태섭 의원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및 롯데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건립기간 2년에 총 2247억원을 투자했다. 완공된 연구소는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만 2929㎡(2만 5086평)로, 기존 양평 연구소 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신축연구소 이전과 함께 연구 인력을 현재 300여명에서 430여명으로 확대해 식품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과 식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OTTE R&D CENTER는 융합, 미래, 소통의 3가지 주제에 맞춰 설계됐다. 우선 다양한 식품 콘텐츠의 융합을 위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내 식품계열사의 통합 연구활동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바야흐로 세계맥주 전성시대다. 최근 4년간 수입맥주 종류가 지난 2014년 100종에서 2017년 400종으로 늘어나면서 맥주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2014년 수입맥주 매출액은 3684억원을 기록했는데 2016년 659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술(혼자 마시는 술)’, ’길맥(길거리 맥주)’이 트렌드로 떠올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세계맥주를 찾는 고객층도 대폭 늘었다. 1일 홈플러스(사장 김상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맥주 애호가들을 위해 집 안팎에서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라거와 다크, 밀 맥쥔 베어비어 시리즈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크래프트 비어·전용잔 기획팩 등 고객 트렌드 반영 상품 구색 확대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에는 전세계 27개국 200여종의 세계맥주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상품인 ▲네덜란드 하이네켄 ▲덴마크 칼스버그 ▲독일 파울라너 ▲미국 밀러 ▲멕시코 코로나 ▲벨기에 스텔라 ▲아일랜드 기네스 ▲일본 아사히 ▲중국 칭타오 등이다. 특히 올해는 라거 맥주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31일 서울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개)에서 열린 '제1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 모성보호 지원 제도 등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세븐일레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임신한 여성 인재를 배려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인재 확대를 통한 고용평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우선,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전 직원들이 개별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2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 근로자를 지원하는 모성보호 제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신한 여성근로자의 경우 부서재배치를 통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도 조정해주고 있다. 또한 출산 및 육아휴직시 정형화된 보고 체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온라인몰에서 생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전체 생수 시장은 약 7400억원 규모로 전년(6400억원)대비 15.5%가 성장했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생수’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하는 등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31일 밝혔다. 5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으면서 생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판매 속도가 폭염 때까지 이어지면 올해 11번가에서 생수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11번가에서의 생수 매출은 2015년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2016년은 전년대비 무려 66%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7400억원으로 전년(6400억 원)대비 15.5% 성장했다. 최근 생수 제조사들은 이른 더위 등을 활용해 11번가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수 판매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조만간 생수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판로 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가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신규 셀러 발굴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제 7회 이베이 수출스타’를 진행하고, 7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스타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수출을 원하는 새로운 셀러를 발굴하고, 국내 판매자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최대 마켓플레이스 이베이(www.ebay.com)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 역량을 겨루게 된다. 온라인 수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매출 1만2000불 이하의 기존 이베이 셀러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허브사이트(www.ebaycb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대회부터 수출스타 참가자들에 대한 혜택과 상금을 대폭 강화했다.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올해부터 ‘이베이 셀러존’을 운영한다. 매주 오프라인에서 이베이 판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소싱해 줄 예정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 올해 4월 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메리츠화재는 4월 영업이익이 585억400만원을 기록해 2015년 4월보다 63.5%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2억 9300만원으로 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27억700만원으로 7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올해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호 패션’을 강화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1월 1일~5월 28일) 11번가 내 소호 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 넘는 148% 증가했다. 여성의류 카테고리 거래액 중 소호 패션 비중은 같은 기간 지난해 18%에서 올해 32%로 뛰어올랐다. 소호 패션몰(SOHO, Small Office Home Office)이란, 개인 온라인몰을 통해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으로,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취급해 고정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1번가는 올해 초 소호몰 판매자를 영입하기 위한 ‘헌터(Hunter) MD’들을 의류팀에 배치, 40개의 인기 소호몰이 추가 입점하는 성과를 낳았다. ‘헌터 MD’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반응이 뜨겁고, 10~20대 고객에게 인기 있는 소호몰 판매자의 입점을 적극 추진해 현재 미아마스빈, 패션풀, 코코블랑 등이 11번가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소호 패션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발 빠르게 담으면서 품질을 높이고,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프라퍼티가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에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오픈 라이브러리인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을 31일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의미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될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권에 달하는 책이 구비돼 있다. 여기에 해외 잡지를 비롯한 600여 종의 최신잡지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잡지 코너, 최신 e-book 시스템까지 갖췄다. 또, 라운지형, 테이블형 등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독서는 물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은 월별, 요일별 테마를 정해 고객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테마로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사진, 자필원고, 책 등을 선보이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월간 윤종신 THE VINYL-MONTHLY DRIPS’ 앨범을 온라인 단독 400장 선착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독일에서 500장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월간 윤종신’ 발표곡 중 윤종신이 가장 아끼고, 바이닐 사운드(Vinyl, LP레코드판)에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바이닐 사운드에 맞춰 수록된 모든 음원을 새롭게 마스터링, 바이닐 앨범이 선사하는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도 경험할 수 있다. 옥션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작된 500장 중 400장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바이닐명 'MONTHLY DRIPS'는 지난 8년 간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을 통해 매달 작품을 발표하며 흘린 땀, 노력 등을 의미한다. 이번 바이닐은 '본능적으로', ‘이별택시’, ‘나이’ 등 윤종신이 직접 부른 ‘MY DRIPS’와, 이적의 ‘오래전 그날’, 정준일의 ‘말꼬리’ 등 콜라보레이션 통해 탄생한 ‘FRIEND’ DRIPS’ 2장으로 구성, 총 20곡이 수록됐다. 모든 바이닐 하드케이스에는 윤종신이 손수 사인을 했고, 바이닐 구매 시 미니 포스터도 함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성비의 상징 ‘이마트 노브랜드’가 대한민국 중소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우수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 기반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마트 노브랜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소기업학회장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 노브랜드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대표 8명 등 관련 인사 40명이 참석한다.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노브랜드 상품의 중소기업 생산 비중을 전년보다 10% 포인트 더 늘리고 유지하며, 노브랜드 상품 연 매출 10억원 이상 우수 중소기업을 2배 가까이 늘려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판로도 적극 개척해 노브랜드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 규모도 2배 이상 키울 예정이다. 우선,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체 생산업체 중 중소기업 비중을 작년 60%에서 올해 말까지 70%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2017년 이후에도 70% 비중은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노브랜드를 생산한 중소기업은 총 123개로 7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