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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격전지 홍콩에 ‘하이트진로펍’ 오픈..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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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0, 2018, 10:03:45

현지 핫플레이스 린콰이펑에 하이트진로 브랜드 매장 열어
하이트진로 홍콩수출 전년대비 30% 성장..“현지 마케팅 강화”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홍콩에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매장을 오픈하고 현지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부터 현지 거래처와 손 잡고 홍콩 젊은이들의 거리인 란콰이펑에 ‘하이트진로펍’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펍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진로포차’에 이은 두 번째 해외매장이자 홍콩에 진출한 세계주류업체 중 처음으로 여는 브랜드 전문매장이다. 

 

이 곳은 전용면적 102㎡의 복층 구조로 하이트와 맥스 생맥주를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주력제품들을 판매한다.

 

펍의 운영은 홍콩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맥주 성장을돕고 있는 현지거래처가 전담해 운영한다. 지난 5년 간 홍콩 맥주시장 확대에 나섰던 하이트진로는 펍 운영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콩에서도 가장 핫한 거리로 알려진 란콰이펑은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 클럽 등이 몰려있어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펍은 이런 이미지에 어울리는 내부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해 홍콩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하이트진로의 소주, 맥주 브랜드의 홍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맥주의 홍콩수출은 40만 상자로 전년대비 30%성장했다. 본격적으로 맥주 수출을 시작한 2012년 대비 약 7배 증가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닐슨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가 홍콩 내 가정시장에서 판매랭킹 7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다수가 홍콩 내 슈퍼마켓, 편의점, 백화점 등 2000여 곳에 입점해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각축장인 홍콩에서의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점 오픈은 현지시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펍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한국 주류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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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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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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