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해외여행 고객챙김서비스 '착착!여행팩'이 출시 두달만에 이용고객 6000명을 넘고 서비스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착착!여행팩은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휴할인 혜택과 여행지 명소·맛집 추천·예약상담 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해외여행 제휴 혜택으로 ▲유심·eSIM·와이파이 도시락 등 인터넷 할인(15~20%) ▲공항라운지 할인(36%) ▲공항이동수단 할인(25%) ▲온·오프라인 면세점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 해외여행 일정 수립이나 예약상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으로 접속하면 해외여행 전담상담사 착!한 여행메이트 '똑비'를 통해 실제 여행지 정보, 일정 수립, 예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가입고객에게는 해외여행 중 건강문제가 발생할 때 '우리말도움서비스'를 추가 제공합니다. 해외여행 중 사고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거나 여권분실로 대사관을 방문해야 할 때도 365일, 24시간 유선으로 우리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지주 계열 카드 4개사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 연말로 만료돼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사장 모두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 4개사의 올해 경영성적이 무난해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올해로 임기 2년차 입니다. 취임 첫해인 지난해 고금리 등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됐으나 올 상반기 이익이 대폭 호전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하나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가량 늘었습니다. 국내 전업 카드사 중 이익개선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나카드의 성적중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해외여행 특화상품인 '트래블로그' 약진입니다. 2022년 출시된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지난해 1월 기준 가입자 50만명에서 600만명대로 늘었습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호성 사장은 하나은행에서 영남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으로, 하나카드에서도 트래블로그뿐 아니라 법인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외환 상품·서비스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전략적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 ATM출금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외화자산 안정적 관리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달러박스 출시 당시엔 5곳의 신한은행 외화ATM에서만 달러인출이 가능했지만 'SOL트래블라운지' ATM을 통해서도 달러박스 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신한은행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논현점·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이용지역도 함께 확장됩니다. 또 SOL트래블라운지뿐 아니라 신한은행 모든 외화ATM에서도 출금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ATM에 카카오뱅크앱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로써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긴축 기조는 3년2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통화당국 목표수준(2%)을 밑돌고 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작년동기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6개월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물가상승률은 안정세가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동지역 리스크 전개양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환율 움직임,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저출생 위기극복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 개발과 임신·출산 관련 다양한 내부 복지제도를 운영중인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0일(임산부의날)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본사에서는 나채범 대표이사,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듣는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한화손해보험 임직원은 저출생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한화손해보험이 금융업계 최초로 설립한 여성전문연구기관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데이터 기반 금융사-의료기관 협업모델도 제시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서비스를 통칭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여성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임 손태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으로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말그대로 십자포화를 맞았습니다. 정무위원들은 우리금융의 파벌문화와 지주 회장의 막강한 권한 등을 금융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며 거세게 몰아붙였고 임종룡 회장은 수차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기업문화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4대 금융그룹 회장 중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건 임 회장이 처음입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신뢰를 떨어뜨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조직안정, 내부통제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 등 부당대출이 전방위적으로 발생한 건 손태승 전 회장의 황제경영이 막강했다는 의미 아닌가"라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지적에 "그런 측면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은행이 합쳐진 통합은행 성격에 오랫동안 민영화되지 않아 분파적이고 일부 계파적인 문화가 잔존하는 건 사실"이라며 "이런 음지문화를 없애기 위해 취임후 기업문화혁신전담조직을 설치해 교육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불확실성을 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 질의에 "효과가 실제 어떠냐는 부분을 떠나 금투세 관련해서는 어떻게든 불확실성을 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금투세는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5000만원 넘으면 초과액에 대해 22~27.5% 세금을 물리는 게 핵심입니다. 금투세 도입을 골자로 한 개정 소득세법이 2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여당은 폐지를 추진하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투세 시행으로 투자자금이 빠르게 이탈하고 증시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에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빨리 결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는 국감 업무현황 자료에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사태와 관련해 손실확정계좌 17만건 중 13만9000건(82%)이 자율배상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실확정계좌 원금은 10조4000억원, 손실금액은 4조6000억원이며 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0일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서비스 'TAP 이체'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이체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 계좌를 입력할 필요없이 사전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 전달할 필요가 없으므로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 위험이 없습니다. 개인간 이체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서 고객에 새로운 이체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거래, 더치페이, 용돈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출시한 TAP 이체서비스는 고객에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삼성전자와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케이뱅크 앱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퀴즈를 고객이 맞히면 상금을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서비스로 'AI퀴즈챌린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KT·업스테이지와 협약 체결후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입니다. LLM(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은 KT 믿음과 업스테이지 솔라가 적용됩니다. AI 퀴즈 챌린지는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참여하는 라이브퀴즈, 매일 앱에서 퀴즈를 풀 수 있는 오늘의퀴즈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 라이브퀴즈는 오는 16일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의퀴즈는 라이브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퀴즈 정답을 맞힐 때마다 다음 라이브퀴즈 우승상금 지급시 총상금이 10%씩 추가 제공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활용은 망분리와 개인정보 이슈로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자체 LLM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서비스에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크(Tech) 리딩뱅크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에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는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에 성공하면서 '국채 선진그룹'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은 지난 9일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FTSE Russell은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의 자회사로 S&P Dow Jones, MSCI, CRSP와 함께 세계 최대 시장지수(market indices) 산출기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세계국채지수(World Government Bond Index)는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되어 있는 선진채권지수로 추종자금 규모만 2조5000억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입니다. FTSE Russell은 "한국이 2022년 9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최초로 등재된 이후 국채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WGBI 편입요건인 시장접근성 레벨2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FTSE Russell은 한국은 1년 뒤인 오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사망보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노후자금·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선택할 수 있고 종별로 보험료 산출시 적용이율이 다릅니다. 1종은 10년 이내 연복리 2.75%, 10년 초과 연복리 1.6%를 적용하고, 2종은 연복리 3.0% 이율을 적용합니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가입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합니다. 특정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시기 필요한 사망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증액서비스에 따른 증액보험금은 정상유지시 계약일부터 10년·20년·30년 시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20%·30%가 각각 추가 증액됩니다. 또 1종 선택시 가입 가능한 '더블연금전환특약'을 신설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총수령액을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보증합니다. 전환은 주보험 가입 후 20년이 경과한 후 계약자와 피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최근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 iM뱅크는 새로운 슬로건 'imagine More'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iM뱅크에 따르면 황병우 은행장은 지난 7일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행사에서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해준 지역민과 앞으로 만나게 될 미래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1967년 10월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DGB대구은행은 올해 5월 금융위원회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하면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어 고객 개개인에 특화된 디지털서비스로 차별성을 확보하면서 중소기업에는 포용적 관계금융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를 자임하며 'iM뱅크'로 사명변경했습니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선포 이후 100여일 지나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지금 고객과 동료가 함께 힘을 합쳐 걸어갈 것"이라며 "과감한 변화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차별화를 진행하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창립기념일을 기념하고자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팝업 카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1300억원으로 정부출자를 통해 지원한 소상공인 대출상품 금리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합니다. 소상공인 전용펀드 구성을 통한 대출과 예·적금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채무조정을 통한 이자감면 지원에 각각 140억원씩 2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비금융정책도 이어갑니다. 소상공인이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자금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추천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정책을 펴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대출을 은행권 최대 규모인 12조6000억원 공급했고 소상공인 특화 대출상품도 10조2000억원 공급했습니다. 올해도 기업은행 전체 중소기업대출 공급규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개최한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에서 11개팀을 선발해 멘토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습니다.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은 DB그룹 창업자 김준기 회장이 설립한 공익법인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윤대근)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합니다.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대학생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실무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뤄 실현 가능하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입니다. 지난 8월19일부터 9월20일까지 한달간 국내외 42개 대학, 80여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고객경험개선, 완성도 등 5개 항목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1개팀이 멘토링 대상으로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8주간 실무전문가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또 멘토링과 코칭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오는 11월26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리는 피칭데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우수상 3팀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300만원, 대상 1개팀에는 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승열 하나은행장은 9일 "임직원과 함께 아동 권익보호와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날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미래 희망인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아이를 독립적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양육방식인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승열 은행장은 지난달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지명을 받고 하나은행 공식 SNS를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추천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완성되는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후속으로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도 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