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용량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과일을 쉽게 챙겨먹을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컵과일 등으로 하루 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판매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 4월 기준 과일 매출은 2030 남성에게 17%, 여성에게 5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6월까지 소용량 과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2%가량 증가했다.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편과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우리나라 성인 대부분은 과일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의 '국민 건강통계' 자료(2016년 기준)에 따르면 1일 권장량 이상의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10명 중 3명(28%)에 불과하다. 한국영양학회는 1일당 약 300g에서 600g 가량의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많은 20~30대의 과일 섭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편의점 업계는 쉽게 과일을 사먹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소용량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편과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단연 컵과일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푸드빌(대표 구창근)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손잡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초청해 ‘투썸플레이스 행복나눔데이’ 행사를 열었다. 투썸플레이스 바리스타를 포함한 CJ푸드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9일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총 2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통한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직원이 강사로 나선 커피 교실에서 참가자들은 커피 제조 전문가인 바리스타가 하는 일에 대해 배웠다. 이 후 직접 에스프레소 머신, 프렌치프레스, 클레버 등 다양한 원두 추출기구를 조작해 커피를 내려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커피 추출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래의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교육에 임해 인상적이었다“라며 “업(業) 전문성을 특화 시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재능나눔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 행복나눔데이는 연중 임직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사업본부별 업(業) 연계성과 전문성을 살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오는 8월 31일까지 ‘워너원 피규어’의 개별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는 기존 11인 세트로만 예약판매 했던 ‘워너원 피규어 (4인치)’를 고객이 좋아하는 멤버의 피규어만 구매할 수 있도록 멤버 개별로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점별 멤버당 100개 한정) 이번에 ‘워너원 피규어’를 개별 판매하는 매장은 서울역점, 잠실점, 은평점 등 전국 20곳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 매장으로 한정된다. 구매는 해당 매장의 토이저러스(토이박스) 고객센터에서 가능하고 오는 10월 9일부터 구매한 매장에서 현장 수령 할 수 있다. 판매 점포는 서울역점, 청량리점, 은평점, 김포공항점, 수원점, 부산광복점, 대구율하점, 광주수완점, 원주점, 제주점, 대덕점, 전주점, 성정점, 춘천점, 포항점, 울산진장점, 마산양덕점, 부산점, 창원중앙점, 잠실점 등 총 20곳이다. 또한, 기존 예약 판매했던 ‘워너원 11인 피규어 세트(4인치)’도 24만 8000원에 구매 가능해 예약판매 기간을 놓친 팬들에게도 ‘워너원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기간 ‘워너원 1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의 계열사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다. 롯데제과를 포함해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는 17일 공시를 통해 향후 배당성향을 기존보다 2배 이상인 3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 실시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배당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체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약속해 왔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4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돼 순환출자고리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지배구조가 단순화되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분할합병 관련 공신력 있는 의결권 자문사는 롯데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자문사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과 순환출자 해소를 통해 투자자산의 잠재가치를 이끌어내 주주가치 상승의 기회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고양이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고양은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공간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 날 스타필드 고양점을 직접 방문해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정 부회장이 입점 브랜드부터 매장 배치, 식음료 공간 등 전반에 관여할만큼 관심을 쏟은 사업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에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고양점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이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프리오픈 기간을 거친 후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엔터테인먼트를 차별화하고 100여개 맛집과 560여개 쇼핑브랜드가 총집합한 곳이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부지면적 9만 1000제곱미터, 연면적 36만 4000제곱미터, 매장면적 13만 5500제곱미터에 동시주차 4500대 규모를 갖췄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전문점, 신세계 최초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글로벌 3대 SPA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가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출 파동으로 계란 판매 중단 하루 만에 판매를 재개했다. 정부 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일부 달걀에 대해 판매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제휴 농장에서 생산되는 달걀이 정부 검사에서 '이상없음'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달걀을 다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물량은 평소의 80% 수준인 80만 개 정도다. 롯데마트도 매장별로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를 확인하고 있다. 내부 최종 점검을 마치면 이날 저녁부터 안전에 이상 없는 달걀을 판매 재개할 방침이다. 앞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이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했던 계란 판매를 시작했다.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검사를 통해 GS25와 GS수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세븐일레븐도 계란을 공급하는 풀무원, 신일, 오경농장 등은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아 이날 오후부터 생란과 가공란을 판매 재개했다. 다만, 일부 간편식에 사용되는 계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이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했던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GS수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검사를 통해 GS25와 GS수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GS리테일 계란 지정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등은 GS25와 GS수퍼마켓 계란을 공급하는 업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과 더불어 HACCP해썹인증 등을 취득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건강한 계란만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우선 확인이 완료된 모든 생란으로, 가공란은 추가 확인이 완료된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이 사드 여파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2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올해 상반기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 8818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6월 중국 시장 내 사드 여파로 위안화 기준 37.3%, 한화기준 42.1% 매출이 역신장했다. 작년 상반기 6504억원이던 중국제과 법인 매출은 올해 3764억원으로 274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에 남아있는 유통재고를 조기에 해소시키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파이와 스낵, 비스킷, 껌 4개 카테고리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시장점유율이 1.1%p 하락하는데 그쳤다”면서 “특히 파이류의 경우 작년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려 중국 소비자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한국 법인은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 ‘꼬북칩’을 포함한 스낵류의 성장과 계절 한정판 제품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꼬북칩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백화점그룹 토탈홈케어 렌탈기업인 현대렌탈케어의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 연말 가입자수가 작년 보다 15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후발주자지만 기존 렌탈 강자들과 경쟁하기 위해 유통채널과 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차별화를 통해 얻은 결과"라며 "오는 2020년까지 가입자수 70만명을 보유한 중견 렌탈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입자수 확대를 위해 유통 채널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몰관 2층에 약 3.5평 규모의 신규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6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에서 '현대큐밍'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이달 들어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매장을 열었으며, 오는 10월에는 천호점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스타일숍을 통한 채널 확대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입점돼 있는 리바트스타일숍 분당점, 수원점, 대전점 등에 이어 하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마켓이 오는 20일까지 ‘G키덜트 전문관’을 열고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먼저, 레고와 피규어를 비롯해 올 상반기 가장 핫한 키워드로 선정된 피젯스피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레고 제품의 경우 ‘75827고스트버스터즈 소방본부’와 ‘21308 어드벤처타임’을 각각 26%씩 할인된 36만 9000원과 5만 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0251 브릭뱅크 크리에이터엑스퍼트’와 ‘31066 우주왕복선 익스플로러’도 각각 20%와 18% 저렴한 18만3000원과 3만 6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피규어 제품은 ‘6스파이더맨 홈커밍-마크47파워포인즈’를 49% 할인한 17만 8000원에, ‘6스타워즈7츄바카 MMS375’와 ‘수어사이드스쿼드 1:6 퍼플코트 조커스페셜 MMS382B’를 각각 45%와 52% 할인 적용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소닉’과 ‘로보트태권V’, ‘원피스’,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의 다양한 피규어 정품을 할인가에 만나 볼 수 있다. 드론도 최대 43%까지 할인 적용돼 1만 6500원부터 8만 3000원에 판매하며, 보드게임과 바비인형, 건담 프라모델의 제품도 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분기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3조 9089억원(이하 CJ대한통운 포함 연결기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주요 아미노산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9% 감소한 1644억원을 기록했다. 원당과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동남아 생물자원 시장의 시황이 부진하면서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181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으로 구성된 HMR제품군이 2분기 5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HMR제품군의 연간 매출은 25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햇반과 냉동제품군의 매출이 약 27% 가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디자인장터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DDP 내에 위치한 디자인장터가 4일 맛과 식음 공간의 세계화를 콘셉트로 트렌디한 식음료 매장을 대폭 늘린 복합 먹거리&문화 공간으로 오픈한다. GS리테일은 서울디자인재단으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디자인장터를 전면 리뉴얼과 오픈을 진행했다. 우선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디자인장터의 가장 큰 특징은 트렌디한 먹거리로 구성된 식음료매장의 확대다. 고객들은 마스터 다이닝(MASTER DINING), 카페스퀘어(Café Squre), 헤븐온탑(HEAVEN ON TOP) 등 대한민국의 핫한 맛집을 모은 식음료 편집매장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마스터 다이닝에는 불고기(88서울불고기), 커리(압구정 델리), 미국 남부가정식(샤이바나), 돈까스(모모야), 일본라멘(아오리라멘), 디저트(소복)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가득하다. 카페 스퀘어는 식사와 디저트, 쇼핑까지 결합된 원스톱 복합 공간이다. 가령, 고객들은 카페 스퀘어의 라스베이글에서 커피와 베이글로 브런치를 즐기고, 크레몽드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다. 이후 쇼핑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탈리안 레스토랑 ‘살바토레 쿠오모’가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7층에 신규매장을 오픈 한다. 살바토레 쿠오모 레스토랑은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음식 전문점이다. 브랜드 총괄 셰프인 ‘살바토레 쿠오모(Salvatore Cuomo)’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요리사로, 일본과 필리핀 등 해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서울 압구정동에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이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오픈 하는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매장은 살바토레 쿠오모가 국내에 선보이는 6번째 매장이다. 신세계 경기점은 지하철 분당선의 죽전역과 근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매장을 오픈하는 7층 식당가는 최근 전면 리뉴얼로 전 세계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는 콘셉트를 담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살바토레 쿠오모는 이탈리아의 정통 나폴리 요리를 기본으로 누구나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메뉴들을 최고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더 키친 살바토레’는 정통 나폴리 피자를 만들기 위한 화덕의 종류와 반죽 방법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가뭄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빨간불이 켜진 바캉스철 주요 인기채소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휴가철에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감자, 포기상추, 양파, 대파 등 인기채소 500여 톤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는 감자를 기존 가격보다 40% 저렴한 2980원(2kg)에 판매하고, 포기상추는 기존가 대비 17% 할인한 300g당 2880원에 판다. 양파, 대파, 깐마늘도 행사상품으로 선정해 각각 1950원(봉), 2950원(1.8kg), 4580원(500g)에 판매하며, 오이맛고추는 2180원(2봉)에, 새송이버섯은 2580원(2봉)에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렇듯 채소 물가 안정화에 나선 이유는 식탁 물가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감자는 생육기에 가뭄 등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미감자 20kg 상품 기준 7월 평균 도매가는 작년 동기 대비 78.1% 오른 2만 6821원을 기록했다. 한국농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사옥 집무실로 첫 출근했다. 지난 40여년간의 소공동 시대를 접고,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신 회장은 2일 17층과 18층에 위치한 경영혁신실 업무 공간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1967년 4월 롯데제과(주)를 창립하며 용산구 갈월동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1978년 3월 소공동 롯데빌딩 26층에 롯데그룹 운영본부가 발족한 이후 약 40년 만에 소공동을 떠나 잠실 시대를 열게 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소공동 시대는 식품사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관광과 유통사업의 부흥을 이끌어 왔다. 중화학, 건설, 금융 등 여러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 롯데그룹은 재계 5위, 매출 100조원에 달한다. 이번 잠실 월드타워 신사옥 이전으로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New Lotte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각 사업부문별로 옴니채널, AI 기술 도입 등 4차산업혁명 대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간 사업연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경영혁신실 및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유통∙식품∙화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