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酒님, 패션을 입다’..현대百, 참이슬 팝업스토어 개장

URL복사

Monday, June 11, 2018, 15:06:01

오는 14일까지 판교점서 마련..헤지스·티아이포맨·시리즈 등 9개 브랜드 참여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최근 유통업계에 제품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주류와 패션이 만났다. 백화점에 전용 매장을 열어, 주류와 패션·유통 채널이 협업한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판교점 4층에 하이트진로와 함께 ‘참이슬’ 팝업스토어를 연다. 최근 빙그레와 휠라코리아 등 식음료업계와 패션업계 간 협업 사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다만, 주류와 패션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으로 두 회사는 바이럴 마케팅을 노리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해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고, 브랜드 이미지에 재미를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는 ‘참이슬’ 콘텐츠와 의류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상품들을 선보인다. 헤지스·티아이포맨·시리즈 등 9개 브랜드의 3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두꺼비'를 그려 젊은층엔 재미를, 중장년층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티아이포맨 남성티셔츠(4만 8000원), 헤지스 여성티셔츠(5만 9400원), 그린피쉬 슬리퍼(1만 5000원), 올젠 양말(1만원) 등이다. 상품들은 각각 300~1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기간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밴드 ‘혁오’의 앨범 재킷을 그린 노상호 등의 신진 아티스트 8명이 디자인한 소주병들을 전시한다. 또 탁구공을 던져 소주잔에 넣는 ‘이슬통통’ 이벤트를 진행해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에코백·우산·헤어핀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는 목동점(6월15일~21일), 중동점(6월22일~28일), 대구점(6월29일~7월5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이종업계 간의 협업이 활발해져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성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주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배너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