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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02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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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1, 2018, 17:06:56

전세계 매장·레스토랑서 빨대·컵·접시 등 대상..플라스틱 대체 제품 2020년 1월까지 개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케아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과 레스토랑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 이케아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지속 가능한 제품을 2020년 1월까지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홈퍼니싱 제품군 중 생산이 중단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빨대, 접시, 컵, 냉동보관용 백, 쓰레기봉투, 그리고 플라스틱이 코팅된 종이 접시와 컵 등이다.

 

그룹이 운영하는 전 세계 29개국의 모든 레스토랑과 비스트로,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 스푼, 접시 등이 사라진다. 

 

이케아는 2030년까지 지역 사회와 지구에 지속가능한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공약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자원순환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포용하는 사회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모든 제품 디자인할 때 재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만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식물성 기반의 푸드 메뉴 다양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발자국 제품 당 평균 70% 감축, 2025년까지 그룹 내 소비자 배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 등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케아는 “앞으로 모든 제품에 소재와 자원을 더욱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추후 재활용 또는 재사용될 수 있게 하려고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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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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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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