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새해 결심으로 체중 조절 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몸매 관리 방법으로 2030세대는 식이요법을, 4050세대는 운동을 각각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몸매 관리 상품의 세대별 판매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다이어트 식품과 닭가슴살 등 식품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50세대는 휘트니스 용품 구매에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었다. 우선, 식이요법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층은 2030 젊은 세대로, 전체 52% 비중을 차지해 과반수를 넘었다. 2030세대의 닭가슴살 구매 비중은 전체 67%로, 올해 팔린 닭가슴살 10개 중 6개 이상을 20~30대가 구매한 것이다. 그외에도 다이어트바(62%), 체중조절쉐이크(53%), 샐러드채소(53%) 등 다이어트 식품 역시 2030 구매 비중이 가장 컸다. 이에 비해 4050세대의 식이요법 상품 구매 비중은 전체 45% 수준이었다. 반면, 헬스기구 및 헬스용품, 웨이트기구 등 휘트니스 용품의 큰 손은 전체 54% 구매 비중을 차지한 4050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체력 부담은 적고 유산소 운동 효과는 크게 누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한다.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에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No.1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날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과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의향을 밝힌 투자운용사는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와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S) Pte Ltd) 등 2개사다. 이들 2개사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사업 신규법인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하는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는 페이팔 최초 기관투자자이자 '페이팔 마피아'를 키워낸 것으로 저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블루런벤처스로부터 출범한 글로벌성장투자플랫폼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투자가 가능했던 배경으로 온라인 사업의 가파른 성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우리나라의 정(情)이 베트남에서도 통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가 베트남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량 5억 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인구가 약 1억 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국민 한 명당 초코파이를 5개씩 먹은 셈이다. 초코파이는 현재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63%(2017년 3분기 기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지키며 국민 과자로 사랑 받고 있다. 베트남에서 초코파이는 제삿상에도 오를 정도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판매량을 증가시켰다. 또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제품 ‘초코파이 다크’도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초코파이 다크는 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빵 속에 카카오를 담은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초코파이를 시원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썸머 캠페인’을 3년째 꾸준히 펼친 것도 판매량 증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한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같이! 같이!’ 프로젝트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는 삼성증권·GS리테일·인터파크·코스맥스·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인터베스트 등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진행됐다. ‘같이! 같이!’ 프로젝트는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이번 MOU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각 특화된 영역에서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 지원,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의 경우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판매 지원을 맡는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을 GC녹십자웰빙의 건강 솔루션에 포함시키거나 보유하고 있는 병·의원 및 약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스타트업의 꾸준한 일자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CJ제일제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Cheer Up Food’ 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Cheer Up Food’ 세트는 ‘비비고‘, ‘고메‘, ‘The더건강한햄‘, ‘맥스봉‘ 등 CJ제일제당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CJ제일제당은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기간 한국 음식을 그리워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Cheer Up Food’ 세트를 구성했다. ‘비비고 육개장’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제품은 물론 ‘비비고 한섬만두’, ‘비비고 김치’ 등을 담아 이들이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맥스봉’과 같은 간식거리까지 챙겼다. CJ제일제당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노보드의 김호준, 이상호 선수,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와 대한스키협회,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소속된 60여 명의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직접적으로 후원하지 않는 쇼트트랙 선수 등에게도 선물세트를 전달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도 함께 담았다.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잠실에 대형 문화타운 완성!‘ 오는 26일 롯데문화재단(이사장 신동빈)이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7층에 ‘롯데뮤지엄(LOTTE Museum of Art)’을 개관한다. 롯데월드타워 7층 전체를 사용하는 롯데뮤지엄은 1320㎡(약 400평) 규모로 건축가 조병수가 타워 내부 공간을 최대한 기능적으로 해석해 설계했다. 대표적인 초고층 미술관인 모리미술관과 협업해 기존 3미터였던 층간 높이를 5미터까지 올려 시공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현대 미술 전시 공간을 완성 시켰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뮤지엄은 연 3회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기획전부터 떠오르는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역동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준다“며 “동시에 러버덕, 슈퍼문과 같은 대형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관람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LMoA(엘모아)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시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뮤지엄스케치, 아트워크숍, 아트클래스 등 가족, 어린이, 성인 등 전 연령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파리바게뜨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소속 제빵기사 등을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고, 지난 11일 파리바게뜨는 자회사를 통한 제빵기사 등을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파리바게뜨의 가맹본부인 ㈜파리크라상은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손익개선 및 상생경영 방안‘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지난해 6월부터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가 TF를 구성해 약 7개월에 걸쳐 협의해온 결과다. 파리바게뜨에 공급되는 모든 필수물품을 하나하나 일일이 검토하는 등 가맹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뤄졌다. 상생 방안에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가맹점의 고충 분담과 손익 개선을 위해 ▲필수물품 13% 축소 및 일부 품목 공급가 인하 ▲신제품 가맹본부 마진율 최대 7% 축소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가맹점이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는 필수물품을 기존 3100여개에서 2700여개로 약 13% 축소하기로 했다. 필수물품 대상에서 제외된 품목은 설탕, 소금, 과일류 등의 일부 제빵원료들과 냉장고, 냉동고, 트레이, 유산지 등의 장비와 소모품이다. 이 품목들은 가맹본부의 노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0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펀드을 조성하고, 푸드 폐기를 지원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25일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에 따르면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2018 가맹점 상생협약'을 경영주협의회와 체결한다. 가맹점의 수익 개선과 경영주와의 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7가지의 '7大 행복충전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 1000억 규모 상생 펀드 조성 ▲ 푸드 폐기지원 최대 50% ▲ 상온∙냉장 상품 폐기지원 25% 확대 ▲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 ▲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 우수 아르바이트 채용 우대 및 창업 지원 ▲ 청결 우수점포 포상 및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 지속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1000억 규모의 가맹점 상생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영주들이 대출시 이자 지원을 해준다. 그동안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의 수익 안정화를 위해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을 지속 전개해 왔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가맹 계약시 기본 조건 외에 다양한 추가 수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우리집 반려동물에게 딱 맞는 제품 좀 추천해주세요~”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 강남점에 백화점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 컨설팅 스토어 ‘집사(ZIPSA)'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사(ZIPSA)'는 집사(執事)가 집안을 살피듯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문제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대표이사 직속의 ‘펫 비즈 프로젝트팀’을 신설, ‘집사(ZIPSA)'는 그 첫번째 결실이다. 이번 강남점에 오픈하는 ‘집사(ZIPSA)'는 중소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반려동물 식품에 초점을 맞췄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전문 중소기업인 ’갤럭시펫‘과 농장주 실명제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최고급 수제 간식을 제조하는 ’키친앤도그‘와 협업했다. 판매하는 품목은 사료 100여종, 간식 500여종, 관련 용품 및 서적 100여종 등 총 700여종에 달한다. 오븐에서 직접 구운 베이커리와 쿠키를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키친’도 매장 한쪽에 마련했다.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펫 컨설턴트’ 4명이 상주하면서 반려동물의 종류와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부산 경남권에 출시한 ‘참이슬16.9’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된 참이슬 16.9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판매 2억병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18개월에 1억병 판매된 것에 비해 10개월 만에 추가로 1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기존 판매속도 대비 1.8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 부산 경남시장은 지역 특색이 강해 타 지역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참이슬16.9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면서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안정적인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부산 경남지역 외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지역소주의 지배력이 강한 부산 경남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참이슬16.9의 성장은 기존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에 있다. 주류도매상 및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주류영업 방식 외에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부산TFT를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별도로 운영해왔다. 특히 부산 TFT는 주요 타깃층인 20대 및 대학생들과 직접소통하며 젊은 층들이 찾는 주요상권에 마케팅 홍보활동을 집중했다. 또 참이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첫 국산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이 출시됐다.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 백신(성인용 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을 공식 출시, 국내 병·의원으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십자티디백신은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파상풍과 호흡기를 통해 주로 걸리는 디프테리아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국산 성인용 Td 백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 백신은 시판 전 품질 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국가출하승인을 최근 받았고, 마지막으로 회사 자체 검정을 거쳐 이날 공식 출시됐다. 녹십자티디백신 출시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성인용 Td 백신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해외 제조사의 수급 불확실성 문제가 해소되고, 매년 45만명 분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건당국과 제약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Td 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국내 Td 백신 시장 규모는 약 4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Td 백신과 같은 기초 백신 국산화는 수익성보다 보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Health is everything!'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인 가구 확산과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할인점을 넘어서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롯데마트는 국민 수득 수준이 증가하고, 싱글족과 고령화 등으로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가격 소구형 행사에서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가 확대되면서 '건강'을 전문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통업계의 흐름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예컨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고객들이 옮겨가고 있다. 이 같은 유통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우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ㅇㅇ맥주 있나요? ㅇㅇ맥주 주세요~” 20대 젊은이들이 식당이나 주점에서 맥주를 시킬 때 특정 브랜드를 꼭 집어서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대표 브루노 코센티노)는 모바일 리서치 업체 아이디인큐(대표 황의영)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 20대, 1000명을 대상으로 '20대 소비자 음주 행태'를 알아봤다. 응답자 10명 중 8명(79.5%)은 외식할 때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맥주를 주문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종업원이 주는 대로 마신다‘고 대답한 비중이 20.5%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브랜드는 ‘카스’로 54.5%를 차지했다. 2위 브랜드는 13.6%로 클라우드, 3위는 하이트맥주(12.2%) 순이었다. 그 동안 맥주는 특정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저관여' 제품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젊은층의 경우 맛과 품질, 경험, 만족도 등을 고려해 자신이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디인큐 관계자는 “맥주는 그 동안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과 달리 소비자 관여도가 낮은 상품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온라인에서 물건을 주문한 후 '무인택배함'을 통해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언택트(Untact, 불편한 소통 대신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시대에 접어들면서다. 20대가 무인택배함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주로 가공·신선 식품군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G마켓과 옥션, G9의 무인택배함(스마일박스)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35%)와 30대(34%)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10명 중 3명 이상이 스마일박스를 통해 배송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40대의 이용률도 18%로 나타났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다.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인 가구 혹은 직접 택배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배송 해결책으로 스마일박스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옥션에서 스마일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가공·신선 식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25가 해외 첫 진출 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 호치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4개 점포를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K-pop에 이어 K-뷰티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고, 국가 이미지 역시 긍정적인 편이다. 향후 GS25는 10년 내 점포 20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GS25리테일에 따르면 베트남 손킴그룹과 손을 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이하 GS25)가 이달 19일과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핵심 도심인 1군에 GS25 Empress Tower점과 2호점 Mplaza점을 연다. 이어 이달말까지 3호점과 4호점을 연속 오픈한다. ◇ GS25, 호치민 도심 지역에 집중 오픈..고객 니즈 맞춘 제품으로 공략 GS25는 베트남의 호치민 도심 지역에 집중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호점과 2호점이 있는 곳은 오피스와 호텔, 레지던스가 밀집해 있는 오피스 복합 상권 점포다. 시내 중심에 점포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향후 외곽 지역으로 확대한다. 오래전부터 K-pop열풍이 식지 않은 데다 최근 K-뷰티까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GS25만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먹을거리로 구매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