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국내 최초의 온라인 생명보험사인 라이프플래닛이 업계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건전한 보험문화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착한보험이야기(www.good-insurance.co.kr)’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험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착한보험이야기’는 수익과 이윤 목적이 아닌 건전한 비영리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고객들이 보험 상품과 정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취지다. 라이프플래닛은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정보는 물론 타 브랜드의 소식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고객들이 궁금했던 보험 관련 질문을 공유함으로써 건전한 보험문화 확산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착한보험이야기’는 ▲보험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는 '보험지식IN', ▲보험회사들의 이벤트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게시되는 '자유게시판/봄뿌', ▲웹툰을 활용해 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보허미안 랩소디', ▲보험 통계나 실생활 관련 뉴스를 전달하는 '보험뉴우스' 등의 주요 메뉴로 구성됐다. 운영 초기에는 ‘보험지식IN’ 콘텐츠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한 서울 여의도 본사 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매가 규모는 1000억원 안팎으로 파악됐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주 여의도 본사 건물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KTB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검토중에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빌딩 매각 후 본사를 어디로 옮기는지 여부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앞서 기사에서 난 것처럼 을지로 그룹 본사로 이전하는 것은 확정이 아니다”라며 “옮길 수 있는 후보지는 여러 곳으로 확인했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1979년 준공된 여의도 미래에셋빌딩은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1만4466m2 규모로 건물면적보다 주차장 부지가 넒은 게 특징이다. 매매가는 장부가(899억원)보다 높은 1000억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본사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금융당국의 보험사 RBC(지급여력비율) 규제 강화와 IPO(기업공개) 지연 등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일 뿐 RBC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주 목요일. 취재를 앞둔 전날 밤 전국에는 세찬 봄비가 내렸다. 덕분에 다음날 하늘은 모처럼 맑게 갰지만 쌀쌀한 날씨가 흠이었다. 서울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있는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전시장. 차가 없는 기자에겐 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갈아타서야만 도착할 수 있는 먼 곳이었다. 킨텍스의 제 2전시장에서 도착하니 교보생명의 ‘고객보장대상’이란 플랜카드가 바람에 펄럭인다. 어라?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인파와 화려한 플랜카드 등의 준비로 떠들썩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전시장 밖은 의외로 조용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상황은 완전히 달랐다. 테마파크에나 있을 법한 공주마차와 대통령의 집무실 등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또한 호주와 터키, 홍콩야경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설계사들은 마치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처럼 본인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멋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꺄르륵 웃어보였다. 대구지점의 한 설계사는 “4월에 홍콩으로 해외연수를 가게 돼 사진을 찍으면서 미리 기분을 느껴봤다”며 “특히 야경이 멋지다는데 실제로 볼 생각에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행사장 안에 들어서자 눈앞에 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21일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FC들을 축하하는 시상식 ‘2013 미래에셋생명 은퇴설계대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은퇴설계대상에서는 고정희 이사대우 FC가 슈퍼챔피언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명이 임원대우 FC 인증패를 약 370명이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등을 수상했다. 특히 고정희 이사대우FC(안산지점)는 2005년 미래에셋생명에 입사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은퇴설계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으로 슈퍼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김영자 이사대우FC는 FC 챔피언, 김수경 매니저가 SM챔피언, 우경순 팀장이 TFC복합 챔피언, 김수경 팀장이 TFC 아웃바운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2013년에 FC와 영업관리자들의 탁월한 성과에 감사 드린다”며 “올해도 고령화·저성장 시대를 맞이해 우리사회와 고객에게 기여할 수 있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4월부터는 봄꽃의 상징인 벗꽃 축제기간이 시작된다. 한화생명은 블로그를 통해 전국 벗꽃축제 기간과 명소, 관림 때 유의할 점에 대해 소개했다. 한화생명 공식블로그 ‘라이프앤톡(www.lifentalk.com)’이 새봄을 맞아 전국의 벚꽃축제 정보를 소개하고, 해당 글에 ‘나만 아는 벚꽃길’을 댓글로 달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인 여의도 벚꽃이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안내했다. 63빌딩, 여의도공원 등은 벚꽃을 즐기다가 방문해 볼 명소로 추천했다. 이외에도 강릉 경포, 대구 팔공산, 충북 수안보, 전남 영암, 경남 진해, 제주 등에서 펼쳐질 벚꽃축제와 주변의 즐길거리 정보와 함께 벚꽃놀이에서의 안전사항도 안내한다. 한화생명은 ‘나만 아는 최고의 벚꽃길’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블로그 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음료쿠폰과 영화티켓을 35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벚꽃 관련 이벤트는 한화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에서도 진행한다. 오는 31일에 벚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종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해주는 해킹·피싱 등의 금융사기 보상보험이 출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금융사의 개인정보 유출시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들은 조만간 해킹·피싱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금융사기보상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 보험과 차이점이 있다.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은 금융사가 가입해 해킹 등 금융사고에 따른 배상을 받을 수 있지만 금융사 책임이 아니면 고객에게 보상금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해킹·피싱보험은 금융사가 가입한 뒤 해킹 등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의 책임 여부를 묻지 않고 무조건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피싱이나 해킹 사고로 예금이 몰래 빠져나가거나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질 경우 고객의 피해액을 보험사가 물어주는 방식이다. 단,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고객이 직접 외부인 에게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우 보상하지 않는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많은 만큼 해킹·피싱 금융사기 보상보험의 판매를 준비해왔다”며 “최대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내 유일의 보험금융지주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설립 3주년을 맞아 최고의 금융전문그룹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책임경영’을 통해 고객만족과 신뢰를 확보하고, ‘전문경영’체제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퇴임 9개월 만에 조정호 회장이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그는 130억원에 달하는 연봉 때문에 일었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신의 연봉을 공개키로 하는 등 메리츠금융의 발전에만 전념키로 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정호 회장과 김용범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용범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재호 사장을,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존 리 사장과 권태길 사장을 각각 선임해 전문경영을 위한 라인업을 갖췄다. 그룹 내 조직을 안정화 시키는 동시에 최고의 금융전문그룹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포석이다. ◇ 조정호 회장 복귀 "연봉공개"..‘책임+전문’ 新경영모델 추진 메리츠금융그룹은 올해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지난 1년 동안 영업 실적과 증원,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는 ‘2013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80명의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임직원 등 총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판매왕상에는 전북지역의 유범수(정든대리점 대표)씨가 판매대상에는 수원지역단의 이경자(동경대리점 대표)씨가 차지했다. 신인왕상에는 전남지역단 새순천지점의 김춘호씨가 하우머치부문 대상은 하우머치 인바운드2센터 서정인씨가 수상했다. 특히 판매왕을 차지한 유범수 씨는 2005년 롯데손해보험과 인연을 맺은 후 2009년 동상을, 2011년과 2012년에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마침내 판매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범수 씨는 “지난해 연도대상 수상소감에서 올해는 판매왕으로 서겠다고 선언한 것을 지키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보험영업은 어렵지만 자신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영업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도 영업가족이 흔들림없이 최선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이 오는 22일부터 1박 2일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2014년 첫번째 ‘다솜이가족사랑캠프’의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다솜이 가족사랑캠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다. 최근 자녀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 지금까지 1200여 가족, 총 4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30가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사랑의 연금술’, 죽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새 생명체험’, 가족이 함께 산길을 걷는 ‘가화만사성’,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2014 다솜이 가족사랑캠프’는 12월까지 총 5회가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가족사랑캠프’ 홈페이지(http://www.familycampfor.com)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10월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소비자대상’을 수상한 교보생명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 고객에게 내줘야할 보험금의 지급기일을 어기면서 지연되는 이유나 예정일에 대한 구체적인 통보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것. 특히,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달 천안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소비자보호라면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은 고객 만족이다. 금융소비자보호는 고객만족경영의 출발점이자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밝힌 지 한 달밖에 안 되는 시점이어서 더욱 쓴 입맛을 다시게 됐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교보생명에 대해 부문 검사를 시행해 보험금 지급 기일을 초과한 1만6975건을 적발하고 지급 지연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직원 3명을 주의 조치했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에는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기일 내에 지급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구체적인 사유와 지급예정일, 보험금 가지급 제도에 대해 고객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보험금 지급 지연이유나 예정일을 통보하지 않은 채 2012년 한 해 동안 1만6975건에 대해 보험금 지급 기일을 최소 4일부터 최대 175일까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최근 보험심사역 자격과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 주관의 Cert CII 자격 간 학점교류의 유효성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보험연수원은 학점교류 대상 자격제도와 그 시행기관에 대해 매3년 주기로 적합성여부 재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보험심사역은 지난 2011년 3월 최초로 유효성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자격의 전문성과 국제적 적합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학점교류를 통해 보험심사역 자격취득자들의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보험심사역이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로 2010년에 도입했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7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해 총 8535명이 응시했고 13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연수원은 자격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함께 자격취득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자격취득자들은 보험사의 인사고과에 반영돼 승진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수 PA(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와 가족, 영업관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알리안츠 PA Convention(연도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PA부문 챔피언은 창조사업본부 타임PA지점의 김장희 PA가 차지했다. 남성 중심 채널인 PA채널이 2001년 출범한 이래 여성PA가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장희 PA는 수상 소감을 통해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내게 보험영업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꾸준한 고객관리와 올바른 프로세스 실천으로 큰 성과가 났다”고 말했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작년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PA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며 “세계적인 보험금융서비스 그룹 알리안츠의 일원으로서 보험의 가치를 전달하는 PA채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 판매 대리점들의 불완전 판매 비율이 보험사들에 비해 큰 폭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의 상품 불완전판매와 리베이트 제공 등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허창언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험대리점 고객사랑 약속 실천대회'에서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대리점의 불완전판매율은 9.1%로 생명보험사(3.8%)와 손해보험사(2.1%)보다 높아 완전판매문화 정착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부원장보는 “보험대리점이 계약자의 보험에 대한 첫 인상을 좌우하고 신뢰도와 직접 연결돼 있다”며 “불완전판매와 리베이트 제공 등의 신뢰를 깨지는 행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드사의 정보유출건과 관련해 고객의 정보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 정보에 대한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정보관리에 대한 설계사들의 도덕성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험대리점과 소속 설계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중소형대리점끼리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등록대리점이나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과 오는 22일에 서울대학교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전국 5개 생명숲어린이집과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사의 전문성을 기르고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사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 사명감을 심어주는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초빙된 교육강사로는 이소희 숙명대 교수를 비롯해 EBS 딩동댕유치원 뚝딱이아빠 김종석 서정대학 교수, 강경자 한국영리더십센터 대표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창의·인성 리더십 교육, 윤리강령 교육, 긍정 이미지 트레이닝, 행복한 교사의 행복한 교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은 시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원장과 보육교사들의 역량과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생보재단은 환경 뿐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라생명이 한국에 진출한지 27년 만에 자사 사옥을 가지게 됐다. 라이나생명보험 (대표 홍봉성)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서울 종로에 신사옥 ‘시그나타워–Cigna Tower’을 마련하고 입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신사옥 ‘시그나타워’는 광화문역 인근 종로구 삼봉로에 위치하고 지상 23층, 지하 5층으로 구성됐다. 본사 임직원 600여 명과 텔레마케터 2000여 명을 위한 전용 사옥이다. 라이나생명은 ‘시그나타워’ 입주를 통해 국내 텔레마케팅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텔레마케터의 직업적인 자긍심을 높이고, 텔레마케팅 업계의 근무 환경을 향상시켜 고객중심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이나생명은 ‘건강한 일터’라는 콘셉트에 맞게 진찰과 처방이 가능한 직원 전용 클리닉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을 설치했다. 또, 계단 전체를 칼로리 계단으로 조성해 임직원의 건강관리에 역점을 뒀다. 층간 계단을 오를 때마다 칼로리 소모량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바쁜 일과 중에도 짬을 내어 운동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의 건강한 콘셉트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생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