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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대리점 불완전판매율 9.1%..철저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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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8, 2014, 15:03:34

허창언 금감원 부원장, ‘고객사랑 약속 실천대회’서 밝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 판매 대리점들의 불완전 판매 비율이 보험사들에 비해 큰 폭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의 상품 불완전판매와 리베이트 제공 등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허창언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험대리점 고객사랑 약속 실천대회'에서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대리점의 불완전판매율은 9.1%로 생명보험사(3.8%)와 손해보험사(2.1%)보다 높아 완전판매문화 정착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부원장보는 보험대리점이 계약자의 보험에 대한 첫 인상을 좌우하고 신뢰도와 직접 연결돼 있다불완전판매와 리베이트 제공 등의 신뢰를 깨지는 행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드사의 정보유출건과 관련해 고객의 정보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 정보에 대한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정보관리에 대한 설계사들의 도덕성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험대리점과 소속 설계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중소형대리점끼리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등록대리점이나 역량이 부족한 설계사 채용 등의 불건전한 모집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비자보호와 대리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금융당국에서도 적극 논의하겠다대내외적으로 소비자보호를 강조하고 있어 보험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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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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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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