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간편식 안주의 인기가 고공행진이다. 유명 맛집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홈술·혼술족이 증가하면서 판매도 늘었다. 28일 대상에 따르면 청정원 ‘안주야(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 누적매출 1000억원(소비자가 환산기준)을 돌파했다. 안주야 시리즈의 누적판매량은 출시 이후부터 1분에 15개꼴에 팔린 셈이다. 안주야 1500만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특히 ‘안주야(夜)’는 일반 간편식과 달리 타깃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일반 간편식은 연령, 성별, 아침·저녁 등 시간과 관계없이 식사로 즐기는 만큼 제품 소비의 폭이 넓다. 하지만 ‘안주야(夜)’는 안주라는 세분화된 카테고리 안에서 술을 즐기는 한정된 타깃만을 대상이기 때문에 소비층이 좁은 편이다. 대상은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의 HMR 시장에서 혼술·홈술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안주 HMR를 선뵀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안주야의 성공 비결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상㈜이 ‘안주야(夜)’ 출시 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CJ제일제당이 ‘한식 세계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미국 카히키(Kahiki Foods)와 독일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냉동식품 인수는 미국과 유럽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카히키는 1961년에 설립된 냉동식품 업체로 미국 중부 오하이오 주에 위치하고 있다. 냉동 일품요리, 냉동덮밥류, 에그롤·스프링롤 등 냉동간편식(HMR) 브랜드와 영업력을 확보한 업체다. 월마트(Walmart)와 샘스클럽(Sam’s Club) 등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돼 판매될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 626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이번 카히키 인수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냉동식품 제조기반을 확보했다. 미국 내 냉동식품 생산기지는 기존 3곳(동부 2곳, 서부 1곳)에서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카히키의 냉동간편식 제조경쟁력과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만두, 면, 소스 중심에서 일품요리, 밥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편의점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5월 핸드페이 기반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이어 이달 20일 자판기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을 선뵀다. 28일 세븐일레븐은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를 최초 공개했다. '브니(VENY)'는 세븐일레븐의 세 번째 디지털 혁명 프로젝트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와 점포 업무 효율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탄생했다. 정승인 세븐코리아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혁신의 세번째 프로젝트 브니를 소개하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바이오 결제 시스템인 핸드페이가 탑재된 유통 로봇으로, 고객의 접객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브니는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고차원의 접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북극곰을 닮은 로봇을 이용해 재미있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적인 접객 서비스와 결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점포 근무자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5월 세계 최초로 핸드페이(Hand-pay)를 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농심의 대표 장수제품 ‘안성탕면’이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았다. 안성탕면은 지난 1983년 9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안성탕면은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150억개를 돌파했고, 매출도 3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라면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누적 판매량이 150억개를 넘어선 제품은 부동의 1위 신라면(300억개)과 안성탕면 두 가지뿐이다. 현재까지 판매된 안성탕면을 일렬로 이으면 둘레 4만km 정도인 지구를 75번 휘감을 수 있다. 또한, 5000만 국민이 안성탕면을 1인당 300개씩 먹은 것과도 같다. 농심은 안성탕면의 35년 장수 인기비결로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맛을 꼽았다. 실제로 안성탕면은 된장을 기본으로 소고기와 고춧가루가 어우러진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했다. 특히, 안성탕면은 1963년 이후 라면시장 정상을 지켜온 삼양라면을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른 제품으로, 농심의 시장역전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심은 1985년 3월, 안성탕면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1위에 올랐다. 안성탕면은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인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 개발에 나선다. 2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e커머스사업본부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이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쇼핑 e커머스 영업본부 전문사업부문장 김장규 상무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디지털Division 사업부장 이민규 상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유통 전문조직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와 아모레퍼시픽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 상품개발 및 행사기획,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헤라, 아이오페 등 대표 브랜드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즌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또 롯데닷컴 등 운영쇼핑몰의 판촉 플랫폼을 활용해 각 브랜드에 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롯데그룹이 국내 최초로 전 계열사에 상생결제를 도입했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소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 간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결제는 대기업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발행하고, 조기 현금화를 원하는 1차 이하 모든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일부 특수 법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체 계열사의 기존 대금결제 중 현금결제를 제외한 신용결제 부분을 100% 상생결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계열사와의 협의를 끝냈다. 이같이 상생결제를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것은 롯데가 국내 최초다.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은 “롯데는 이번 상생결제 도입이 2차 이하 협력사들에게도 확산돼 현금유동성과 대금지급 안정성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협력사들을 위한 대금지급 선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유통과 IT의 결합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전자가격표시기(ESL)를 이마트 매장에 본격 도입한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Pepper(페퍼)’의 2차 서비스 시연을 시작했다. 향후 이마트는 디지털 혁신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Pepper(페퍼)'는 이마트 성수 수입식품 코너에서 쇼핑도우미로 고객 맞이에 나선다. 페퍼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세 번 등장한다. 특히 1차 PoC(Proof of concept.서비스 검증 등의 의미)서비스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선보였다. 로봇 'Pepper(페퍼)'는 자율 주행과 인공 지능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를 추가해 한층 고도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그동안 페퍼는 행사 정보나 휴점일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거나, 상품 로고를 인식해 설명하는 수준이었다. 이번 2차 PoC서비스에서는 센서를 이용해 고객 체류 상태를 인지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 챗봇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면 수입식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샐러드 매출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278.6%로 3배 이상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09.1% 증가 후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올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샐러드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직장인 고객이 식사 대용으로 샐러드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실제로 GS25가 나이대별, 상권별,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66%로 가장 높았다. 점심과 저녁 시간대인 10~14시(31.4%), 18시~22시(38.4%) 매출 비중이 하루 중 69.8%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상권별 매출 비중 분석 결과 직장인들의 구매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 42.6%로 가장 높게 기록됐으며, 주택가 22.7%, 역세권 17.9%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2 : 48로 남성이 조금 높았다. GS25는 현재 20여종의 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세력이 점차 약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오늘 오후, 동해상을 통해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3일 태풍 솔릭의 수도권 강타가 예고되면서 유통업체들은 긴급 안전조치를 결정했다. 정부 역시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강조하고, 초중고 휴교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조치가 내려졌다. 24일 이마트와 스타필드는 기존 오전 10시에서 11시로 오픈시간을 한 시간 늦췄다. 현장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의 출근 시간도 한 시간 조정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오전 11시 기존 오픈 시간 유지) 수도권 경우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 태풍 영향이 가장 높은 위험 시간대로 예상되면서 각 사업장의 오픈 시간과 임직원 출근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오픈 이후 폐점은 각 사업장의 점장이 현장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태풍 솔릭의 세력이 약해져 수도권의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점포 오픈은 기존처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 근무가 필요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본사 임직원들도 오전 10시 업무시작으로 한 시간 늦춰 출근시간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해외에서 쌓은 유통 역할을 활용해 '글로벌 유통 그룹'으로 발돋움해 나가겠습니다.” 홍석호 BGF리테일 회장이 몽골에 등장했다. CU(씨유)가 업계 최초로 징기즈칸의 나라 '몽골'에 진출하면서 오픈식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BGF는 국내 편의점 중 가장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했고, 최근엔 이란 테헤란에 9개 점포를 개점해 운영 중이다. 2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 매장인 CU샹그리아점 등 총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몽골 유통시장에 첫 발을 내딘 것이다. 이날 BGF리테일은 CU샹그리아점이 있는 샹그리아(Shangri-La)호텔에서 CU매장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그룹(Premium Group)’ 간호약 아딜비시(GANKHUYAG ADILBISH) 회장, 바트볼드(BATBOLD) 울란바토르 시장,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 간볼드 친저릭(GANBOLD CHINZORIG)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4월,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측과 ‘마스터 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감정 노동에 지친 사원들을 위한 컴플레인 응대 가이드가 나왔다. 최근 감정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 현장에서 고객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번 컴플레인 응대 가이드는 고객 상담실 직원들 대상으로만 배포된다. 매장에서 제기한 불만이 해소가 안될 경우 고객 상담실로 옮겨 담당 직원이 민원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다만, 상담실로 오기 전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매장 직원들을 위한 매뉴얼은 빠져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현장 직원들의 고객 응대 업무를 돕기 위해 대고객 매뉴얼인 '존중 받을 용기'를 제작해 전점의 고객상담실에 배치한다. 매뉴얼은 우선, '악성 컴플레인 제기 고객'을 뜻하는 ‘ECC(Extra Care Customer, 특별 관심 고객)’를 정의하는 판단 기준과 그 유형에 대해 작성됐다. 선입견을 배제해 기준을 정했으며, 세부사항은 '응대 방법', '응대 테크닉', '상황별 참고 법령'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백화점은 고객 관리와 브랜드 평판 등의 이유로 악성 민원 고객을 응대하는 매뉴얼이 없었다. 주로 고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주 52시간 제도를 도입한 지 한 달을 넘기면서 직장인들의 저녁을 즐기는 풍경이 다양해지고 있다. 시행 첫 달 백화점 문화센터엔 각종 취미와 운동을 즐기려는 젊은층이 대거 몰리면서 평소보다 등록인원이 3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와 웰빙 등을 중시하는 라이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나포츠(Night+Sports)’족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주52시간 시행 이후 '홈트(홈트레이닝)'족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온라인에서 운동용품 매출이 일제히 상승했다. 우선 2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나포츠족'을 겨냥해 운동 후 칼로리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슈퍼푸드를 넣은 건강 음료다. 정식품은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적어 운동 전후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음료 3가지를 내놨다. 아몬드, 코코넛, 월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리얼 아몬드’는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몬드의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살린 식물성 건강음료로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235mL 1팩당 81kcal로 다이어트용이나 아침 식사용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관심이 높다.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과일 등 가격 상승 우려가 높아지고,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의 선물 상한가액이 10만원(기존 5만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실적을 살펴본 결과, 선물 세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신장했다. 특히, 축산 선물세트는 18.0%, 과일 선물세트는 15.0%, 수산 선물세트는 23.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공생필품은 22.3%, 건강식품은 18.6%, 주류는 18.7% 가량 신장하는 등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고른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롯데마트 역시 1일부터 19일까지 19일 간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017년 8월 11일~29일)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체 선물세트가 고르게 신장하는 것은 폭염, 가뭄 등으로 인한 추석 선물세트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선식품 사전 예약 상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하이트진로의 94년 역사를 담은 사진자료집이 탄생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올해로 설립 94년을 맞아 회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집 ‘백년의 채움’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사진집을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주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랜 시간 국민들과 함께 해온 하이트진로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주류 역사를 선별해 정리했다. 100년 기업으로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사진집을 발간하게 됐다. 사진집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의 창립부터 창업기-도약기-성장기-글로벌 성장기 등 4단계에 걸친 기업의 성장과정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국가기록원, 임직원 사료공모전, 기존 사내 소장 자료들을 총망라해 사료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과거 임직원들, 사무실, 공장 모습을 비롯해 100년 가까이 국민들에게 사랑 받아 온 참이슬, 하이트 등 여러 주류제품, 광고와 판촉물을 포함해 총 187페이지, 250여 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진집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00주년 사료공모전을 통해 구성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직원들이 소장했던 사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로 늦은 밤과 새벽에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이른바 ‘올빼미쇼핑’이 늘며, 심야 시간대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열대야가 지속된 최근 한 달(7월 20일~8월 19일) 심야 시간대(22시~ 04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간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자정(12시) 직전까지 매출은 전년보다 14% 늘며, 심야시간대 중 가장 큰 매출 신장폭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9%)보다는 여성(13%)이 더 왕성하게 올빼미 쇼핑을 즐겼다. 심야시간대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던 제품은 지난해 같은기간 동 시간대와 비교해 4배(383%) 이상 매출규모가 커진 에어컨이 꼽혔다. 이어 ▲피부관리기기(137%), ▲게임(128%), ▲수입명품(40%), ▲즉석식품·음료(38%) 순으로 매출증가폭이 컸다. 세부 품목별로는 냉방가전인 냉풍기(176%), 서큘레이터(131%)의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수입명품 중에서는 명품의류와 명품신발 매출이 각각 419%, 128% 급증했다. 대표적인 피부관리기기인 LED 마스크는 14배(1320%) 이상 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