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쳤습니다. 1단계 미중 무역협상 관련 상세 내용이 모두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입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가 떨어져 2168.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큰 규모의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며 “15일로 예정됐던 대중국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각론에 대해선 이견이 여전하고 지적재산권 문제 등이 걸린 2~3단계 협상은 난항이 예상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향후 심리지표 개선 기대가 유입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며 “특히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종목의 상승전환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탄력이 제한적이거나 등락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은 열어놓아야 한다”며 “1차 무역합의 기대를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존재하고 협정문 결정까지 미중 힘겨루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와 현대중공업이 5G 활용해 국내 제조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KT(회장 황창규)와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은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5G 기반의 스마트조선소 체험’과 ‘KT 황창규 회장 특별강연’이 마련된 ‘5G Digital Transformation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20여 명의 KT 임원,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가삼현 사장 등 두 회사의 최고 임원이 참석했는데요. 앞서 KT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달 7일 황창규 회장과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최고 임원들이 모여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5G 기반 스마트조선소의 실질적인 체험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황창규 회장과 KT 임원들은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1.5배에 이르는 울산 현대중공업 곳곳에서 산업안전, 비용절감, 생산성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체험했습니다. 먼저 현대중공업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네오크레마(311390)는 김재환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으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하는 포상인데요. 이는 산업기술 진흥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유공’ 분야와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에 시상하는 ‘기술대상’ 분야로 나뉩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소재의 개발과 생산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식품 바이오 기업인데요. 주력제품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피부개선 효과를 가지는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과 식이량 조적 효과를 가지는 효모 펩타이드 제품 등이 있습니다. 네오크레마의 저분자 효모 펩타이드는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식욕·지방축적을 억제해 주는 기능성 식품소재입니다. 이는 장기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본 제품은 인체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는 4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K5를 지난 12일 출시했는데요. 3세대 K5의 첫 번째 고객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작곡가 겸 음악학원 강사로 활동 중인 김동귀 씨가 선정됐습니다. 기아차는 16일 브랜드 체험관인 비트 360(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K5 1호차 선정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동귀 씨를 비롯해 이한응 판매사업부장 상무 등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석했는데요. 기아차는 이날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김 씨에게 지급했습니다. 기아차가 신형 K5의 1호차 고객으로 김씨를 선택한 이유는 차량과 이미지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신형 K5는 운전자는 물론 주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신기술을 갖추고 있는데요.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가 ‘플레이 인터랙티브’를 추구하는 3세대 K5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입니다. 김동귀 씨는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강렬한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 그리고 기본으로 적용된 첨단 안전 기술에 매료됐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다양한 편의사양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아차 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삼성그룹 연말 임원 인사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글로벌 전략회의도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각 사업 부문장 주재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에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삼성 계열사의 임원 등이 재판에 연루된 데 이어 반도체 시장의 불황 등 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16일)부터 20일까지 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을 소집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엽니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개최하는 경영전략 회의입니다. 그 해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문별 성과와 내년도 전략회의를 위해 모입니다. 회의 주재는 각 부문장이 맡습니다. 우선 16일부터 18일은 고동진 사장이 주재하는 IM(IT, 모바일)부문과 김현석 사장이 이끄는 CE(생활가전)부문의 전략회의가 시작됩니다. 이어 18일부터 20일은 김기남 부회장이 주재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엠제약(225430)은 지난 13일 제이투케이바이오로부터 자연에서 추출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의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8월부터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독자적 프로바이오틱과 흰목이 버섯 추출물 등을 이용한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해왔는데요. 최근 그 개발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는 프로(Pro)바이오틱스 활성작용과 프리(Pre)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을 활용한 신개념 스킨케어 원료”라며 “이들 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은 피부 고보습, 피부장벽 회복과 보호, 여드름 개선 등에 효능이 매우 큰 것으로 연구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장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와 특성을 파악해 유해균 성장을 저해하고 유익균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피부 재생을 돕는다고 합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한 스킨-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해 연구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일모 대표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향후 두발용 제품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10개 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입니다. 2021년 하반기에 착공 및 분양해 2024년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1호선 대명역과 서부정류장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부정류장)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와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문화시설도 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차증권은 16일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케이뷰티(K-Beauty)와 케이팝(K-Pop)의 밸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향후 실적에서도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과 합병해 브이티지엠피로 이름을 변경해 화장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는 화장품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커머스 사업인 케이블리를 본격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대차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중국에서 시카라인과 신규제품 효과로 브이티코스메틱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부터 중국 왕이그룹과 틱톡, 케이블리(KVLY)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 개시로 본격적인 신규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브이티코스메틱은 중국에서 SNS 마케팅을 통해 국내와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며 “2017년 프로바이오틱스 라인과 2018~2019년의 시카라인 성장을 고려할 때 2020년에 출시될 프로그로스 라입과 슈퍼히알론 라인을 통한 제 2의 시카라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내년부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과 효율 향상계획 등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근당은 “올해 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관리위원회를 통해 에너지경영 책임자를 선임하며 ISO 50001 인증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부서별로 에너지 효율 향상방안과 중요 설비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는 평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ISO 50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과 에너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입증받았다”며 “ISO50001 인증 기업으로서 에너지 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1단계 미중 무역합의 도달 관련 공식 발표가 있었지만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합의 결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떨어진 2167.6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0.01%가 올라 2만 8135.38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큰 규모의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며 “15일로 예정됐던 대중국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15일부터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돼온 1100억달러 상당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15%에서 7.5%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합의 결과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이 합의가 깨지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16일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후 주목해야 할 변수로 불확실성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 중국과 달러화 등을 꼽았습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리스크 완화는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위안화와 파운드, 유로화가 강세 전환했고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직 리스크가 잠재해 있지만 잇따른 불확실성 완화가 경기와 위험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중국 경제 안정 적책 강화와 디지털 경제 전호나 가시화 여부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인된다면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아닌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고 동시에 반도체 등 글로벌 IT 업황 개선에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달러화 약세 지속 여부도 주목해야 할 변수”라며 “달러화 약세 현상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면서 경제심리 개선과 이머징 시장의 모멘텀 강화로 이어져 글로벌 경기 개선을 야기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박 연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100220)은 지난 12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웹어워드코리아 2019’에서 모바일웹 서비스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인터넷 전문가 35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비상교육이 운영하는 비상교재 모바일웹사이트는 총 14개 부문 가운데 모바일웹 서비스부문에서 비주얼 디자인·UI 디자인·기술·콘텐츠·마케팅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통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편한 비상교재 모바일웹사이트는 모바일 우선 전략을 바탕으로 PC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요.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 구조 설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능적으로는 최근 본 콘텐츠 내역을 확인하거나 자주 찾는 학교급을 설정하면 해당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또 교재 목록에서 교재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UI도 시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6일 통신업종에 대해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번 인수 승인으로 미디어 사업에서도 통신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산업 전반적으로 콘텐츠 소싱·PP에 대한 협상력 강화,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M/S 24.7%의 2위 사업자에 등극했습니다. 인수조건으로는 방송부문에서 ▲8VSB 신규가입·가입전환·계약연장과 IPTV로 가입 전환 유도 금지 ▲PP와 송출료 협상 때 두 회사 별도 협상 ▲홈쇼핑 송출 수수료의 매년 수입규모와 증가율 공개 등이 있습니다. 통신 부문은 ▲알뜰폰 사업자에 5G, LTE 회선 제공 ▲도매대가를 각 최대 66%, SKT 대비 최대 4% 인하 제공 ▲LG유프러스 망 이용 알뜰폰 업체 가입자에게 동등한 수준의 결합할인 제공 ▲5G 단말기와 유심 구매 대행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 수급, 유무선 융복합 기술 개발에 5년 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영증권은 16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올해 4분기 비수기로 주요 제품 마진이 하락하는 가운데 NCC 설비 정기보수 등으로 인한 물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31만원에서 24만원,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PE-납사의 4분기 평균 마진은 340달러/톤으로 전분기보다 23% 하락중이고, PP-납사 마진은 450달러로 9% 하락, EG-납사 마진은 45달러로 적자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밖에 대산 NCC 110만톤 설비의 한달 간 진행된 정기보수로 약 12%의 전체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또한 PTA제품의 PLA제품 설비 전환으로 약 1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가스 생산량 증가로 최근 미국 에탄가격은 납사와 비교해 0.2배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이로인해 자회사 미국 LC USA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5%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면 20년에도 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217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5월 2176.9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0포인트(1.54%)가 올라 2170.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부터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마감까지 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이와 더불어 영국 보수당의 과반의석 확보, 중국 경제공작회의 내용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미중 무역협상 타결과 보수당의 과반의석 확보 이슈에 따른 노딜 브렉시트가 해소돼 원화가 큰 폭으로 달러와 비교해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 요인”이라며 “중국 정부가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 확대와 유연한 통화정책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고대해온 기존 관세 인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