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50여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무너 캐릭터가 새겨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을 판매합니다. 문구야 놀자는 국내 최대 무인문구점으로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캐릭터 '무너'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로 2025년부터 키즈폰의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 키즈폰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문구야 놀자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및 가족 고객에게서 선호가 높아지고 무너키즈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에 맞춰 무너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유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한 새로운 호텔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총 128실 규모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미식·웰니스·문화가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맡아 서울의 도시적 품격과 감각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호텔 상부 공간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과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총 4개 층 규모의 스파와 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합니다. 회의·행사 수요를 겨냥해 다목적 연회장과 회의 시설도 설치됩니다. 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지로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홍콩, 뉴욕, 파리, 도쿄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5~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 앞서 삼성전자 전시관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외관에 '삼성 AI 홈'을 강조하는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삼성 AI 홈은 나를 이해하고 알아서 맞추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전시관에 구현된 'AI 홈'을 통해 현실로 다가온 꿈꾸던 미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합니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입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지만,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에 따라 제품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약가가 낮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허가 절차 간소화 등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유도하는 각종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호주에서 램시마 제품군(인플렉트라·램시마SC) 점유율은 57%이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가 27%의 점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직접 방문해 현지 유력 시행사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정 회장은 텍사스주 댈러스 북부 Prosper 지역을 찾아 Orion RE Capital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 부지를 시찰했습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창업자들이 이끄는 현지 시행사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를 포함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Prosper 지역은 억만장자 워렌 버핏과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유명 인사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역 쿼터백 닥 프레스콧 등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신흥 부촌입니다. Prosper의 평균 가구소득은 약 19만 달러에 달하며, 우수한 공립학교 시스템과 높은 주거 선호도로 주택 평균 가격이 85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폭발적인 인구 유입을 기회로 삼아 Prosper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타운하우스 공급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시피) 시시하죠? 시시하다고 하시면 성공한 겁니다. 얼마나 간단해요? 마트에서 파는 타르타르 스테이크 재료 사다가 저 소스(TBK 간장볶음소스) 한 숟갈 넣고, 참기름 한 숟갈 넣고 비비면 끝입니다. 아, 핵심인 마늘도 넣어야죠." 더본코리아가 새 유통 브랜드 'TBK'를 론칭하며 글로벌 B2B 소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소스 전면에 붙여진 QR코드 속 소스 레시피를 보여준 후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 '쉬운 한식'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습니다. 백 대표는 직접 글로벌 영업 선봉장으로 나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글로벌 B2B 소스 론칭..QR코드 도입해 '균일한 K푸드 맛' 주력 더본코리아는 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TBK 소스 론칭과 함께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TBK 소스는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한식 맛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B2B 전용 소스입니다. 1차로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등 총 7종을 출시하고 연내 쌈장소스 등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K콘텐츠 인기에 한식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냉난방공조)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설립합니다. LG전자[066570]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1만3200㎡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습니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됩니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입니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로는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공조 제품 연구와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증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삼성물산은 로보케어, 삼성노블카운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합니다. 실증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 총 40가구이며, 각 가구에 1대씩 로봇이 보급됩니다.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환경에서 로봇이 사용되며, 사용 편의성과 개선점이 평가됩니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대화 기능을 통한 정서적 교감 ▲호출 응답, IoT 기기 제어, 응급상황 알림을 수행하는 집사 역할 ▲복약 알림과 웨어러블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및 인지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기능까지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정서·안전·건강을 아우르는 시니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합니다. 로봇은 높이 30cm, 무게 약 4kg 크기이며, 5인치 스크린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비전센서를 통해 상황을 인식합니다. 또한 매핑 기술로 세대 구조를 학습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주행할 수 있고, 이동 속도는 시니어 평균 보행 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에 100GWh(기가와트시)가 넘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에 성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첫 번째 계약의 공급 지역은 미국으로, 벤츠 계열사에 오는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75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다른 하나는 오는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유럽에 총 32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두 건을 합치면 총 107GWh 규모의 대규모 물량으로 전기차 1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계약 금액과 구체적인 배터리 종류, 수주 배경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원통형) 배터리가 채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6시리즈 배터리 가격이 1kWh당 1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는만큼 수주 금액은 약 15조원(1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0월에 벤츠와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국 보건의료 인력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과정을 운영하며,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해 수행할 예정입니다. 연수는 총 7주간 이어지는데요. 가나·말라위·몽골·베트남·우간다·우즈베키스탄·탄자니아·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파견된 의료진과 감염병 전문가 10명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감염병 진단 이론 강의,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센터 실습, 질병관리청·국립중앙의료원 등 주요 기관 견학에 나서게 됩니다. 또한 서울대·서울보라매병원 연구실과 화순 GC녹십자 백신 공장 등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KOFIH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WHO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07년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30개국 1,672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참여했습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가 전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접수에서 일반공급 122가구 모집에 3337건이 몰리며 평균 2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84㎡A 주택형은 69가구 모집에 2767건이 접수돼 40.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특별공급에서도 100가구 모집에 207건이 접수돼 평균 2.07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춘천에서 2023년 11월 이후 신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사례로, 시장 수요를 입증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경쟁력과 희소성 높은 대형 면적, 아이파크 브랜드의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됩니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0% 완납 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 실현을 목표로 저감 기술의 상용화와 성능 검증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인정센터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추가 취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기존 대비 휨 강성이 크면서도 가벼운 차음재를 적용해 시공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용 조건에서도 바닥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평가는 실험실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체감 품질을 반영했습니다. 측정 결과는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로 나타났으며, 중량충격음 1등급 기준(37dB)보다 5dB 낮은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수의 바닥구조에서 경량·중량충격음 시험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이후, 전용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1등급 저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실제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평면 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강릉은 현재 저수율이 14% 수준까지 떨어진 오봉저수지를 비롯해 제한급수와 공공시설 폐쇄 등 비상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계량기 75% 잠금, 공중화장실 운영 중단, 군과 소방차 급수 동원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이러한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를 가동했습니다. BGF로지스 강릉물류센터에서 2L 생수 504박스(3,024개)를 긴급 배송해 가뭄 피해를 겪는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회사는 향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후로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CU 1만8천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우, 산불, 침수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에도 화성, 안동, 영동 등에서 총 7차례 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현지에서 유도탄 생산에 나섭니다.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합작법인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양국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합작법인은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현지채용 등을 통해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폴란드에 우선 공급하고 추후 양사 협의를 통해 탄종을 다양화하고, 유럽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합니다. 손 대표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로 수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지화를 통한 시장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합작법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별 맞춤 현지화 전략으로 대한민국 방산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겠다”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1만78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오비맥주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희망브리지가 이를 활용해 구호물품을 마련해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가뭄,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61만병인데요.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2만 4000여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