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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니어 대상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 실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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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3, 2025, 16:09:45

40가구에 로봇 보급해 실증 진행
정서·건강 돌봄 서비스 성능 검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증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삼성물산은 로보케어, 삼성노블카운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합니다.

 

실증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 총 40가구이며, 각 가구에 1대씩 로봇이 보급됩니다.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환경에서 로봇이 사용되며, 사용 편의성과 개선점이 평가됩니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대화 기능을 통한 정서적 교감 ▲호출 응답, IoT 기기 제어, 응급상황 알림을 수행하는 집사 역할 ▲복약 알림과 웨어러블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및 인지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기능까지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정서·안전·건강을 아우르는 시니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합니다.

 

로봇은 높이 30cm, 무게 약 4kg 크기이며, 5인치 스크린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비전센서를 통해 상황을 인식합니다. 또한 매핑 기술로 세대 구조를 학습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주행할 수 있고, 이동 속도는 시니어 평균 보행 속도와 유사한 0.5m/s 수준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도어 투 도어 배송로봇 등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 경험이 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조혜정 DxP본부장은 “삼성물산은 공간 크리에이터로서 시니어들이 주거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협력사 로보케어는 시니어 로봇 기업으로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공급합니다. 문전일 대표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까지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국내 최초 설립된 실버타운으로, 치매예방 브레인 피트니스 센터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성현 대표는 “스마트노블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미래형 시니어 주거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은 시니어 주거공간에서 로봇과 생활을 접목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향후 국내외 스마트 주거·돌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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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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