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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에 ‘만다린 오리엔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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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4, 2025, 09:09:32

2030년 개관 목표 128실 규모 호텔
글로벌 랜드마크로 도심 축 재편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유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한 새로운 호텔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총 128실 규모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미식·웰니스·문화가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맡아 서울의 도시적 품격과 감각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호텔 상부 공간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과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총 4개 층 규모의 스파와 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합니다. 회의·행사 수요를 겨냥해 다목적 연회장과 회의 시설도 설치됩니다. 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지로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홍콩, 뉴욕,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44개 호텔과 12개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호스피털리티 기업입니다. 이번 서울 진출은 한국 시장에서 첫 사례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지리적·문화적 상징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결정됐습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지하 6층~지상 39층, 총 연면적 34만㎡ 규모로, MICE 시설·프라임 오피스·호텔·레지던스·상업·문화 공간이 결합된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철도로 단절됐던 도심 공간을 연결해 서소문공원에서 남산·남대문·시청 일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도심 축을 형성하게 됩니다.

 

한화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다린 오리엔탈과의 협업을 통해 럭셔리 호스피털리티 분야에서 세계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로랑 클라이트만 CEO는 “서울은 역동적인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그룹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서울의 본질을 담은 경험과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서울 도심의 구조와 기능을 새롭게 재편하는 도시 혁신 사업입니다. 전통적 CBD와 차별화된 새로운 도심 거점으로 자리잡아 글로벌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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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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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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