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지난 12일 '2023년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당초 행사명은 '협동회 정기총회'였으나 KG그룹 가족사 파트너(KGPA)로 새출발하며 동반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과 상호간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로서의 상호 존중 및 수평적 관계로 발전을 위해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습니다. 파트너스 데이는 본 행사를 비롯해 쌍용자동차 경영 현황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설명회,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열렸습니다. 쌍용차는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주요 제품 개발 계획 등을 파트너사들과 공유했습니다. 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을 위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쌍용차의 회생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파트너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이 쌍용자동차가 성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지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패밀리카로 인정받았습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습니다. 유로 NCAP는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습니다. 지난해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입니다. 아이오닉 6는 쟁쟁한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며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쌍크ME 2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쌍크ME'는 '쌍큼 발랄한 쌍용자동차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ME'라는 의미를 가진 쌍용차 크리에이터 홍보대사입니다. 이날 2기 발대식으로 '쌍크ME'는 지난 2020년 1기 활동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활동에 다시 들어가게 됐습니다. '쌍크ME 2기'는 크리에이터 총 12개팀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최초 10팀 선발에 400여명이 지원해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자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활동경험 등을 고려해 2팀을 추가한 총 12팀의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습니다. 쌍용차는 '쌍크ME 2기'의 활동기간인 상반기(1월~6월)동안 콘텐츠 제작용 시승차량 제공과 함께 쌍크ME 활동에 알차게 쓰일 아이템들로 채워진 쌍용어드벤처 굿즈 및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쌍용차 공식 행사에도 우선 초청하며 공식 SNS 계정을 통한 개별 활동팀의 채널 홍보기회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활동기간 동안 쌍크ME 2기가 제작한 콘텐츠는 쌍용차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활동기간 종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 EV6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2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6가 SUV 부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가 동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습니다. EV6는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낙점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국산 자동차는 동 시상식에서 7번째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국산 자동차는 지난 2009년 현대 제네시스 세단(BH)을 비롯해, 2012년 현대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 아반떼 등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스탠다드에서 GT 모델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자동차 이용자들의 안전한 설 명절 귀성·귀경길을 위해 연휴 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쉐보레), 르노코리아차, 쌍용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는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19일 오후 5시 30분까지 사흘간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서 '2023년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현대차는 공식 차량정비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 1282개소에서, 기아는 '오토큐' 771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는 12일부터 각 업체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무상점검 쿠폰을 다운로드받은 이용자는 가까운 협력사를 방문해 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이 진행되며, 쌍용차는 서울과 대전 직영 서비스센터 2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점검 기간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에 대해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의 총 11개 상품이 미국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 & 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 등 총 5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낙점됐습니다. 기아는 운송 디자인 부문서 SUV 상품인 니로, EV9 콘셉트를 비롯해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총 4개가, 제네시스는 세단 상품인 G90과 함께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총 2개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으로 뽑힌 현대차의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지난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대상 수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 콘셉트인 '세븐'은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전형적 SUV 디자인과 함께 차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경차 모닝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은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되는 모닝 전용 구매 프로그램입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계약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할부 기간 동안 차량 출고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 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됩니다. 이달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일 경우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3.25%의 할부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이달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을 때 출고하는 것이 좋다”며 "할부 프로모션이 최근 7%를 넘어서는 신차 할부 금리 때문에 차량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중형 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 측은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은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하여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PG 차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등의 해결에도 신경썼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토레스의 친환경 1.5L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 성능(165마력)을 갖췄으며,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이와 함께, 가솔린(50L)과 LPG(58L)의 연료탱크를 완충할 경우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해 시동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완성도를 높이고자 LPG…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에 대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명 이상 다자녀가 있는 가구가 차량을 구매할 시 구입차량에 대해 300만원까지 개별소비세를 면제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이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로 확대됩니다. 비상자동제동장치의 경우 모든 차종으로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안전기준도 강화됩니다. 신년 들어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의 부문에서 관련 정책 및 제도가 일부분서 변화합니다. 우선, 세제 부문에서는 친환경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혜택이 연장됩니다. 감면 혜택 연장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며, 개별소비세 감면한도의 경우 하이브리드는 100만원, 전기차는 300만원, 수소차는 400만원입니다. 취득세의 경우 하이브리드차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만 18세 미만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가 차량을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도 신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올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Autoconsultant)로 바꾼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오토'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PBV,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의미이며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합니다. 이와 연계해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합니다. 기아는 지난 2019년 9월 미래 경영환경 대응과 기업 문화 혁신을 위해 일반직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의 2단계로 통합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수입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2.6% 늘어난 28만3435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은 연간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8만3435대를 기록하며 2021년 판매량인 27만6146대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976대로 7만8545대를 기록한 BMW를 2431대 차로 제치고 지난해 판매브랜드 1위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뒤를 이어 아우디(2만1402대), 폭스바겐(1만5791대), 볼보(1만4431대), 미니(1만1213대), 쉐보레(9004대), 포르쉐(8963대), 렉서스(7592대), 지프(7166대), 토요타(6259대), 포드(5300대), 혼다(3140대), 랜드로버(3113대), 폴스타(2794대)의 순으로 판매량 순위가 집계됐습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6만299대(56.6%)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7만7224대(27.2%), 30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연간 총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인 2021년 대비 3.87% 증가한 739만6674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기업 5개의 글로벌 판매량이 739만6674대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1년 판매량인 712만1394대 대비 3.87% 늘은 수치입니다. 5개 업체는 모두 2021년 대비 글로벌 판매량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1.38% 증가한 394만4579대를, 기아는 4.58% 늘은 290만3619대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쌍용차는 34.8% 증가한 11만3960대로 완성차업체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각각 11.74%, 27.77% 증가한 26만4875대, 16만9641대를 올리며 전년 대비 판매량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체 별로 볼 경우,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량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는 2021년 대비 5.2% 감소한 68만888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해외의 경우 2.9% 늘은 325만5695대를 올렸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윤영 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국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3일 KAIDA에 따르면, 정윤영 부회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KAIDA 측은 다양한 자질과 경험을 지닌 여러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식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한 끝에 정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윤영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삼성코닝을 거쳐 1992년 PR 회사 버슨마스텔러 한국지사에 입사한 후 지사장까지 지냈습니다. 이후 SC제일은행, 비자코리아, 동양생명 등에서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CSR 등 다양한 직무를 역임했으며, 2020년 7월부터는 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펀드레이징 총괄로 활동했습니다. KAIDA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통합 및 전문적 인지도 관리 업무 경험, 한국 및 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조직 및 수익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협력 및 협회 전반의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협회 및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3일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신년회 행사에서 새해 메시지를 통해 올해 목표 및 구체적인 지향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정 회장은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2023년은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현대차의 탄소중립 달성 핵심분야인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동화 체제 전환'의 경우 현대차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내놓은 5대 핵심 분야 중 최우선 과제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단계별로 비중을 늘린 후 오는 2040년에 100% 전동화 모델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정 회장은 "작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아이오닉5와 EV6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2023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년 고객 유치에 주력합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쉐보레는 자사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할부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쌍용차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통해 차종별로 구매 및 지원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할 시 5년 동안 130만원 상당의 일반 소모품을 지원하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월 할부금액을 고객 마음대로 설계해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선수금(0~50%)에 따라 4.9~6.9% 금리의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의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5.9%~7.9%의 할부가 적용됩니다.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차종 모두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은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한 5년/10만k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