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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서 11개 상품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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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1, 2023, 10:01:49

현대차 5개·기아 4개·제네시스 2개 수상작 낙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의 총 11개 상품이 미국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 & 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 등 총 5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낙점됐습니다.

 

기아는 운송 디자인 부문서 SUV 상품인 니로, EV9 콘셉트를 비롯해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총 4개가, 제네시스는 세단 상품인 G90과 함께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총 2개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으로 뽑힌 현대차의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지난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대상 수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 콘셉트인 '세븐'은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전형적 SUV 디자인과 함께 차별된 비율을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로보틱스 부문서 상을 수상한 PnD 모빌리티와 L7은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인 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된 상품입니다. PnD 모듈의 경우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베드는 DnL(Drift and Lift)를 활용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입니다.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 위에서도 차체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조향각이 크고 휠베이스 조절이 가능해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는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기아의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마젠타 색상을 기본으로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연결성을 지닌 검은색 바탕에 종이의 형태와 유사한 얇고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네시스의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HUD, 계기판, 내비게이션 간의 유기적인 콘텐츠 연동으로 일체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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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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