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11인치 화면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태블릿형 IPTV 단말 '지니 TV 탭 3'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태블릿형 IPTV 단말로 이번 제품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6만8500원입니다. 지니 TV 탭 3는 와이파이를 통해 IPTV 서비스, OTT,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KT는 TV 앱을 통해 키즈랜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고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북 리더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 IPTV 기존 가입 고객은 월 8800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만 구매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제품 출시를 맞아 TV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니 TV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 일상기록 플랫폼인 '베터(Better)'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4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된 SNS 플랫폼으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수 18만개를 기록 중입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타인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으며 2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커뮤니티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 가량 긴 시간을 앱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기간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 약 16%는 커뮤니티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베터 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중 리더 소개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혹은, 자신이 리더가 돼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제목,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정원주 회장은 팜 민 찐 총리에게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이며, 특히 홍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례없는 저출생에 아이가 줄고 있지만 키즈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가구 내 경제력이 향상되며 '골드키즈'에 관심과 비용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덕분입니다. MZ세대 부모의 영향력도 커졌습니다. 백화점이 '텐 포켓'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키즈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4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7.7% 감소했습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중위 시나리오 기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0~14세 인구는 2022년 630만6000명에서 지난해 570만5000명으로 1년 새 9.5% 줄었습니다. 저출생 문제는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지만 그럼에도 국내 아동 관련 시장은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은 2조4490억원으로 2020년보다 33% 성장했습니다. 내년 국내 키즈산업 시장 규모는 5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업계에서는 저출산 심화와 MZ세대 인구 증가로 의류를 중심으로 한 키즈용품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조성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적이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재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HEC 아이스(ICE) 캠페인' 운영을 통해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을 집중관리 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로 지정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담은 'HEC 아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폭염 단계별 세부 가이드 수립 후 현장 내 깃발, 배너 설치 및 사이렌 알림 비상방송 실시를 통해 근로자들이 관련 내용에 대해 숙지가 가능한 알림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국가별 언어가 능통한 직원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소외되는 근로자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험을 감지할 경우 누구라도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쌍방향 작업중지권'을 시행합니다. 쌍방향 작업중지권은 근로자와 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누구나 작업중지권 발효가 가능해 혹서기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개방형 휴게시설 '아이스 쉼터'를 설치해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 폭염키트를 상시 비치하며, 부지가 넓은 인프라 현장은 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제시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지난해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했으며 미국에서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신약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램시마SC를 출시한 유럽에서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을 승인 받게 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허가는 크론병(이하 CD) 및 궤양성 대장염(이하 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크게 두 가지 치료 옵션이 추가됐습니다. 먼저 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한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습니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우딘퓨쳐스가 갑진과 이차전지 부대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0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갑진과 체결한 충방전 공정 관련 설비 생산 위탁 계약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른 금형은 2억원으로, 이차전지 관련 첫 매출은 총 32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K-뷰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회복과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구체화됨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넷마블에 대해 PC 매출 비중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746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작이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됐는데 MMORPG(다중 역할 수행 게임) 중심으로 앱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PC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PC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 10%로 추정되며, 이는 대상 매출의 지급수수료를 약 2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296억원, 922억원으로 예상된다. 아스날, 나혼렙, 레이븐2 등 최근 출시된 신작 성과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스날, 나혼렙, 레이븐2는 각각 188억원, 1438억원, 321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만의 신작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말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4일 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부문 성장이 지속되며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5.1% 늘어난 3조4333억원, 217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고성장 지속과 해상, 항공운임 상승으로 물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부터 시작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3225억원, 9157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생성형 AI 관련 실적 반영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KB금융, 우리금융, 공항공사 등과 기업 AI 전환을 위한 생성형 AI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향후에도 그룹 계열사 AI 플랫폼, 서비스 구축에 따른 수혜뿐만 아니라 그룹 외부 기업들의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11.7% 늘어난 2조520억원, 1263억원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사업 부문 부진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1조9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카오게임즈,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 부진이 겹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보드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커머스 매출도 부진한 경기 상황에 비해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5%, 30.3% 늘어난 8조4300억원, 601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본체 사업은 꾸준한 편이나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용정(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상근부회장·향년 82세)씨 별세, 민향심씨 남편상, 김상철(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본부장)·김상호(LX하우시스 고문)·김상진(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씨 부친상, 이숙현·성송희·김은정씨 시부상 = 2일 오후 1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7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충분하게 지원하는 한편,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시기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장기화의 직격타를 맞게 됐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소상공인의 영업은 제한하면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대출을 지원한 것이 지금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까지 늘려주고 5조원 규모의 전환보증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자의 배달료 부담을 완화하고 이달부터 전기료 20만원을 최대 50만 명에게 추가로 지원하며,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출발기금을 40조원 이상으로 늘린 방침입니다. 경영상황이 크게 어려워진 소상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인도네시아공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HLI그린파워의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총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배터리셀-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원자재 조달-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충전 시스템 확대- 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HLI그린파워는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해 하반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자사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했으며 GS건설 측에서는 허윤홍 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CFO), 허진홍 상무(투자개발사업그룹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당사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호치민 냐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IT Park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현대카드와 손잡고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한 지 4년 만에 '대한항공카드 Edition2'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카드 Edition2'는 2020년 4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제휴해 출시한 '대한항공카드'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대한항공카드는 국내 첫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다른 마일리지 카드와 비교해 높은 적립률과 항공이용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대한항공카드 Edition2'는 항공기 편명을 연상시키는 060과 120, 300, the First Edition2 총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the First Edition2의 경우 기존 대한항공 모닝캄 이상 우수회원만 가입이 가능했던 허들을 없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회비는 각각 6만원, 12만원, 30만원, 80만원입니다. 해당 카드는 기존과 같이 다양한 업종에서 높은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제공하게 됩니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제공하며, 그외 대한항공·해외·호텔 등 추가 적립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1000원당 최대 5마일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