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은 8일 KT에 대해 "통신산업 경쟁상황과 실적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톱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통신 본업의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한국형 AI사업 육성 정책에 따라 KT의 B2B AI사업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신사들의 5G 투자 사이클이 정점을 지나면서 통신 본업의 이익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 여파로 무선 가입자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반사 수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임명으로 정부 주도 하의 한국형 AI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것인데 국내 최고 수준의 IDC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하는 AX(AI Transformation) 사업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7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 영업이익 9251억원으로 87.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8188억원 및 시장컨센서스 8352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설명이다. 무선사업 매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노영보(한국얀센 前부사장·서울대 약대 61학번) 씨 별세, 향년 82세, 권현순 씨 배우자상, 노연선·승환·유환 씨 부친상 = 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12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2) 2258-594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982년 7월7일 순수 민간자본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문을 연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았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에 신뢰받는 일류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금융보국'의 창립이념을 돌아보고 신한의 성장과 함께한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중심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더욱 신뢰받고 지속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출시한 신상품 '1982전설의적금'은 불과 4일만에 완판돼 10만좌 한도로 추가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오는 11일까지 계열사와 현지 법인이 위치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사업장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일정은 6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을 찾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 회의 당시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조선, 정유 등 HD현대의 핵심 사업영역이 집중된 전략적 거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첫 방문지는 필리핀 수빅조선소로 권 회장은 직접 야드를 둘러보며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야드 일부를 임차해 해상풍력 및 선박 건조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영업 전략과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습니다. 싱가포르는 정유·물류·해운 산업의 핵심 허브로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마린솔루션 싱가포르 법인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와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손홍모)는 지난 3일 국립부경대 해양공동연구관에서 ‘녹조 저감 및 수질개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오염과 녹조 확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정보, 인력 및 자원의 교류를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녹조 제거 및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적용 ▲울산·부산 지역 저수지 녹조 현안 해결 방안 도출 ▲녹조 제거 기술을 보유한 환경산업체 발굴 및 지원 ▲영농폐기물 관리 교육과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연계 ▲그 외 수질관리에 필요한 협력사항 등입니다. 이날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부산시 도심 소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태양광 이용 수질정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광촉매 기반 수질정화 기술의 실증 실험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광촉매 필터 설치를 통해 녹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 사례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태윤 센터장은 “올해 센터에서도 녹조 제거 관련 기술개발 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LG전자와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 현지 HVAC·가전제품 전문기업인 셰이커 그룹(Shaker Group)과 함께 글로벌 냉동공조 미래기술 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세계적 명문대학인 킹사우드대와 LG전자, 셰이커 그룹과 함께 4자 간 전략적 연구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고온 건조한 중동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냉동공조(HVAC)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 산학협력 기반의 글로벌 동반성장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LG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냉동공조 기술력과 킹사우드대의 실증 테스트 환경, 셰이커 그룹의 현지 운영 역량, 부산대의 학문적·연구 역량이 결합돼 실질적인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현지 기후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가정용 에어컨 등을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제품 설치와 운영을 맡게 됩니다. 부산대와 킹사우드대는 시험 환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4일 학교 혁신융합캠퍼스 산학허브관 10층에 위치한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moolmung lounge)’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클러스터 기관 등에서 총 29명이 참석했습니다. 혁신융합캠퍼스는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국립한국해양대가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물멍라운지는 혁신융합캠퍼스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습니다. ‘물을 멍하니 바라본다’는 의미의 ‘물멍’과 휴식과 소통, 가벼운 업무를 위한 ‘라운지(Lounge)’를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공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산학협력 기반 공공형 워케이션의 첫 시도로 지난달 16일 준공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에 이어 설탕 무첨가 발효유 라인업을 확장한 신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유당 외에 별도의 설탕이나 당류를 더하지 않았습니다. 한 병 기준 당류는 3.4g, 칼로리는 90kcal 수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당류는 약 70%, 칼로리는 약 33%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시중 발효유 평균 대비 당 함량을 약 60% 낮춘 수준입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비롯해 칼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 설계를 강화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를 보다 젊고 세대 친화적인 브랜드로 재편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지난 5월에는 이화여대에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의 캠퍼스 시음 행사를 열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최대 70% 할인 혜택을 담은 '와우 빅세일'을 오는 13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이 연 2회만 개최하는 14개 상품 카테고리가 모두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대형 할인전입니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로켓프레시 신선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5000여개 인기 브랜드의 4만여개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와우회원을 위한 테마관를 마련, '브랜드 빅세일' 테마관에서는 더미식, 테팔, HP, 삼성전자, 청정원, 오리온, 필립스, 아모레퍼시픽 등 14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행사기간 동안 매일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입니다. '키워드 빅세일' 테마관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 냉방가전&쿨링템, 바캉스 준비템, 생필품 쟁여템, 탈취&제습&쾌적템, 해충퇴치템 등 6가지 코너에서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판매합니다. 가전·디지털 상품으로는 ▲HP Jarbis 15 Core Ultra 5 노트북 ▲필립스 다이아몬드클린 9000 전동칫솔(HX9912/51) ▲샤크 스팀 앤 스크럽 청소기(S8201KR) 등을 선보인다. 먹거리로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의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1.4% 증가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중국 ESS 생산 물량 축소 등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고수익 물량 증가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났습니다. 앞서 2023년 4분기 IRA 보조금을 제외한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4년 1분기 영업손실 316억원 ▲2024년 2분기 영업손실 2525억원 ▲2024년 3분기 영업손실 177억원 ▲2024년 4분기 영업손실 6028억원 등 적자 행진을 해왔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보조금을 제외하고 영업손실 8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3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제33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240여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해외파견을 앞둔 장학생간 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해외교환장학사업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의 경영이념 아래 운영되고 있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입니다. 200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7687명 대학생에게 총 50개국 세계 유수 대학에서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전공과 언어, 문화적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미국(31%), 독일(14%), 중국(8%)이 주요 파견 국가로 꼽힙니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온라인면접 전형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계 무대에서 학업과 경험을 통해 전공과 진로를 심화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뚜렷한 대학생들이 선발됐습니다. 파견 지역에 따라 장학생들에게는 미주·유럽 지역 750만원, 아시아지역 550만원 장학금이 지원됩니다. 네덜란드로 파견을 앞둔 제33기 장학생 KAIST 임재민 학생은 “유럽에서 선진 항공우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030200]는 소비재 유통 플랫폼 기업 소도몰과 국내 유통 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소도몰은 공동구매 기반 오프라인 유통 모델로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서울 신대방삼거리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10개월 만에 전국 200개 오프라인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도몰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전국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갖춘 소도몰의 물류 데이터와 KT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물류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AI 에이전트 모델을 도입해 소도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해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 상무는 "소도몰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 업계에 AI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덕호 소도몰 대표는 "KT와 함께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장보기 문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2분기 관세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46.6% 감소한 것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보다도 4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시장의 소비 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가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로 이어진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이나 B2B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냉난방 공조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방하며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MS사업본부의 수요 위축, 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전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더해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 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습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전장·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웹OS 등 Non-HW(비하드웨어), D2C(소비자직접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