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10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총 580여개의 타임딜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이번 달 '월간 십일절'에서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용품, 건강기능식품 등과 함께 가을 날씨에 대비하는 상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우선, '비타그램 파워 온열 미니 종아리 발마시지기'(12일 오후 11시, 2만8000원대)와 '바디프랜드 팔콘SV 안마의자'(13일 오후 7시, 324만원대)를 비롯해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11일 오후 4시, 10ml*60포, 2만4000원대)와 '발레아 컨센트레이트 캡슐 앰플'(11일 오후 7시, 10개, 1만8800원)을 '타임딜' 특가로 내세웠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상품으로는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레몬즙'(11일 오후 2시, 각 14포*2박스, 1만8900원),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순수한집 곤약쫀드기'(11일 오후 3시, 30개입, 9900원)와 '허닭 닭가슴살 소스 스테이크'(11일 오후 8시, 4팩, 4790원) 등을 할인가에 선보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추석 연휴 미국 바이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그룹 성장 을 이끌 신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신 회장의 방문은 ADC 생산시설이 가동한 이후 처음입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약 1억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에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의 작품으로 헝가리 소설을 알린 크러스너 호로커이 라슬로(Krasznahorkai László)가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1954년 루마니아 국경 근처 헝가리 남동부 작은마을인 줄러에서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85년 '사탄탱고'로 데뷔해 1989년작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세계는 지속된다', '서왕모의 강림', '라스트 울프' 등 6개의 작품이 국내에는 알마 출판사에서 번역·출간되면서 헝가리 현대 소설의 현주소를 한국 독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사탄탱고'는 1994년 벨라 타르 감독에 의해 7시간 30분짜리 영화로도 만들어져 씨네필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탔습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사탄탱고'로 2015년 헝가리 작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9일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신상품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 9월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공개한 '생산적금융' 전환계획 일환입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126년동안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 견인차 역할을 한 우리금융그룹이 사명감과 진정성을 갖고 이 프로젝트를 속도감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 회복·성장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금융 80조원 중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원 공급의 일부입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을 지원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맞춤형 생산적금융을 확대 공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최정순(향년 95세)씨 별세, 장숙경·장병식(전 미국 사이버레인 대표이사)·장범식(아시아경제 대표이사·전 숭실대학교 총장)·장은경·장정숙씨 모친상, 고영재(전 경향신문 대표이사)·이종환·이차배씨 장모상, 이선이·김혜령씨 시모상, 장준혁·장철우·장석우씨 조모상, 고다미·고은이·이지혜·이지현씨 외조모상 = 9일 오후 3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1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 장지 전북 남원 선영. 02-2258-59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이은희 교수 연구팀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플라스틱을 단 10분 만에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고가 장비와 복잡한 분석 절차에 의존하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환경 오염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은희 교수팀은 형광 기반 측방유동분석법(Lateral Flow Assay, LFA)을 활용해 크기 200나노미터(㎚) 이하의 초미세플라스틱을 신속하고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표면에 잘 달라붙는 형광 물질과 초미세플라스틱을 포획하는 고분자 물질을 결합시켜 5종의 주요 플라스틱(PS, LDPE, PP, PET, PVC)을 9.3~163.9㎍/ℓ수준까지 감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강물, 바닷물, 생수 등 다양한 환경에서 10분 이내 검출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휴대용 형광 이미징 장치를 제작해 현장에서 검출 결과를 실시간으로 촬영·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기술은 저비용·고효율의 환경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은희 교수는 “초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너무 작아 기존 분석법으로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에 머무는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추석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유학생들은 월요일부터 떡만둣국과 송편을 시식하고 떡볶이와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페스티벌의 열기는 남은 연휴에도 이어집니다. 수요일에는 부산 시티투어, 목요일에는 남산동 환경정화활동,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한국어 퀴즈대회와 유학생 외성가요제가 열려 유학생들이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과 끼를 뽐낼 예정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추석 명절에 유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산외대는 59개국 155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은 무료 조식과 간식 제공, 24시간 도서관 운영, 교내 부속의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씨라이언 7은 BYD코리아가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인 전기차입니다. 올해 상반기 3000만원대 초반의 아토3로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BYD는 이후 전기 세단인 씰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9월 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을 겨냥해 4000만원대 초반에서 실구매가 가능한 씨라이언7을 들여왔습니다. 최근 BYD코리아로부터 씨라이언 7 시승차를 받아 서울을 기점으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양양을 거쳐 한계령에 올랐다가 다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한나절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및 고갯길과 서울 도심 약 500킬로미터 거리를 시승하면서 내린 씨라이언7에 대한 총평은 한 마디로 "가격 대비 상품성이 우수한 가족용 전기차"였습니다. 직접 운전을 해보면서 느낀 승차감이나 조향감 그리고 고속에서의 직진성이나 가속 및 브레이크 성능 등은 딱히 나무랄 만한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가족을 테우고 다니는 가장이라면 차의 승차감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씨라이언 7은 적어도 승차감 측면에서만큼은 비슷한 가격대 대비 차량 가운데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씨라이언 7은 전장 4830mm, 전폭 1925mm, 전고 16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메모리 시장에 훈풍이 불며 이른바 '초호황기'가 도래했다는 업계의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덩덜아 급증한 것이 그 원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초 1달러 근처에 머물렀던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8월 기준 평균 현물가는 5.87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주류인 DDR5 16Gb의 현물 평균 가격도 경우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6.927달러로 올해 초 4.7달러에 비해 40% 이상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D램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4분기에는 HBM을 포함한 D램의 가격이 20%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HBM을 제외한 범용 D램도 8~13% 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렇듯 가파른 메모리 시장의 상승으로 일각에서는 반도체 최대 호황기로 일컬어지는 2018년에 근접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DDR5 16Gb는 7.19~8.19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2~3년간 본격 궤도에 오른 AI 산업이기에 AI 데이터센터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세 명의 대학 교수에게 주어졌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60)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만든 MOF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골격 구조로, 내부에 셀 수 없을 만큼 미세한 구멍이 있어 이 구멍을 통해 다른 분자들이 드나들거나 흡착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작지만 내부 공간이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MOF를 과학계에서는 영화 '헤리포터' 속 주인공 중 한명인 헤르미온느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헤르미온느의 가방처럼 MOF 역시 다공성 덕분에 겉보기와 달리 엄청나게 넓은 내부 표면적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리적 특성을 통해 MOF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 사막의 물 부족 해결을 위한 공기 중 수분 채취 및 수소 연료의 고밀도 저장 등 인류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의 저가형 버전을 출시하며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에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 Y와 모델 3의 스탠더드(Standard)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모델 Y 스탠더드 가격은 3만9990달러(약 5700만원), 모델 3 스탠더드 가격은 3만6990달러(약 520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5000달러 낮은 수준에서 책정됐습니다. 테슬라는 스탠더드 모델의 차체 구조는 기존 모델과 같지만, 루프를 유리 대신 금속으로 바꾸고 조명과 오디오 시스템을 간소화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낮췄습니다. 모델Y 스탠더드의 경우, 기존보다 인테리어는 단순해졌고 주행거리도 357마일에서 321마일(516㎞)로 줄었습니다.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가죽 시트는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9월말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종료되면서 이에 대응해 테슬라가 새로운 차량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새로운 차량이 아닌 기존 모델Y와 모델 3의 사양을 낮춘 스탠더드 모델로 출시로 대응함에 따라 테슬라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조선해양IT학회(학회장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교수)는 지난 2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25 한국-페루 혁신 경제 포럼 협약식’을 열고 페루 3개 도시 및 한국페루경제혁신포럼(KPIEF)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페루 칠와와초, 파우카델사라사라, 산타로사 등 3개 도시 대표단을 비롯해 양국 산·학·연·관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IT학회와 페루 지방정부, KPIEF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확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첨단 해양 IT 융합기술과 친환경·스마트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과 페루 간 해양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 회원사인 ㈜해양드론기술의 홍운희 센터장이 참석해 자사의 드론·수중로봇 기술을 소개하고, 해양자원 관리 및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서정 학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페루가 함께 미래 해양산업 발전을 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이노베이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 중 일반 분야에서 ▲배회 ▲침입 ▲마케팅의 3개 항목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 제도는 Vision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이상 행위 탐지 성능을 평가하고, 인증 항목별로 90점 이상을 충족하는 제품에 한하여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이번 성과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Aimember Intelligent CCTV' 솔루션이 공인기관의 검증을 통해 안정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화재 감지, 도시철도 안전, 무인 경비 로봇 등의 분야에서도 추가 인증을 획득할 계획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 AI Tech Lab 오현식 실장은 "이번 KISA 성능 시험∙인증 획득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축적한 Vision AI 기술력이 공인 기관의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KISA 성능 시험인증 확보를 통해 공신력을 확보하고, 인증 항목들을 적용한 지능형 CCTV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남양유업이 최근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유와 발효유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후원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총 1만5000여개 제품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29개 시설에 전달됐습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장을 거점으로 취약계층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 참여형 분유 기부 캠페인 ‘동행데이’를 통해 연말까지 1,111캔 목표 모금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250여명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제품 후원과 직무 체험을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4월에는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계, 의료∙돌봄, 미래 준비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 계층이 보다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 품질, 기술까지 맹추격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OLED 기술 격차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고, OLED의 미래도 OLED"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이라며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초격차 유지를 위한 업계의 논의가 활발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은 약 60조원, 수출액은 약 187억달러 및 설비투자 11조2000억원으로 전체 제조업 투자의 8%를 차지하며 약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연간 수조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고 미국과 일본은 소재·장비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1~11일)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며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가 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ℓ’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습니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 가량 판매됐습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의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습니다. ‘제주삼다수 2ℓ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활필수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단독 패키지 상품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울트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으로 오는 11일까지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합니다. 또 하루 동안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