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안심대리’ 출시 초기 3개월 간 대리기사 전원에게 공유 킥보드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용가능 브랜드는 지쿠터·씽씽·킥고잉 등입니다. 이번 혜택은 주로 심야 시간에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업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배려해 마련됐습니다. 운행 실적과 관계없이 TMAP 안심대리에 가입한 기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기사용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됩니다. 9월 30일까지 무제한으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쿠터는 주야간 제한 없이 이용 건 별 20% 할인 혜택을, 씽씽은 심야(21시에서 05시) 이용 건 별 잠금 해제 무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킥고잉은 심야 이용 건 별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안심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동안 대리 기사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향후 사고 시 렌터카 대차 지원, 영업 배상 책임 보험, 저금리 소액 안심대출 등 운행뿐만 아니라 생활 지원 혜택 등 대리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AI(인공지능)서비스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이 300만 콜을 넘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려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간 누구 케어콜은 약 27만 명에게 통화기록 약 3만3000시간을 달성했습니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 AI ‘누구(NUGU)’가 전화로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상자는 별도 앱 없이 전화를 받기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누구 케어콜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건소 등 관련 기관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경감시켰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점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대표 구현모)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 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Digital Twin, Design the Smarter future)’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립니다. KT는 ‘DIGICO KT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오마스터(Geomaster)’ 모빌리티 플랫폼, 원내비 내비게이션, AI(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까지 다섯 가지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합니다. 지오마스터는 지도, 교통, 장소검색, 경로안내 기능 확인과 함께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AI 기반 교통예측, 화물 및 전기차량 경로안내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입니다. 원내비는 KT가 제주도에 구축한 C-ITS와 연계해 제주도 주요 도로 약 300km 구간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108개 도로주행시험 코스를 연습할 수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김창욱)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프랑스 파리 본사에 위치한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협업을 통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속한 LVMH그룹과 맺은 협업은 제페토 첫 뷰티 분야 확장입니다. 이번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은 피터 필립스(Peter Phillips)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가 제페토를 위해 고안한 총 9가지 메이크업 세트로 구성됩니다. 제페토 관계자는 “제페토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가 공식적으로 입점해있는 글로벌에서 가장 큰 버츄얼 마켓이다”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웨이브가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포츠 예능, 드라마 등 관련 콘텐츠를 모아보는 특별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지상파방송 채널(KBS1·KBS2·MBC·SBS) 생중계와 주요경기 다시 보기(VOD),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특별페이지도 운영합니다. 올림픽 전용페이지에는 실시간 중계채널과 클립 영상부터 스포츠 예능, 드라마, 영화 프로그램들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됩니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 및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됩니다. 최소정 웨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중계권을 확보했다”면서 “웨이브가 보유한 풍부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활용,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총연구비 152억1000만원이 지원됩니다.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는 새롭게 선정된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외에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했습니다. ‘어드밴스드 AI(인공지능)’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황도식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등 총 2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황도식 교수 연구팀은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교수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질병 진단 시 활용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에서는 송용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클라우드에 보관된 민감한 자료의 비밀성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로봇’ 분야에서는 김민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와 혼용하던 기존 5G 서비스와 달리 5G 주파수만을 사용해 지연시간을 줄입니다.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자율주행과 스마트 공장 등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T(대표 구현모)가 15일부터 5G 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5G SA는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 등 단말 3종에서 제공합니다.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1회 더 재부팅하면 전환됩니다. SA는 5G망만 단독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현행 비단독모드(NSA)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SA는 NSA보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 단말로 SA와 NSA간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더 오래 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TE에 비해 촘촘하게 구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으로 먼저 출시한 뒤 애플 iOS 또는 VR(가상현실) 기기 ‘오귤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범위를 넓힙니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내놓은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 ‘소셜VR’과 ‘버추얼 밋업’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MZ세대’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해 5세대(5G) 이동통신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이프랜드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사용성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화면 상단에 아바타와 프로필이 나타납니다. 하단에는 현재 열린 메타버스 룸이 뜹니다. 개설 예정인 룸에 사전 관심 등록을 하면 시작 10분 전에 참여 알람을 받을 수 있으며 내가 팔로우 하는 친구가 접속했을 때 알려주는 편의 기능도 있습니다. 아바타 종류와 감정 표현 동작도 늘렸습니다. 성별과 머리 모양부터 키, 체형까지 총 800여 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 AI(인공지능) 전문가 실무 강의를 대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SKT AI 커리큘럼’을 희망 대학교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오후 전국 20여 개 대학에 SKT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올 가을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에 관해 설명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영배 SK텔레콤 역량혁신팀장이 진행한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교수진 100여 명이 접속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커리큘럼에서 다루는 프로그래밍 수준에 관한 질문부터 SKT AI 커리큘럼을 정규 수업과 연계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SK텔레콤은 11개 영역 81개 영상 콘텐츠를 제시했습니다. SKT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자연어 이해, 음성합성 등 음성 기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룹니다. SK텔레콤 AI 전문가들이 기본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합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SKT 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6000페이지 분량으로 ‘e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점자파일 등으로 표현한 대체 도서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도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IT로 열린도서관’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U+희망도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해 e북 한 권당 7개월이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일주일로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지난 상반기에만 e북 80여 권을 새롭게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속도로 10년 이상(140개월) 기다려야 했던 분량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시각장애인용 e북 80여 권을 추가로 제작해 연말까지 총 160여 권을 만들 계획입니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전달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시각장애인용 e북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화웨이가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냈던 화웨이는 디지털 포용, 보안 및 신뢰성, 환경 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 등 지난해 펼친 지속가능성 전략과 성과를 이번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먼저 디지털 포용 측면에서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으로 여러 지역 사람이 교육받고 의료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200여 개 학교에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휠 앤 커넥팅 스쿨(Wheels and Connecting School)’ 프로그램을 도입해 6만 명이 넘는 학생을 지원했습니다. 또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15개 접근성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매달 약 1000만 명이 넘는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18개국 22개 보호구역이 천연자원을 관리하고 생태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거주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음성과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루랄스타(RuralStar) 프로 솔루션’을 지원해 5000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혜택을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성신콤프레샤(대표 공지환), 솔텍시스템(대표 문병선)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3개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 운영 및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SK텔레콤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그랜드뷰’를 출시한 이후 첫 상용화 사례입니다. SK텔레콤은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제공하며 오는 9월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컴프레셔 전용 그랜드뷰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됩니다. 솔텍시스템은 컴프레셔 설비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를 제작합니다. 컴프레셔는 전기모터나 터빈 등 동력 발생 장치로부터 동력을 전달받아 공기, 냉매, 특수 가스에 압축을 가해 작동가스를 압축 시켜 압력을 높여주는 기계입니다. 공장 제조 공정 전반에 널리 사용됩니다. 성신콤프레샤는 국내에서 컴프레셔를 연간 700대에서 800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성신콤프레샤는 그랜드뷰에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컴프레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요식업종 소상공인에 맞춘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실제 요식업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상품에 반영했습니다. 요식업 특화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폐쇄회로TV) 등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패키지에 추가했습니다. 결제안심인터넷에 가입하면 솔루션 총 9종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솔루션은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6종과 요식업에 특화한 3종으로 구성됩니다. 제휴사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털)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입니다. 매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한진(대표 노삼석)과 손잡고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한 택배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진 물류자산과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접목한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카카오 T는 지난 6월부터 택배 베타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높입니다. 카카오 T 앱에서 배송부터 물품 픽업 및 배송현황 확인, 자동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kg 이하 소화물(가로・세로・높이 합 140cm 이하)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000원으로 일반 개인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래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합니다. ▲간선 및 집배송 운송 시 택배 근로자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 기반 택배차량 인프라 및 시스템 개발 ▲기사 운행 정보가 담긴 택배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택배 운송 관리 시스템 구축 ▲부설 주차장 보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합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한국전력 국내 최대 충전소 인프라 ‘차지링크(ChargeLink)’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운전자 편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지링크는 한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로밍 플랫폼입니다. 충전사업자 간 로밍 중개를 통해 서로 다른 업체가 운영하는 충전소 간에도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와 한국전력은 차지링크와 티맵을 연계해 전치가 관련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T맵 내비게이션과 한전 차지링크 연동을 통한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통합 서비스 개발 ▲T맵 주차 연계 전기차 충전·주차 통합 요금할인 및 간편 결제 서비스 개발 ▲공용 충전인프라 기업 간 거래(B2B)사업 ▲이동데이터 기반 최적 충전소 입지분석 ▲전기차 유연성 자원화 사업 ▲K-EV100 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에 특화된 T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