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웹툰, 日 콘텐츠업계 영향력 강화…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

URL복사

Thursday, March 31, 2022, 10:03:55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100% 인수
앱 기반 웹툰, 웹 기반 전자책 진용 갖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웹툰은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인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일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이북재팬’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일본 콘텐츠 업계의 영향력 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eBook Japan)과 종이책 온라인 판매 서비스 '북팬(bookfa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과 연동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습니다. 약 80만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만화 콘텐츠 거래액 비율이 95%에 달합니다.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지난 2021년 통합 거래액은 약 8000억원, 통합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 (MAU)는 2000만명 이상으로 네이버웹툰은 이번 인수로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는 최대 거래액을 보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앱중심의 라인망가와 웹 중심의 이북재팬이 시너지를 내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더 커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북재팬과 함께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