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경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피해를 보장하는 신상품이 출시됐다. 더케이손해보험은 겨울철 화재피해와 지진, 붕괴 등의 피해까지 월 1만원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무)The-K우리집화재보험’을 27일 소개했다. 주택 화재위험을 보장하는 (무)The-K우리집화재보험은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특별약관을 통해 풍수해, 도난사고, 골프용품과 6대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웃집까지 번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의 배상책임과 벌금까지 보장한다. 특히 ‘지진손해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지진으로 발생한 화재와 붕괴, 파손 및 파묻힘 등의 손해, 긴급피난에 필요한 조치로 생긴 손해도 보상받는다. 이 상품은 만기에 돌려받은 보험료를 이사비용이나 인테리어·가전제품 교체비용 등에 보탤 수 있다. 에듀카(자동차보험) 등 기존 더케이손해보험의 다른 상품 가입자는 최대 2%까지 보험료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진공포에 떨어야 했다”며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자살보험금을 둘러싼 마지막 승부에서 최종 승리했다. 대법원은 삼성과 한화생명이 “자살보험금을 줄 수 없다“며 보험계약의 수익자(유족)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한 것. 이로써 생보사 빅3의 자살보험금 판결이 모두 일단락됐다. ◇ 大法 “삼성생명 자살보험금 지급 의무 없어“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7일 삼성생명이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음을 확인해 달라"며 A씨 보험계약의 수익자인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06년 6월 재해사망특약이 포함된 삼성생명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당시 특약은 가입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뒤 자살을 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A씨는 보험 가입 후 2년 7개월이 지난 2009년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족은 일반사망보험금 4900만원만 지급받았다. 이후 유족들은 "재해사망보험금 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이에 삼성생명은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삼성생명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대법원 판결문을 보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가 올해 1~3분기 2218억원의 누적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8%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화재는 26일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조 45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38억원으로 54.8% 늘었다. 이번 당기순익 증가요인으로 손해율 개선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손해율은 80.2%로 지난해 9월 85%보다 4.8%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81.7%로 지난해 9월 99.4%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고객 자녀들의 학업을 돕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3대 도시에서 개최한 ‘우리아이 명문대 보내기’ 강좌가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가을 DGB생명 대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강좌에는 강남8학군 유명 학습전문가인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가 초빙됐다. 시작 전 부터 참가자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졌다고. 이번 강의에는 서울 300명, 대구 400명 등 10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그룹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DGB생명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 DGB캐피탈 등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고객을 초대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좌는 기존 딱딱한 입시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나 공부 비법, 진로선택 노하우,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 등의 주제로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출신인 ‘공부의 달인’ 이병훈 소장이 말하는 맞춤식 학습 비법, 수시모집 종합전형의 성공적인 관리 비밀, 실질적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코너, 부모와 자녀간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지난 1년간 금융회사의 검사·제재개혁을 추진해온 가운데, 금융회사 직원과 금융당국 검사역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검사·제재개혁'이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 갤럽을 통해 심층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금감원 검사를 받은 금융회사 검사팀(내국계 10명, 외국계 4명), 금감원 검사역(6명)등 총 20명이다. 금융사 검사와 제재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건전성과 준법성 검사 등 7개 주요 과제에 대한 체감도·만족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실태조사에 응한 금융회사 직원과 금감원 검사역 모두 1차 조사(2015년 11월)에 비해 이번 개혁 성과를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건전성 검사를 구분해 실시하고, 확인서와 문답서를 폐지하는 등 검사 개혁을 본격 시행돼 현장에 적용되고 금전 제재가 강화돼 현장 체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금융사 직원과 금감원 검사역은 건전성 검사와 준법성 검사를 구분한 것에 대해 조사준비 부담을 덜했다고 평했다. 또 그동안 검사결과 입증자료로 징구해 온 확인서와 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스누피가 지난 30여 년 간의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전략을 반영하고 고객의 인생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메트라이프는 당시 보험회사가 가진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감 있게 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해 유명 만화 캐릭터인 ‘스누피(Snoopy)’를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과 그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도입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스누피도 메트라이프 마스코트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게 된다. 메트라이프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약 5만 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태그라인과 로고 등을 기획했다. 새로운 태그라인(Tagline)을 ‘함께 찾아가는 인생, 메트라이프(MetLife, Navigating Life Together)’로 정하고, 메트라이프와 고객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와 시각적 요소를 구축했다. 스티븐 캔더리언(Steven A. Kan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이 신임 원장 응모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함에 따라 재공모를 진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의 차기 원장 공모 시한인 전날인 24일까지 성대규 전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 서류를 제출했다. 개발원은 1인 응모는 재공모를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재공모가 진행된다. 재공모에서도 성 전 국장 이외에 다른 후보가 접수하지 않으면 내달 1일로 예정된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성 전 국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된다. 성대규 전 국장은 일찌감치 보험사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차기 보험개발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금껏 보험개발원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 후보로 추천할 만한 마땅한 인물이 거론되지 않으면서 성 전 국장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무엇보다 성 전 국장은 금융위에서 2000대 초 보험업법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1년까지 보험과장을 맡아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맡기도 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다음달 1일 후보 추천 후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선출하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남산 공원 보호에 앞장선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샤롯데봉사단을 포함한 임직원 209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은 시민의 휴식과 여가공간인 남산공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가꾸고, 임직원의 환경의식과 지역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하는 환경봉사 활동이다. 롯데손보는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와 공원 돌보미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산 백범공원을 매월 1회 방문해 공원 내 수목 식수 활동,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봉사 활동을 통해 백범공원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환경봉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남산을 지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공원돌보미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공원 돌보미 활동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후원’, ‘의료기관 방문봉사’, ‘사랑의 헌혈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설계사(FC)들이 독거노인을 1:1로 매칭해 후원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24일 자사 강남 대치지점 FC 20여 명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생명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와 연계해 자사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돌보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래에셋생명 전국 112개 지점에서 1700여 명의 FC 봉사자들이 자원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4개소 노인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복지관에 등록된 1700여 명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FC 봉사자들은 매칭된 독거노인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건강상태 등을 챙길 예정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FC들은 보험의 본질인 사랑 실천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소방대원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생겼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24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119소방대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의 기적 제1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서울 광진구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화재 및 재난 출동이 잦은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도와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 김태식 본부장을 비롯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송연 안전지원과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심신안정실 내에는 소방구조대원들의 휴식을 도와줄 안마의자, 산소발생기, TV 및 음향시설, 탁자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심신안정실 설치라는 물리적 지원 외에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응원하는 SNS 영상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페이스북 채널에서 공유했다. 2만여 개의 ‘좋아요’와 3000개에 가까운 댓글로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소방대원들의 휴식을 위한 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독창적인 상품에 부여하는 배타적 사용권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이 점점 줄고 있다. 보험상품에 새로운 담보를 추가했거나 신위험률 등을 반영했을 때 얻는 특허권으로 부여받게 되면 3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독점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해도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도 나오고 있다. 특허권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더라도 보험사에 돌아오는 실익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17일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증 아토피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지만,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별도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 상품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실제로 유행하고 있는 환경질환인 중증 아토피와 ADHD질환을 앓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명·손해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당 질환을 담보하는 상품으로 아토피 피부염 심도측정지수 40점 이상(중증 이상)일 경우 최대 30만원을, 정신과에서 ADHD진단을 받으면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아토피 피부염과 ADHD질환 모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지난 2014년 1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1년뒤 갱신 시점에 맞춰 보험사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 요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보험사는 2014년 4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에 대해서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 이에 A씨는 가입시기에 따라 할인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으로 2014년 4월 이전 체결된 표준화 실손의료보험 계약에도 갱신할 때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을 적용하도록 바뀐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실손보험에서 ‘비급여부문’만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 가입자보다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지금까지 일부 가입자들만 혜택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저소득층 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누락되지 않고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청약서 등에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현재 25개 보험사에서 의료급여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경우 10%를 할인해준다. 이 제도는 실손의료보험 가입당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아니었지만, 가입 후 의료급여 수급자격을 취득한 경우도 할인이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맑은 가을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1일 가을을 맞아 ‘소통과 함께하는 고궁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오훈 사장과 하나생명 임직원 100여명은 고궁 나들이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봄 개최된 ‘정동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덕수궁을 산책했다.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중화전, 석조전 등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또한 하나생명은 2007년에 설립돼 국내외 문화재를 매입해 보전하는 활동 등을 펼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고궁을 산책하며 우리의 역사도 배우고 가을 분위기도 만끽하면서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친밀감도 높아지고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초·중등학생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경제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픈코스웨어 플랫폼 방식을 도입한 ‘주니어 경제포럼‘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적 학습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이메일,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ID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인 ‘On-line Academy’는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www.jreforum.com)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제, 수리, 논리, 시사 4개 테마로 3~5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 강의 60편으로 구성돼 있다. ‘On-line Academy’ 과정을 이수하면 ‘Challenge School’이라는 오프라인 과정으로 이어진다. ‘Challenge School’에는 온라인 수강과 홈페이지 게시판 활동 우수 수강생 중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50명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대법원의 자살보험금 청구권에 대한 소멸시효인정 판결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법원 판결에 보험금청구권 소멸시효 2년(현재 3년으로 변경)관한 규정만 두고, 기산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명확치 않아 법률상 모호한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한국보험학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덕조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해사망특약(자살보험금)'의 보험금 청구권과 소멸시효에 대해 발표했다. 장 교수는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완성판결에 대해 보험금청구권자의 권리를 박탈시키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일반과 재해로 나누지 않고 청구하는데, 재해사망보험금을 따로 청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소멸시효 완성 판결은 보험사와 가입자 입장이 대등하다고 본 잘못된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보험금 청구권의 기산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기산점은 만료점에 대해 기간의 계산이 시작되는 시점을 뜻하는 법률용어다. 장 교수는 “재해사망특약에 대한 보험금청구권의 기산점을 보험사고 발생시점으로 보는 것보다 손해배상책임액이 확정된 시점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