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양파와 포도 농가의 걱정을 덜어줄 보험 상품이 곧 판매에 들어간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상의해 이달부터 ‘양파’, ‘포도’ 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됐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양파는 전남 함평군·무안군, 전북 익산시, 경남 창녕군·합천군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이달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포도’는 경북 상주시·영주시·영천시, 경기 화성시, 충북 영동군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에 가입한 전체 298농가 중 142농가(약 47.7%)가 4억 1500만원(농가당 평균 29만 2000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의 공식블로그가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은 공식 블로그 ‘라이프앤톡(https://www.lifentalk.com)’을 새롭게 개편하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앤톡’ 블로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보험·금융 콘텐츠를 강화했다. 그리고 주 타깃 층인 직장인을 고려해 카테고리를 변경했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블로그 메인 화면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콘텐츠를 카테고리별로 노출한다.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그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추가로 확인 가능하다.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보강해 모바일 환경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블로그 내 카테고리는 ▲보험 지식을 카드뉴스 형태로 설명해주는 보험 5분 스터디 ▲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보험 A to Z ▲20대 대학생이 관심 있는 금융정보를 모은 만렙!청춘 ▲2030직장인이 궁금해 할 금융 주제를 다루는 달려라 직딩 ▲노후준비가 시급한 3050직장인을 위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손연재와 김준현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3일 자사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KB매직카다이렉트’가 신규 방송 광고 ‘팬 할인회’편을 케이블 채널에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팬 할인회’편은 지난 4월 선보인 '대중교통할인'편에 이어 새롭게 제작됐다.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손연재 선수로부터 사인이 아닌 할인을 받는 상황을 통해 KB매직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할인 혜택을 강조한다. 올해 초 광고 모델로 처음 나선 손연재 선수는 지난 두 편의 광고에 이어 이번에도 등장한다. 또한 이번 광고에는 개그맨 김준현 씨가 함께 출연해 중년신사부터 학생, 엄마 등 1인 다역을 소화한다. KB손보는 올 초 인터넷전용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며 쉽고 간편한 가입 방법과 할인 혜택을 기반으로 한 저렴한 보험료 등을 광고를 통해 강조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KB손보가 CM(인터넷전용보험) 시장에서 매출 및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는 평이다. 또 최근에는 자동차보험뿐만이 아닌 여행자보험, 운전자보험 등 온라인에서 한 번에 가입 가능한 상품을 추가했다. 동시에 각종 편의 시스템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중심의 다이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업계가 자율협약 추진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보험업계는 ‘모집질서 개선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자율협약의 지난 1년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자율협약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1년간 보험업계가 자율적인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했다. 자율협약은 25개 생명보험사, 14개 손해보험사 및 136개 대리점이 작년 11월 3일 보험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체결한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을 말한다. 보험업계는 지난 3월 ‘모집질서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2016년도 추진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이행해 왔다. 먼저, 올해 7월에 표준위탁계약서 체결을 완료했다. 회사와 대리점이 수수료 지급기준 변경 때 합리적인 사전 협의기간을 운영하는 등 공정한 거래체계 확립을 위한 계약서다. 생보사는 932개, 손보사는 943개 대리점과 표준위탁계약서를 체결했다. 자율협약 이행점검에도 나섰다. 1차적으로 7월에 보험사와 대리점이 자율협약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진행했다. 10월에 2차적으로 현장점검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소비자의 보험금 청구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구서류의 사본 인정이 확대되고,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개발된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서류 운영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은 ‘제1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사안이다. 금감원은 그간 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보험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청구제도’와 청구서류 간소화 등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미약했다는 평이다. 이에 이번 방안을 통해 ‘보험금 청구는 어렵고 불편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보험금 청구와 관련,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항은 ▲보험금 청구서류의 사본인정 기준 상이 ▲불필요한 서류 이중 청구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청구서류 안내장 ▲인터넷 보험금 청구 때 불필요한 회원가입 요구 등이다. 보험금 청구서류는 일반적으로 원본 제출이 원칙이나 소액보험금일 경우에 한해 사본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소액보험금 기준(최소 30만원 이상)이 회사별로 달라 여러 보험사에 가입한 소비자는 동일 서류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금융위원회 출신 새 수장을 맞이했다. 보험개발원은 오늘 3일 개최한 사원총회에서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신임 보험개발원 제 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성대규 신임 원장은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 제3보험업 분야 신설에 앞장섰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 보험업 전 분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성대규 신임 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의 전문가로서 평판이 높다”며 “고객 우선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어 시장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오는 7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성대규 신임 원장은 1967년 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33회 행정고등고시 재경직에 합격했으며 최근까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재직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청렴한 계약은 보험사의 기본 덕목이다.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2일 농협생명 소속 준법감시부가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청렴계약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청렴계약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청렴 프런티어단 위원과 계약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청렴계약제’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이행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공사·구매·용역 등 모든 계약 체결 때, 부당한 이익의 요구 및 제공을 하지 않겠다는 청렴계약 이행각서를 양 계약 당사자들이 작성한다. NH농협금융은 매년 11월 2일을 ‘윤리경영의 날’로 지정하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2일은 ‘청백리’와 발음이 비슷한 숫자 ‘1102(천백이)’에서 착안했다. 올해는 NH농협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전 임직원들이 ‘NH–PAY운동’을 펼친다. ‘NH-PAY운동’은 ‘작은 금액이라도 나누어 계산하는 것을 새로운(New) 습관(Habit)으로 정착시켜 불합리한 접대문화 관행을 타파하자’는 농협금융의 윤리경영 실천 캠페인 중 하나다. 농협생명은 사내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치매는 초기에 잡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1일 오후 3시 중랑구치매지원센터에 위치한 ‘중랑구 기억키움학교’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중랑구 나진구 구청장, 중랑구보건소 이봉신 소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부터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서울 기억키움학교 4곳(강동구·서대문구·성동구·성북구)과 지방에 기억건강학교 9곳(경기·전남·제주 등) 총 13곳을 열었다. 중랑구 기억키움학교는 14번째다.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는 “경증치매어르신의 경우 기억력은 손상돼 있으나 집중력과 계산 등 인지능력이 보존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주간보호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사회성을 유지해 어르신들과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랑구 기억키움학교’는 전문 치료사와 함께 경증치매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 음악, 원예, 운동, 웃음치료 등과 부양가족의 부담감 해소를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가입은 간편하게, 연금은 더 많이.' IBK연금보험(대표이사 조희철)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IBK인터넷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IBK연금보험 홈페이지(www.ibki.co.kr)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사업비(필요경비)를 최소화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연금 수령액을 높이고 환급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무진단·무심사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지급형태(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일시생활자금 등)가 총 4가지이며, 10년 유지 때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이사는 “IBK연금보험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근로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며 “앞으로 고객 친화적인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연금전문회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영화도 보고 평론가와 토크도 하고.’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31일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약 300명의 고객을 초청해 개최한 ‘시네마토크’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추천한 뮤지컬 영화 ‘시카고’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화 ‘시카고’는 지난 2003년에 개봉된 이후 13년 만에 재개봉됐다. 차세대 스타를 꿈꾸는 ‘록시’(르네 젤위거),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 존스),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리처드 기어)의 짜릿한 법정 쇼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음향상 등을 수상했다. 원작 뮤지컬 ‘시카고’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20대 1이 넘는 참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 출연한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의 공연과 관객과의 대화에 대한 관객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또한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석자 전원에게 할로윈데이 선물과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시네마토크’는 흥국생명이 ‘LIFE IS A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75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수치다. 삼성화재의 1~9월 누적 원수보험료 규모는 13조 6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늘었다. 보험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으로 17.3%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비중 확대 전략에 따른 저축성보험 매출 축소로 1.5%, 일반보험은 2.8% 감소했다. 손해율은 장기보험의 경우 1.3%p 개선된 86.2%, 자동차보험은 2.0%p 개선된 78.5%(IFRS 기준)였다. 그러나 일반보험은 2.7% 상승한 64.7%를 나타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1조 26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속되는 저금리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그냥 뛰었을 뿐인데, 자동으로 기부까지?’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청춘만세 기부러닝’ 마라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러닝’은 마라톤을 주제로 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주요 가치로 생각하는 생명보험회사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행사였으며 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신청인원은 500명이 넘었다. 또한 마라톤 참가자들이 5Km 코스 완주 때 1인당 1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 돈은 ‘아름다운재단’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단’과의 협업을 통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평가받는 코오롱 마라톤 팀의 ‘지영준 코치’가 함께했다. 그는 러닝의 기초를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호흡하며 함께 달렸다. 참여자들은 지영준 코치에게 ‘건강하게 오래 뛸 수 있는 방법’, ‘좋은 러닝을 위한 호흡법’, ‘러닝 전후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 ‘청춘만세 프로젝트’는 힘들어하는 청춘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이 지진리스크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코리안리는 서울 종로 본사에서 보험사 관계자, 보험계약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물보험 지진 리스크 언더라이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국내 지진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지진연구소 김소구 소장과 보험연구원 최창희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진의 원리 및 한반도 지진 현황’, ‘국내 지진 관련 누적 위험’ 등 최근 쟁점이 되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코리안리 신동환 차장은 ‘국내 지진 담보 보험 현황 및 제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지진 위험에 관한 보험 담보 현황을 설명하고 명확한 약관 정의와 기업휴지담보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코리안리는 “지진 위험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지진 보험의 선진화를 위한 연구 및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과 일본의 연구소 화재보험 기술력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일본 건재시험센터가 기술교류를 위한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동경에 위치한 일본 건재시험센터 중앙시험소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방화 및 건재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일 양국의 법령 및 기준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표준화 동향에 따른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주제는 ▲건축 내·외장 재료의 난연 성능기준 ▲방화재료 성능기준 개선방향 ▲가스유해성 시험방법의 개선방향 ▲고무공 충격음 평가방법 관련 바닥충격음 연구동향 ▲창호의 결로 방지 성능평가 연구 등이다. 정기협의회는 지난 1991년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처음 개최했다. 이후 기술교류분야를 건축부재 방내화 시험에서 환경 및 건재분야로 확대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의 실질적인 시험연구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화보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의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가이드라인을 지금보다 세분화하자는 제안에 보험업계 관계자 대부분이 공감을 표했다. 사고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어 사고 당사자간의 의견에 의존하는 현재 과실비율 산정 방식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27일 ‘자동차보험 과실상계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학계, 보험업계, 금융당국,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함께 논의했다. 우선, 사고가 났을 때 보험회사 실무자가 현장에서 과실비율을 따지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고 영상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서 과실을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는 것. 특히 사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는 경우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는 “자동차사고 과실상계제도 논의는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며 “블랙박스를 보고 사고과실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법원에서 사고유형을 세분화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면 보험사는 이를 근거로 정확하게 보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소비자 단체도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사고유형을 세분화한다면 과시비율을 따지기 쉽고, 명확하기 때문에 소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