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강릉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와 손잡고 강릉 산불로 피해 입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기부했습니다. 강릉 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및 방과 후 학습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전달했습니다. 청소년 대상 노트북 전달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의 긴급 구호 활동에 이은 후속 활동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스마트폰 충전소 및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영후 LG유플러스 강원지사장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태범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정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에 개인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프홈(if home)'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프랜드'는 SKT가 2021년 7월에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설정하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이프홈'은 '이프랜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3D 공간 서비스입니다. SKT 관계자는 "이프랜드에 고객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프홈'은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을 하는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길 수 있습니다. 작성된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합니다.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를 활용해 공간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SKT는 연내 지형과 건축물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꾸미기 아이템도 현재 400여종에서 2배 이상 확대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시스템도 연내 도입됩니다. SKT는 3D 콘텐츠나 노래방 이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소상공인을 위한 매장 전화 AI 서비스 'AI통화비서'와 유선전화를 결합한 ‘AI전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I전화'는 매장에 필요한 AI인사말, 착신통화전환, 통화목록 확인, 부재중 AI메모, 앱을 통한 문자 발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AI통화비서Lite'와 유선전화를 결합한 상품입니다. KT는 "매장 밖에서도 앱으로 착신 전환을 할 수 있고,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에서 AI가 대신 받아준다"면서 "매장을 새로 개점하거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유선전화 부가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전화'에는 무료 통화 30분도 포함됐습니다. 시내 및 시외 전화, 인터넷전화, 무선전화를 포함하여 타사로 연결하는 무선 통화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AI전화' 출시 기념으로 5월 한 달간 신규 약정 고객에게 약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KT는 AI 전화를 출시함으로써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장 전화와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계속 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매장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KT의 'AI 서비스로봇'은 각각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입니다.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고, 매장내 호출 시스템 등과 서비스를 연동하는 '스마트 오더'를 통해 매장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 오더'는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요청사항을 접수하면 AI 서비스로봇이 즉시 손님을 응대합니다.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2종은 서스펜션 구조와 완충 장치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지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나눌 수 있습니다. KT는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운영해도 이상이 없도록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KT는 이번 차세대 AI 서비스로봇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로봇의 보급을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KT 로봇플랫폼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동통신 3사(KT·LG유플러스·SK텔레콤)가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차량용 e심'은 차량에 내장된 식별 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뒷자석 모니터에 무선 데이터를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통신 3사는 총 5종의 e심요금제를 선보입니다.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용 e심' 서비스는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MyBMW' 앱을 통해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ID로 로그인해야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동영상 시청과 와이파이 핫스팟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BMW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용식 SKT 커넥트인프라 CO 담당은 "BMW e심 요금제는 SKT가 선보이는 첫 차량 전용 e심요금제"라며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기 확대에 맞춰 고객이 편의에 맞게 선택 가능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산업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 무전 솔루션'을 위해 '엠플하이톡'을 보유한 MDS테크(대표 이창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통신 서비스와 엠플하이톡, 전용 단말을 결합해 국내 산업현장으로 스마트무전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차세대 스마트무전 서비스 게발에 협력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엠플하이톡'은 LG유플러스의 전국 네트워크와 전용 단말을 기반으로 영상, 문자, 데이터, 관제, 위치 등의 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건설현장이나 제조현장, 물류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으로 자동차, 국방, 항공 시장에 더해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VR·AR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습니다. 최성배 LG유플러스 기업·대형유통영업담당은 "양사가 협력한 시너지로 기업 고객과 산업현장 근로자의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엠플하이톡 전국 파트너사와 함께 기업 업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KT X 대구CCEI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지원 자금으로 최대 1억원이 지원됩니다. KT 전담 사업부서와 KT그룹사와 매칭되어 멘토링을 제공받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T Bridg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지원시 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KT에서 진행하는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 기회, 국내외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및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를 지원합니다. KT에서 운영하는 입주 공간, 에코온 가입,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 양도 기회 등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보유했다면 대구시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추진축을 민간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의 일환입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1월과 2월 2차례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안을 28일 발표했습니다. '피해 보상안'에는 개인 고객에게 장애 시간 10배에 해당하는 요금 감면안과 PC방에 현금 지급과 요금 감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보상은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공격으로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에 유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피해 보상안입니다. LG유플러스는 먼저 피해를 접수 신청한 개인 고객 약 427만명의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감면액은 고객당 평균 1041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쿠폰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 따라 3천원과 5천원권을 차등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IPTV와 인터넷,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개인 고객입니다. 고객별로 5월 청구 요금에서 자동으로 감면됩니다. 인터넷 접속 오류로 피해를 본 PC방 사업자 2099명에게는 이용 요금 감면과 현금 지급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AWE2023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12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합니다.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 중국 시장에 첫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중동·북미·유럽 등에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입니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AWE 2023에서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생활가전 제품들과 더불어 갤럭시S23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사회 문화공헌 미디업 사업인 'U+스테이지'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콘텐츠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U+스테이지'는 세계 유명 공연장,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6년 시작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프랑스의 앙드레 브라질리에 다큐멘터리와 베를린 필하모닉 '2023 유로파 콘서트' 공동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이를 자사 IPTV인 'U+tv'와 모바일 앱 'U+모바일tv'를 통해 독점 제공합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다큐멘터리는 26일부터 선보였습니다. 프랑스 방송사 뮤지엄 TV가 기획했고, LG유플러스와 프랑스의 '오페라갤러리'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습니다. '2023 유로파 콘서트'는 오는 5월 중 독점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진행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회를 프랑스 방송사 메조 TV와 공동 제작했습니다. 콘서트는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U+스테이지'를 통해 예술업계와 상생을 도모하고 문화 산업 보급에 기여하겠다”면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시청경험을 혁신하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기업 콜센터 이용시 음성통화 없이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비즈니스링크’는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를 이용할 때 서비스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키패드를 눌러서 화재·구조·구급 등의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소방청과 함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제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늘릴 계획입니다. SKT는 “비즈니스링크를 이용하면 콜센터 대기 시간이 줄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전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덕 SKT T전화 CO 담당은 “앞으로도 T전화 이용자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5세대 기반 음성통화 VoNR(Voice over New Radio)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5G 음성통화 서비스는 KT의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임직원의 피드백을 반영해 고객 대상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5G 음성통화는 LTE 기반(VoLTE) 음성통화보다 접속 시간이 짧고, 통화 중 데이터 고속 전송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KT는 5G 음성통화 기술이 향후 메타버스와 AR·VR 등의 다양한 서비스 구현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 본부장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VoNR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여 5G 기반의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를 관리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에는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과 기관도 이음5G망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합니다. 고객사는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확인하고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의 새 이름으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를 의미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 클로이 서브봇'을 활용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U+서빙로봇'은 경로를 설정해두면 LG 클로이 서브봇이 AI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요식업 점주 등의 고객 경험 혁신을 가능케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은 음식점을 포함하여 식음료의 주문량이 많은 PC방, 스크린 골프장, 호텔, 리조트 등에서 폭 넓게 활용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호출벨과 연동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테블릿PC로 음식을 주문하고 호출벨로 로봇을 부르는 방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종업원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로봇의 배터리 잔량과 활동량 등 기초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특정 테이블과 퇴식장소, 대기장소, 충전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적게 남은 로봇을 구분해 충전을 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효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ZEM'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ZEM(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입니다. 영어 교육 콘텐츠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앱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아이♥ZEM' 프로모션은 ▲독점 영어 콘텐츠를 강화한 'B tv ZEM 서비스' ▲신규 광고 캠페인 ▲제휴 프로모션 ▲가정의달 T데이 및 T다이렉트샵 기획전 등의 이벤트로 이루어집니다. SKB는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사인 '세서미 워크숍'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24일부터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 700여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또한 SKB는 '튼튼영어'의 추가 콘텐츠 250여편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SKB는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와 튼튼영어 신작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SKT는 ZEM 고객을 대상으로 튼튼영어 무료 수업 혜택을 제공합니다. ZEM 앱 또는 B tv ZEM 이용 고객은 방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