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한 달간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에서는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배송 약속을 지킨 기업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기획전의 시작은 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컴포트랩’, 유아 위생용품 전문 브랜드 ‘앙블랑’,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짱죽’과 함께 합니다. 브라렛 세트, 물티슈, 짜먹는 이유식, 유아용 보리차 등을 최대 15% 즉시할인 혜택을 적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획전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11번가 메인 홈화면 배너에 브랜드명이 노출됩니다.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하고 기획전 기간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부착합니다. 오는 17일부터는 새로운 3개 브랜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11번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판매 수수료 인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입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합니다. LG전자는 이번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제품은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일때 최대 75도의 온수를 공급하며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해 소비 전력 절감도 가능합니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인 차세대 친환경 자연 냉매 'R290'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신규 출점으로 덩치를 키웠지만 2분기 수익성은 떨어졌습니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순이익은 639억원으로 19.1% 늘었습니다. 지난해 GS프레시몰 사업 철수와 텐바이텐 지분 매각, 올해 2분기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인적 분할로 관련 손익은 중단 영업 손익으로 재분류됐습니다. 사업부별로 편의점(GS25)은 신규 출점과 기존점 매출 신장으로 2분기 매출이 2조19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임차료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0.5% 줄어든 6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슈퍼마켓(GS더프레시) 매출은 39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47.7% 신장했습니다. 홈쇼핑 매출은 TV 시청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4.5% 감소한 2733억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2분기 기준 GS페이 가입자 수는 406만명, 우리동네 GS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분기 매출이 처음 8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7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습니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4% 감소했습니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7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램시마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의 경우 지난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심으로 75%의 점유율을 유지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탄력적 가격 정책과 고농도 및 용량 다양화 등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폴드6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U일무이한 갤럭시 AI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Z 플립6·폴드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 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8월 31일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2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고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받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공시 지원금을 기존 최대 23만원에서 50만원(5G 프리미어 에센셜, 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상향했습니다.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는 44만2000원으로 이전 대비 30만9000원, 5G 라이트+(월 5만5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 고객센터에 도입한 'KT 에이센(A'cen)'의 'AI 보이스봇' 기능을 고도화해 신규 고객의 예약접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T 에이센(A'cen)은 KT의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솔루션에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KT와 중앙대병원은 고객의 문의 패턴을 정밀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AI 보이스봇인 'AI 누리봇'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고객의 예약 일정 관리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AI 누리봇이 상담사를 통해 접수한 예약과 관련해 확인 및 변경, 취소 등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만 수행했습니다. 여기에 예약접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간의 제약 없이 예약이 가능하고 디지털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음성 통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병원 고객센터로 전화해 본인인증을 마치고 "이비인후과 예약" 또는 "부비동 질환 검사"와 같이 희망하는 진료과목을 말하면 AI 누리봇이 진료가 가능한 일정을 안내한 후 예약까지 진행해줍니다.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고객이 AI 누리봇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이인순(향년 99세)씨 별세, 이병만(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씨 모친상 = 7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충남 당진 선영. 02-6986-445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소비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5% 줄어든 11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침체 장기화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3%로 부진했고, 수익성이 낮은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와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인터내셔날은 소비 둔화 여파로 영업이익이 28% 줄었고, 디에프는 더딘 매출 회복과 공항 임차료 리스회계 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421억원, 6354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40억원, 1420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 면세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연구원은 "VIP 고객 위주인 백화점은 소비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고 경쟁업체 대비 성장률이 높지만, 장기화하는 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사업 확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4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3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줄어든 25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초고속 인터넷 사업(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눈에 띄는 외형성장을 보였다"며 "영업전산 시스템 관련 무형자산 상각비가 상승하였음에도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이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이유로 판단된다"고 말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5230억원, 9570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040억원, 2520억원으로 추정된다. B2B 중심의 사업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사업과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 인프라사업 부문의 B2B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다"며 "올해 3분기 마케팅 비용이 서비스 수익 대비 20%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인터넷 사업과 기업 인프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023530]이 2분기 주력 사업인 백화점과 마트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슈퍼와 홈쇼핑이 큰 폭의 수익 성장을 거두며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습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조4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79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중국 사업 철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외 손익 영향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백화점(국내+해외) 매출은 8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었고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9.0% 감소했습니다. 국내 사업은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등으로 집객을 강화했습니다. 해외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가 고매출을 이끌었습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를 절감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할인점(마트) 매출은 1조3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62억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개최한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의존을 줄이기 위한 캠프가 성료했습니다. 7일 KT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중학생 110명이 참여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가 마무리됐습니다. 캠프에는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 등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에 출범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기기 과몰입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과 디지털 과몰입을 예방하는 특강 등을 들으며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와 명상, 캠퍼스 투어 등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체험했습니다. KT는 지난 7월 스마트폰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연령대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약 3000명 이상이 지원했다며 기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활동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디지털 과몰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이러한 '아날로그' 체험형 프로그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서울 강남권 2번째 '래미안' 분양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가 일반청약서 평균 4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청약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레벤투스'가 지난 6일 1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71가구 모집에 2만8611건의 청약통장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평균 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래미안' 브랜드는 지난 7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을 시작으로 오랜만에 서울 분양시장에 나섰습니다. 분양에 나선 2개 단지 모두 서울에서 상급지로 꼽히는 강남에 공급돼 분양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일반청약 결과 흥행에 성공하며 브랜드 아파트 가치를 입증하게 됐습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지난 7월 30일 일반청약을 진행해 평균 527.3대 1(178가구 모집 9만3864건 접수)의 경쟁률로 올해 일반청약 기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래미안 2개 단지의 일반청약 접수 규모를 단순 합산할 경우 12만2475건이며 평균 경쟁률을 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004170]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규모에도 백화점과 면세점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부진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7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습니다. 역대 2분기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기록(1조702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11.2% 줄었습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국내외 디저트를 모은 스위트파크(2월)에 이어 미식 콘텐츠 공간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를 차례로 개관했습니다. 올 상반기 전국 12개 점포 중 대다수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강남점 식품관 등 리뉴얼을 이어가는 동시에 점포별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차별화 컨콘텐츠 전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주요 자회사 중 면세 사업은 부진했습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이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미국 리튬직접추출(DLE) 사업을 추진 중인 지오릿에너지의 최대주주인 엔투텍이 지분 확대로 경영권을 강화한다. 7일 지오릿에너지는 최대주주인 엔투텍이 보유 중이던 제3회차 지오릿에너지 전환사채 100억원의 주식 전환과 더불어 2대 주주인 리튬코리아의 보유주식 339만2131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11.3%에서 19.4%로 늘었다. 이번 리튬코리아의 지분 인수로 엔투텍은 지오릿에너지의 경영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게 됐다. 또 리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리튬DLE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전 리튬코리아 대표이사 출신인 김대진 대표가 계속해서 리튬 사업부를 이끌고, 백상준 이사도 미국 현지 법인(글로벌 리튬 에너지 코퍼레이션)의 대표직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엔투텍 관계자는 "미국 리튬DLE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지오릿에너지의 경영권을 강화하기로 리튬코리아와 합의했다"며 "김대진 대표와 백상준 이사도 지오릿에너지와 함께 미국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릿에너지는 현재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호의 광물추출권 확보를 위해 미국 현지 회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미국 염호의 광물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하는 보통주 1000만주를 매입 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월 자사주 보통주 1000만주 매입 및 소각 완료 후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 주주들에게 밸류업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향후 3개년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되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