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됐다. 당국, 보험업계, 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주요 감독제도 추진 방향 등을 심의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IFRS17 시행에 대비해 당국과 업계·학계 등 보험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8일 오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 등의 당국 관계자와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 이태운 동부생명 사장,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 차태진 AIA생명 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학균 상임위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오랜기간 논의돼 왔던 IFRS17의 시행이 구체화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보험업권의 가장 큰 화두는 IFRS17 시행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무적 준비·건전성 강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17의 최종기준서를 5월 확정·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 ‘디지털 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디지털 보험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생각과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7일부터 28일까지 ‘디지털 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창의적인 보험 아이디어를 가진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방법은 신한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shinhanlife) 또는 이메일(shinhanlife_digital@shinhan.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참신·실현가능·효과·구체성 등을 적용해 심사하며, ▲우수 아이디어상 1명 ▲혁신적인 아이디어상 5명 ▲탁월한 아이디어상 5명 ▲참신한 아이디어상 10명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농협생명, ‘제2기 사내 홍보모델’ 위촉=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6일 오전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제2기 사내 홍보모델’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직원과 FC 총 7명에게 회사를 대표하는 홍보에 직접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보험이 자사의 일반종신보험과 변액종신보험 가입자들에게 세계 유명 의료기관의 2차 의료소견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지난 6일 미국 Medi Guide 사와 ‘KB글로벌 메디컬 멤버십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KB생명 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Medi Guide 사의 CEO인 폴 엠 버뮬런(Paul M Vermeulen)사장과 Medi Guide 국내 사업권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덕영 아라케어 대표, 아고재신 아라케어 헬스케어부분 대표가 참석했다. KB생명의 일반종신·변액종신보험 가입자는 Medi Guide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라케어를 통해 Medi Guide 사의 네트워크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2차 의료소견을 제공받을 수 있다. Me야 guide사의 네트워크 의료기관에는 미국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 병원, 영국 킹스칼리지 등의 의료센터가 포함돼 있다. 2차 의료소견 서비스 외에 고객이 별도로 요청하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 방문·치료과정 등에 대한 유료서비스도 가능하다. ‘KB글로벌 메디컬 멤버십 서비스’는 Medi Guide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지역에 제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봄편’은 우리나라 대표 민족시인인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에서 가져왔다. 올해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길’은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現 연세대)에 입학하며 새 출발에 대한 다짐과 설렘을 담아낸 시다.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윤동주 시인이 그러했듯 삶 속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해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임없이 갈구한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7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앱 지문인증 도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공동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접속 때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보험가입과 계약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도(FIDO) 인증은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생체정보가 인증·처리되는 방식이다. 라이프플래닛은 금융결제원이 제공한 솔루션을 활용해 공인인증서 자체를 지문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문인증 방식은 쉽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모바일앱 외에도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인증방식을 도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변액유니버셜 오늘의 종신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을,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무배당 변액유니버셜 오늘의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청소년 대상 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삼성생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7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예선접수는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됐다.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그림 대회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에서 신청한 후 접수증을 작품 뒷면에 붙여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작품주제는 자유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5월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예선 통과자 수를 작년보다 50명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본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로 대상(4명), 금상(8명), 은상(12명), 동상(20명)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여기에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도 41%까지 확대한다. 더케이손보(대표이사 황수영)는 오는 4월 1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더케이손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작년부터 개선된 손해율 실적을 반영한 결과이다. 차종별로 보면 대형차량(그랜저 등) 할인율이 평균 3.8%, 다인승차량(카니발, 싼타페 등) 할인율이 평균 3.7%로 전체 펑균 인하율을 상회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진다. 예를 들어 그랜저의 경우 43세 남성 기준으로 부부한정특약과 43세 특약, 차량담보까지 전담보로 자동차보험에 7년째 가입했을 때, 종전에는 57만 5270원을 납입해야 했다. 변경된 할인율을 적용하면 51만 8430원으로 5만 6840원(9.9%) 보험료가 줄어든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연령대와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40대 운전자 중심으로 보험료 할인규모가 더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 적게 탈수록 유리한 마일리지 할인도 확대한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금 지급누락 방지시스템이 구축돼 총 35만건, 916억원의 미청구 보험금이 주인을 찾아갔다.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 제기도 줄었다. 아울러, 자동차사고 대인배상보상금이 현실화 됐고 보험금 지급 지연 때 적용이자율도 상향 조정됐으며, 자동차 대물배상보험금 지급내역을 소비자에게 상세히 공개하도록 변경돼 소비자 알권리가 강화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위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당한 보험금 지급관행 확립’ 추진실적·향후계획을 6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3분기에 자동차·장기보험 동시 가입한 경우 자동차보험금 지급 때 관련 장기보험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말 기간 중 청구 누락된 보험금 34만 7889건, 916억원을 찾아 지급했다. 자동차보험금 청구권자가 동일회사내 상해보험 등에 가입한 경우, 관련 보험금을 찾아서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총 27만 7713건, 764억원을 찾아줬다. 또한 자동차보험금 청구권자가 다른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도 보험개발원 자료를 활용해 보험금을 지급했다.(7만 176건, 152억원) 보험사의 부당한 소송제기 행위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생명, 출범 5주년 기념행사 진행=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3월 2일 출범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생명빌딩 신사옥 마련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출범 5주년 기념 특별사내보도 발간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서대문구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 때 출범 5주년을 맞아 신사옥 마련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재 본사 임직원 약 45%가 신사옥에 입주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본사 전 임직원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맘같은 직장 만들기’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출범 5주년을 자축하는 특별사내보도 발간했다. 나동민, 김용복 전임 대표이사 축사를 비롯해, 출범 5주년 뉴스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상품 베스트 5, 임직원 앙케이트와 신사옥 소개도 담았다.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는 “농협생명이 성공적으로 출범 5주년을 맞이한 데에는 전 임직원의 땀과 노력, 무엇보다 300만 고객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착한 보험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무연고 아동을 위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을 포함해 삼성생명, 교보생명 ‘빅3’ 대형 생명보험사가 모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게 됐다.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3일 1분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총 지급규모는 637건으로 약 910억원이며 즉시 지급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말 전체 자살보험금 1070억원 중 일부인 16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결정을 통해 나머지 910억원 전액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그 간 한화생명은 자살보험금 지급여부에 대해 자체적으로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해 왔었다”며 “이번 지급 결정은 한화생명을 신뢰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경영취지에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결국 삼성·한화·교보 대형 3사가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을 결정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제재수위가 낮아질지가 주목된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에 징계통보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징계 수위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손보, 다이렉트 전용 보험몰 오픈=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은 인터넷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한 다이렉트 전용 보험몰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용 보험몰에서는 암보험, 상해보험 등 장기보험 2종과 여행자보험, 주택화재보험, 적하보험 등 일반보험 3종 상품의 가입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다이렉트 전용 실손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농협손보는 2일 보험몰 오픈에 맞춰 대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험료 산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골드바,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NH농협손보는 오는 8월 모바일 전용 보험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이렉트 전용 상품을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새 단장=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온라인보험 홈페이지(https://online.miraeasset.com)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보험 가입의 편의성을 높이고,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더욱 풍부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꼭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과 농협손보(대표이사 이윤배)는 지난 2월 28일 서대문 본사에서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 (International Cooperative and Mutual Insurance Federation, ICMIF) 의장단과 회담을 진행했다.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간 우호증진과 협력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ICMIF는 전 세계 71개국 227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ICA(국제협동조합연맹)의 보험부문 산하기구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1969년에 ICMIF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현재 농협생명은 전 세계 협동조합 보험사 중 8위 규모(수입보험료 기준)의 회원사로서 이사사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번에 내방한 ICMIF 측 주요 인사는 힐데 페르나엘렌(Hilde Vernaillen) 회장, 숀 타벅(Shaun Tarbuck) 사무국장, 코와다 히로코 AOA(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 사무국장 등이며, 쇼즈이 타모츠 일본 전공련(전국공제연합회) 대표이사가 동행했다. 특히, AOA 회장사인 일본 전공련은 농협생명, 농협손보와 정례적인 교류를 약속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도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에 이어 자살보험금 미지급액을 전액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빅3’ 생명보험사 모두 금융감독원에 백기투항을 하게 되는 셈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은 3일 정기 이사회에서 미지급 자살보험금의 추가 지급방안을 긴급 안건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사회는 미지급 건 전액 지급 여부와 구체적 지급 기준·금액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살보험금 미지급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한화생명도 대세를 따르는 모양새다. 앞서 23일 교보생명도 자살보험금 전건(1858건, 672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한화생명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대표이사 문책경고, 일부 영업정지 2개월(재해사망보장 담보 포함 상품 판매 금지), 과징금(3억 9000만~8억 9000만원 사이) 등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차남규 사장은 연임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차남규 사장의 남은 임기는 1년이다. 한화생명도 삼성생명과 더불어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에 금감원이 발표한 징계 수위가 낮아질지가 주목된다. 교보생명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의 할인율을 대폭 확대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오는 4월 1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한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연동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진다. 현대해상은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할인율 22%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2%까지 할인율을 확대했다. 주행거리별로 5000km 이하는 27%, 1만km 이하는 20%를 할인 적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주행거리 1만 5000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운행량이 적은 고객들의 손해율이 양호해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버티던 삼성생명이 돌연 입장을 선회해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징계 수위를 낮춰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해진 김창수 사장의 거취에 변수가 생겨 주목을 끌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액 규모는 3337건으로 총 1740억원이다. 삼성생명은 이미 지난해 11월 공익재단 출연(200억원)과 일부 지급(2012년 9월 6일 이후 청구된 자살보험금 400억원) 등으로 60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600억원을 제외한 1140억원의 미지급액에 대한 처리 방침을 정한다. 삼성생명의 이번 결정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내놓은 징계안의 강도를 다소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교보생명은 제제심이 예정돼 있던 23일 오전 자살보험금 전건(1858건, 672억원)을 지급하기로 발표했고, 결과적으로 삼성·한화생명보다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삼성생명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징계는 대표이사 문책경고, 일부 영업정지 3개월(재해사망보장 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