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하천 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봉사단원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오금교 부근 안양천을 찾아 화초 정리와 하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하천 정화를 통해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습니다. EM흙공은 효모균·유산균·광합성균 등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유용한 미생물)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 등 하천 생태 환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하천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이 미래의 후손들의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연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7년에 발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봉사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로, 활동에 따른 비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이 주도적으로 펼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2개월 남짓 5000여명이 동참해 헌혈을 실천했습니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벌여온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SK 구성원 및 시민 등 모두 5773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안전망’(Safety Net) 구축 차원에서 SK 구성원 및 시민의 공감과 참여 유도,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한 헌혈버스 등 인프라 지원,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아동에 대한 기부 등 '선한 영향력' 확산 활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SK수팩스추구협의회를 시작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그룹 각 멤버사 구성원들은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SK는 또한 시민들의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당 3억원인 헌혈버스 2대와 SK텔레콤이 개발한 헌혈앱 ‘레드 커넥트’를 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등 헌혈 인프라 지원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문화재단은 오는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2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소장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가족사진첩 1점과 유묵 2점 등 유물 보존처리를 지원합니다. 23일 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나라와 국민에 대한 사랑, 평화에 대한 사상을 후세들에게 전하자는 숭모회의 뜻에 공감해 리움미술관을 통해 보존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물의 보존처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함께 안 의사의 유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존처리가 필요한 유물 3점을 선정하여 숭모회로부터 올해 1월 13일에 인수받았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내년 3월까지 보존작업을 마친 후 안중근의사숭모회로 인계할 예정입니다. 삼성문화재단이 독립문화유산의 보존처리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많은 사람들에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문화유산 등을 보존하여 다음세대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할 수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서은정·이규재 작가의 그룹전 '너의 시선으로 부터(From Your Gaze)'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은정·이규재 두 작가의 회화 작품을 통해 다름의 경계너머 상호소통과 이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서은정 작가는 인형, 식물, 곤충 등을 유화 및 아크릴로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이규재 작가는 나무와 자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세상을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작품에 표현해냈습니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지원협약을 맺고 매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해 왔고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부문의 침체에도 소속예술인들에게 변함없이 창작 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Residence Progra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과거보다 현장 관람객은 다소 줄었지만 대신 작품 및 작가와 관련된 소개 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며 "이번 '너의 시선으로부터' 그룹전에 많은 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YC는 최근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BYC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북도청을 통해 피해 지역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BYC가 기부한 물품은 내의 8300여개와 양말, 마스크, 장갑, 타올 6만4000여개를 포함한 생필품 약 7만3000여점(1억9000만원 상당)입니다. BYC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피해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및 재난 구호를 위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물품 후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물품은 천안 쌀 10㎏ 5000포와 빙그레 제품 등 3억원 상당입니다. 후원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지원 활동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의 각종 재난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에 2019년에 2억원, 2020년과 2021년에는 3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 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를 지원하고자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주건협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해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성금 1억5000만원(중앙회 1억원, 서울특별시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원성금은 주택전소 등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등 지역회복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재홍 주건협 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산불피해지역의 구호‧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적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1만여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건협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및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 중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hc 아웃백은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러브백 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러브백 데이는 어린이병원 환자를 위해 문화 공연 또는 선물 증정을 펼치는 행사로 매달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bhc 아웃백은 어린이병원 환아 50명에게 선물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선물 키트는 미니 퍼즐, 보드게임, 도서 등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해 세심하게 구성했습니다.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아웃백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대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금 전달과 어린이날 행사 등 문화 기부 활동을 지속했다"며 "앞으로도 bhc 아웃백은 ‘나보다는 우리’라는 의미를 실천하는 나눔의 원칙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웃백은 지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러브백 캠페인'을 론칭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러브백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및 지원 물품을 기부해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JTI코리아가 비영리단체 비엠(BM, Book Makers)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14일 JTI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비엠은 서울시 마포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전달받은 지원금으로 무료 공연 개최 등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김영지 JTI코리아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JTI 코리아는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TI코리아는 지난 11월, 발달 장애인의 자립과 리사이클 기부 운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리사이클 브랜드 ‘숲스토리’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람·문화·환경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이 대규모 산불 피해를 겪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주요 사업 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마련했습니다. 기부금은 화재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20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3억 원을 후원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성금 5억 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중흥그룹과 대우건설[047040]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중흥그룹과 함께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대우건설 임직원 성금의 경우 ‘동전모아사랑실천’ 기부금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동전모아사랑실천’은 지난 2008년부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대우건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달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동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피해 복구와 주민 분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식구가 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보탬에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상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9일 대상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을 지원하고, ‘전쟁 없는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염원에 동참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성금은 ‘우크라이나 위기 긴급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구호에 쓰일 예정입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은 "전쟁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제적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됐으며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곳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20여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OIL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입니다. S-OIL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하였으며 10년간 총 5억2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에서 1만5000여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입니다. S-OIL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2년도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합니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31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입니다.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입니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