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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은 2억4035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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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22, 14:12:08

1년간 모은 사랑나눔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12년간 약 38억 기부..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35만1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약 38억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습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이게 됩니다.

 

성금은 그간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트 지원 사업과 조지아 IT 교실 지원사업,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 및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안전경안전모 배포, 종로지역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사업에 사용돼 왔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민,관,공,협 최초로 진행된 ‘H-그린세이빙’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서울시 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522개의 고효율 LED 조명교체를 완료했으며 2개의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지원 및 감축량 평가 절차를 거쳐 절감되는 온실가스 양의 경우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예정입니다.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재기부를 통해 환경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에너지 교육 사업에 활용되게 될 것이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필리핀 저소득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해외 20개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해외 각지에 건설 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지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보건, 위생 지원, 취약계층 자립, 공공시설 개보수 등 약 50여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빛났던 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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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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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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