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대상이 확대된다. 그동안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가입이 거절됐던 생계형 화물차와 오토바이의 경우도 자기차량손해(자차)담보와 자기신체사고(자손)담보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의무보험인 대인Ⅰ·대물(2000만원 이하)과 임의보험 중 대인Ⅱ·대물(2000만원 초과)까지만 인수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자기차량손해(자차), 자기신체사고(자손), 무보험차상해 등도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반드시 인수하도록 변경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동인수 보험료 산출이 합리화돼 보험료가 지금보다 약 8.9%가량(추산) 떨어질 전망이다. ‘공동인수 전(前) 가입조회 시스템’도 마련돼 소비자가 직접 공동인수를 통하지 않고 자동차보험 가입이 가능한 보험사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보험료 산출 합리화는 내달부터 적용되며 가입조회 시스템은 내년 1분기 중 마련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13일 19차 금융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인수 제도개선을 위해 손해보험업계가 신청한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상호협정 변경’을 인가했다.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제도란, 개별 보험사로부터 가입을 거절당한 고위험 운전자라도 보험사들이 사고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신한생명이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면서 이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한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오는 30일까지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신규 가입한 고객과 출금업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1000명을 추첨해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고객은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이용 동의와 로그인 과정을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보험계약대출, 분할, 만기, 배당, 중도인출, 해지(해약), 휴면 업무 등 출금업무를 이용한 고객도 이벤트 대상이다. 신한생명 고객서비스팀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바뀐 스마트창구 앱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한생명이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도입한 것처럼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3월에 스마트창구 앱을 리뉴얼 오픈했다.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사용자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40여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협력사 상생추구 및 CSR 지원’을 주제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상생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생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 고충·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단순 거래 관계가 아닌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크게 금융세미나와 호프데이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금융세미나 시간에는 은행의 부동산 전문가가 부동산 시장전망·투자전략에 대해 강의했고, 호프데이에서는 평소 현장에서 느꼈던 고충이나 필요한 개선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상생간담회에 참가한 한 협력사 대표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파트너로서 신한은행 이 현장의 고충을 먼저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줘 믿음이 간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한은행과 협력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작년 8월 출시한 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추가한 ‘올원뱅크 2.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올원뱅크 2.0 버전은 계좌정보와 자주쓰는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하고 단계별 전자서명 축소, 골드바 등 다양한 상품 신설, 세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른 농협금융 계열사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NH금융통합’ 서비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선물 보내기’로 농협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찾을 수 있고,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을 탑재해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빠르면 10분 이내에 수취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5060세대도 배려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한다.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브랜드인 ‘All100플랜’과 연계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와 귀농귀촌, 재취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골드바 시세 등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의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정부)측 인사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됐던 ‘관치 금융’ 우려는 다소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에 예보 소속 비상임이사를 포함시키지 않고 기존 임추위 구성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시주주총회의 권리주주 확정기준일도 지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이사회는 우리은행의 자율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시장과 고객, 주주에게 은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예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대해 우리은행 최대주주로서의 권리는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번달 24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에게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을 부여한다. 권리주주의 확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주식의 명의개서(주주명부에 주주 성명·주소 기재)는 잠시 중단된다.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은 추후 확정된다. 우리은행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임추위를 개최해 은행장 후보자 자격요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연합회가 초대형 IB(Investment Bank, 투자은행)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는 현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발행어음업무가 ‘혁신기업에 대한 자본 공급’이라는 당초 초대형 IB 도입 취지와 다르게 사용될 우려가 크다는 게 주된 이유다.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안이 차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현 시점에서 초대형 IB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절차 추진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발행어음이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이다. 대개 금융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 어음을 발행해 일반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형식의 1년 미만 단기 금융상품이다. 은행연합회는 먼저 발행어음업무가 당초 초대형 IB 도입 취지(신생·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가 초대형 IB의 도입 취지에 맞춰 신용공여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상황인데, 이러한 논의와 후속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가되면 다른 용도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은행연합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노조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은행법 위반으로 금감원에 재제 요청했다. 정유라에 대한 특혜 대출과 이상화 전 본부장에 대한 특혜 승진 등에 두 사람이 개입돼 있다는 주장이다.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9일 오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현행 은행법을 위반했다”며 금감원에 제재를 요청했다. 투쟁본부는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에 대한 특혜 대출을 제공하고, 이를 알선한 ‘최순실 금고지기’ 이상화 전 본부장을 특혜 승진시켰다고 주장했다. 투쟁본부는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지주의 KEB하나은행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KEB하나은행이 은행법을 위반하게 만들었다”며 이는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른 감독상 제재조치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투쟁본부에 따르면, 이상화가 하나은행 독일법인에 재직할 당시 정유라는 독일 내 주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최순실 명의의 예금과 임야를 담보로 38만 6600유로(약 4억 8000만원)를 연 0.98% 저금리로 대출받았다. 투쟁본부는 이 과정에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의 보장범위가 확장되면서 3대 비급여(선택진료·상급병실·간병)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강보험의 급여를 포함해 비급여 항목과 민간보험에서 '환자 단위'의 포괄적인 보장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세미나를 금융산업협력위원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건강보험의 보장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되면서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정책과제’ 주제발표에서 환자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3가지 보장성 강화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3가지 보장성 강화 방향은 ▲비급여 관리 강화 ▲법정본인부담 인하 ▲공사보험 연계 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먼저, 비급여 관리 강화와 관련해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현재 단절적으로 관리되는 비급여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비급여를 획일적으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서 민영건강보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연구원과 금융산업협력위원회(위원장 황건호)가 공동 주최한다. 그동안 민영건강보험은 공보험의 불충분한 보장을 보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마련으로 향후 건강보험의 보장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되면서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재정립 방안 모색이 다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실현을 위해서 비급여 관리 강화, 법정본인부담의 차등적 인하 정책 마련, 국민의료비 절감과 환자체감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공사보험 연계 관리체계 구축 필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정성희 보험연구원 실장이 ‘민영건강보험의 역할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해외 민영건강보험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공보험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NH농협생명이 중앙치매센터와 ‘치매극복 인식 제고’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7일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로부터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을 말한다. 농협생명은 지난달 본사 전 임직원에게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를 배려하는 태도를 갖추고 그 방법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농협생명과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에 대한 각종 교육, 정보 제공,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농협생명은 지역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16개 지역총국과 10개 FC사업단 모두 치매극복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협생명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극복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관심과 배려로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하고, 100세 시대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은행 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상품도 쇼핑하듯이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G마켓 쇼핑몰 내에서 가입이 가능한 ‘신한 G마켓 DREAM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 G마켓 DREAM 적금’은 ‘신한 통(通)’에서 G마켓이 연계돼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쉽고 간편하게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 통’은 공인인증서와 앱(App)설치가 필요 없는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다. 이 적금 상품은 1년제 정기적금으로 최근 3개월 내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G마켓 이용 고객에게 특별우대 금리 연 0.5%p가 적용돼 만기 1년 상품 중 최고 수준인 2.5% 이자율(8일 기준)이 제공된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일부 인출을 2회에 걸쳐 할 수 있으며 매월 30만원 내에서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자 전원에게는 G마켓·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 캐시’ 5000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상품가입 프로세스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B손해보험이 풍수해보험을 판매한 지 11년 만에 업계 최초로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 상을 받았다. DB손보(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올해 재해대책 유공 정부포상으로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 대통령 표창은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운영에 판매실적, 브랜드 인지도, 정부 기여도, 고객만족도 등이 우수한 기관에게 주어진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 국민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DB손보는 풍수해보험 상품을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풍수해보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6년 5월에 전국 9개 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하며 2008년 전국사업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품 고도화와 상품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중가입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국고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주 대지진과 태풍 차바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전문 업체와 협력해 부동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부동산114(대표 구원회)와 여의도 세우회빌딩에서 부동산관련 업무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부동산관련 콘텐츠 등의 상호교환 ▲부동산 개발·관리업무 등 공동추진 ▲시너지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모델 발굴 상호협력 ▲부동산관련 마케팅업무 및 외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가 운영중인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Liiv ON’과 ‘부동산114’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 KB국민은행의 시세·통계 정보와 부동산114의 부동산 콘텐츠 교환을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개발·관리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시세, 통계정보와 금융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부동산114는 생생한 부동산 현장시장정보에 대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채용비리 논란과 이에 따른 은행장의 사임 등으로 혼란스러운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꾸린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갑작스러운 은행장 사임 의사 표명에 따라 침체될 수 있는 조직을 조기에 추스르고,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은 ▲인사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고객중심의 윤리경영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세부 혁신 과제를 발굴한다. 특히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발굴한 혁신 과제는 직원 공청회 등을 진행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태스크포스팀은 채용을 포함한 모든 인사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은행 내·외부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 혁신안을 마련한다. 영업현장을 중시하는 정책을 마련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안도 제시한다. 또한, 고객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중심 윤리경영 실천안을 도출키로 했다.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은행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 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미리미리CI보험’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은 17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교보생명은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미리미리CI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Critical Illness Insurance)이다. 이 상품은 CI 전(前)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과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중대한갑상선암·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과 뇌출혈·뇌경색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도 새롭게 보장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 도입으로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쉽게 해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