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해방’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 개선을 위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는 컴퓨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규칙기반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금융사를 비롯한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번에 RPA가 적용되는 대상업무로는 ▲기업여신 실행 ▲중개업소 조사가격 적정성 점검 ▲‘KB 매직카’ 중고차 시세 정보 수집 ▲‘KB부동산 Liiv ON’의 매물 실소유자 정보 검증 등 총 4개 분야이다. KB국민은행은 자동화 효과가 높은 업무를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RPA 적용 업무를 추가로 발굴해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RPA 전문가 조직(CoE, Center of Excellence) 운영을 통해 RPA 솔루션 활용역량을 내재화하고 디지털화에 대한 전행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RPA를 통한 업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과 협약된 대학의 신입생은 앞으로 학생증을 발급할 때,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대학생 학생증 발급 등 7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면인식(얼굴)을 이용한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협약된 대학교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적정보 일치여부 확인, 본인이 촬영한 신분증 내용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에 등록된 신분증 내용을 대조하고 다시 한번 실제 얼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이용한다. 이 서비스는 위비뱅크의 대학생특화서비스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증 ▲입출금통장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원터치알림 ▲체크카드 ▲청약저축 가입 등 7가지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학생증 발급 신청 업무는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 신청서 작성(영업점 방문), 직원에 의한 실명확인 등의 절차가 필요했다.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원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금융네트워크로부터 상을 받았다. 악사손보는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 여성리더혁신부문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은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은 여성금융네트워크가 여성인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발전시켜온 금융기관을 선별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여성금융인 대상’에는 KB금융지주 박정림 부사장이 선정됐으며, 부산은행은 금융위원장상인 ‘양성평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악사손보는 손해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여성친화적 기업으로, 유능한 여성 인재들이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용과정에서 남녀 구분을 두지 않고 우수한 여성 인재를 기용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64%다. 또한, 악사손보는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육아 휴직을 신청한 181명의 직원 중…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어린이 국수전 역대 우승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열었다. 한화생명은 오늘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은 단일 바둑대회 최초의 우승자 모임 프로젝트다. ‘명예의 전당’ 성격의 이 모임은 우승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 아니라 차세대 바둑 챔피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의 역대 우승자들이 한 데 모여 팀별 대항전과 이벤트를 펼쳤다. 우승자들은 ‘한화’팀과 ‘생명’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항전을 펼쳤다. 오전에는 각 팀에서 한 명씩 1대1로 대결해 우승팀을 가리는 8대8 단체전이 열렸고, 오후에는 한 판의 대국을 각 팀원이 번갈아 착점하는 릴레이 대국이 이어졌다. 올해 우승자인 강현재 군을 위한 신입 신고 이벤트도 열렸다. 선배 우승자 16명은 번갈아 한 수 씩 두며 강현재 군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배들이 착점할 때마다 후배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서 넣어준다는 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신용길 제34대 생보협회장은 취임식에서 생보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핵심과제를 소개했다. 11일 생보협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협회 강당에서 제34대 신용길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신용길 생보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생명보험업계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업계와 협회가 추구해야 할 과제를 압축해 제시했다. 신용길 신임 회장은 “현재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그리고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인해 생명보험 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금융업권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중심의 정책 패러다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생보업계의 대응방향으로 3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연착륙 유도와 선제적 대응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또한, 4차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보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새로운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 본점 주차장에 공유차량 주차장인 ‘쏘카존’이 생긴다. 직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본점에 공유차량 주차장인 쏘카존과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쏘카 법인회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쏘카존 및 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환경보호와 공유경제 확산을 도우려 한다”며 “내부적으로는 직원 디지털 마인드 체득과 업무 편의성 제고, 직원 복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본점 외에 직원 합숙소 세 곳(필동, 영등포, 성수동)에도 쏘카존을 설치했다. 신한은행 직원은 본점과 합숙소 쏘카존에 주차된 쏘카를 업무용·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유경제의 특성상 직원이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일반 쏘카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내년 1월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쏘카 법인 회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 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쏘카 차량 도입 확대와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은행이 소유한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공유 경제를 위해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의 리스크 관리강화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금융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11일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송년회 자리에서 금융권 자본규제 개편방안을 무술년의 첫 번째 과제로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정부정책의 성패는 정책이 만들어지는 ‘제조’ 과정 뿐 아니라 그 정책이 세상에 알려지고 현장에 뿌리내리는 ‘소비’ 과정에서 더욱 좌우된다며 올 한해 금융정책에 대한 소회를 언급했다. 먼저, 최종구 위원장은 “가계부채의 잠재리스크 관리강화 등을 위해 LTV가 높은 일부 주담대에 대한 자본규제를 강화하겠다”며 “은행 예대율 산정 때에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구분해 차등화된 가중치를 적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은행이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관리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거시건전성 규제 차원에서 급속한 가계 신용팽창 때 추가 자본을 적립토록 하는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도 대폭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ING생명이 1인 사업가형 재무설계사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순화동 ING센터 본사에서 ‘파트너센터’ 론칭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문국 사장과 임직원, FC(재정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란 ING생명이 도입한 새로운 FC(Personal Producing Tied Agency·1인 사업가형 지점장) 모델이다. 기존의 지점에 소속돼 영업활동을 하는 FC가 아니라 개인영업과 더불어 재량에 따라 FC를 직접 선발해 본인의 비법을 전수해 공동 영업을 진행한다. 이 모델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했던 미국과 유럽 보험사의 선진 설계사 모델을 참고해 만들었다. 현재 ING생명은 일정 자격 이상의 우수 FC들을 선발해 4등급으로 나누고 라이온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상위 1% 내의 높은 실적으로 10년 이상 라이온 자격을 유지한 최상위 그룹의 FC들을 로얄라이온이라 부른다. 파트너센터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는 로얄라이온 자격을 1년 이상 유지한 FC 중 실적·유지율·준법·평판 등의 엄격한 정량·정성평가 기준을 바탕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높은 전자문서 활용도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7년 전자문서 대상’에서 혁신적인 전자문서 비즈니스 도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디지털 창구’는 올해 3월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 적용돼 예금, 대출, 환전, 인터넷뱅킹 등 약 140여 종류의 고객 신청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전월 기준으로 일 평균 7만 5000여건의 전자문서를 사용 중이며, 평균 사용률은 60%에 달해 은행 전체적으로 종이문서보다 전자문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전자문서를 이용한 고객들은 ‘간편서식’과 ‘모아쓰기’를 통한 간편하고 빠른 업무처리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방문 때에도 전자문서 사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S-TB(Shinhan-Tablet Branch)’는 영업점 외부에서 ‘태블릿 PC’ 하나로 고객 상담과 상품 가입 등 전 과정에 걸쳐 전자문서를 활용한 플랫폼이다. 특히 ‘S-TB’는 전자문서를 통해 외부에서도 급여계좌, 인터넷 뱅킹, 체크카드, 적금 등의 신규 및 대출상담이 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참여자 간 수익률 랭킹을 매기는 등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뱅킹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의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Play Asset’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Play Asset’은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한 펀드, 예금, 적금 상품의 수익률을 참여자 간에 서로 비교하는 랭킹시스템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더한 자산관리 서비스다. 더불어 참여자 간 펀드가입 현황과 수익률을 비교해, 내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객 보유 상품에 따라 공격형, 중립형, 안정형으로 Play 성향을 구분하고, 전체랭킹·성향별 랭킹을 통해 내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lay Asset에 참여하는 날부터 보유상품의 수익률이 새로 산정되기 때문에 최근 시장변화에 대한 더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Play Asset에서는 랭킹 시스템을 통해 수익률이 높은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따라서 가입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우수 랭커 또는 관심 있는 랭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팔로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Play Ass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이 11회째, 신한은행은 7회째 수상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발했다.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1회째 수상한 KB국민은행은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측정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적극적인 제도 및 프로세스, 직원교육 등의 개선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fter Bank’, ‘9 To 7 Bank’ 등의 고객니즈를 반영한 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7회째 수상인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융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발표됐다. 5일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말(0.43%) 대비 0.05%p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월(0.81%) 대비로는 0.33%p 하락했다. 이는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 4000억원)이 전월(1조 1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6000억원)은 지난달(2조 100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체채권 잔액은 7조 1000억원으로 전월말(6조 4000억원)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같은 달(11조 6000억원)에 비해서는 4조 5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월말(0.58%) 대비 0.07%p 상승했다. 지난해 10월의 연체율 1.23% 대비로는 0.58%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보다 0.02%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 보다 0.08%p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를 기록, 전월말 0.25% 대비 0.02%p 상승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직원들에게 기본급 3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과급은 ‘특별보로금(보상금)’의 형태로 지급된다. 당초 KB노조는 특별보로금과 별개로 ‘이익 배분제’에 따른 보너스도 요구했지만, IFRS9 도입 등으로 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고려해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29일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300%를 특별보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KB국민은행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이다. 총 300% 중 200%는 오는 8일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100%는 내년 1월 8일에 추가 지급된다. 올 연말에만 직원들은 직급에 따라 300만~800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내년에 추가 지급될 성과급까지 포함하면,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KB국민은행 측이 지급하는 성과급은 특별보로금으로, 이익 배분제에 따른 성과급과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KB노조는 은행 측과 논의 과정에서 이익 배분과 더불어 별도의 특별보로금 지급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수익이 줄어드는 요인이 발생해 특별보로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인터넷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주요 온·오프라인 은행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방카슈랑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교보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KB국민은행과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각각 제휴를 맺고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무)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Ⅱ’과 ‘(무)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이다. KB국민은행 방카 상품은 모바일 전용으로 저축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은 라이프플래닛이 단독으로 출시했다. 납입보험료가 아닌 이자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경과이자비례방식을 적용한 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Ⅱ의 공시이율은 2.9%다.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은 3.2%로 두 상품 모두 현재 업계 최고의 공시이율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KB국민은행의 모바일앱인 ‘KB스타뱅킹’ 내 보험·공제 카테고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의 가입 고객에게 최대 3만원권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뱅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라이프플래닛의 대표적인 보장성보험인 ‘(무)라이프플래닛b암보험Ⅱ’을 비롯해 ‘(무)라이프플래닛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NH농협생명이 무거운 보험 약관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달 1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약관’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보험 약관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작년 9월부터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 금융기관보험대리점 최초로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청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 동안 농·축협 전자청약 고객 중 62%가 ‘모바일 약관’을 이용했을 만큼 고객 선호도가 높다. 모바일 약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두껍고 무거운 보험 약관을 수령하거나 보관할 필요 없이 청약 시점에 곧바로 휴대폰을 통해 약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파일은 PDF 형식으로 저장되며, 검색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농협생명은 태블릿PC를 통해 전자청약을 한 고객이 약관수령방법(문자·이메일·책자)으로 ‘문자’를 선택하면 인터넷 주소(URL)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고객은 해당 URL에 접속해 약관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신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3회까지 약관 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