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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발급, 이제 안면인식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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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2, 2017, 11:12:16

우리은행, 대학 신입생 대상 무방문 신청 서비스 제공..금융권 최초 안면인식 기술 적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과 협약된 대학의 신입생은 앞으로 학생증을 발급할 때,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대학생 학생증 발급 등 7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면인식(얼굴)을 이용한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협약된 대학교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적정보 일치여부 확인, 본인이 촬영한 신분증 내용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에 등록된 신분증 내용을 대조하고 다시 한번 실제 얼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이용한다. 

이 서비스는 위비뱅크의 대학생특화서비스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증 ▲입출금통장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원터치알림 ▲체크카드 ▲청약저축 가입 등 7가지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학생증 발급 신청 업무는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 신청서 작성(영업점 방문), 직원에 의한 실명확인 등의 절차가 필요했다.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원의 도움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약 10만명이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학생증을 신청해 왔으며, 이에 따른 불편함이 있었다”며 “안면인식을 통한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대학생 특화 서비스’를 통해 학생증 신청 외에도 젊은 대학생들의 생활에 맞는 대학생 라이프 매거진, 학교식당 식단 정보, 과외 서비스 등 캠퍼스 생활을 위한 콘텐츠와 각종 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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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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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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