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5호, 2014년 03월 07일 발행) 삼성생명, TV 광고 ‘감성 → 상품설명’ 전환 [골든밸런스]① 톱모델 현빈 내세워 달라진 종신보험 쉽게 설명 [인더뉴스 문정태·권지영 기자] 말쑥하게 잘 차려입은 현빈이 묻는다. “인생에는 반드시 필요한 돈과 갑자기 필요한 돈이 있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최근 삼성생명은 새로운 TV CF를 시작했다. 골든밸런스 '갑자기, 반드시편, 골든밸런스, '인생자금'편 등으로 나뉘어서방영 중인광고는 톱 모델 현빈이 등장, ‘골든밸런스’라는 키워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물론 보험 업계 종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생명의 TV 광고는 이미지마케팅이 주를 이뤘다. 직전까지 방… 헤드라인 삼성화재, 택시·버스 보험료 인상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4호, 2014년 02월 28일 발행) ‘젊은 보험’ 2030세대와 通 通 通 SNS이벤트는 기본, 드라마 제작까지.."젊은층과 친숙하기 위해 노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드하기만 했던 보험이 젊어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2030세대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블로그 운영을 비롯해 드라마 제작 등 간접적인 마케팅은 기본.조직내부를 젊게 바꾸려는 직접적인 변화까지 시도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는 1년차 이상 YGP(Young Generation Planner)를 대상으로 세일즈 매니저(SM)와 정규직 전환자를 선발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은 젊은 인재들이 20~40대 고객층을 생각하는 보험에 대한… 헤드라인 대리점·설계사 불완전판매, 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재난위험이 발생했을 때 사회안전망으로서 민간보험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민간 방재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에서 시행하는 여의도 63빌딩에 대한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지원 외에도 민간 차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보험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위험관리나 보험의 공백이 있는 분야를 메우고, 기존 의무보험의 미비점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의무보험 보상한도가 없거나 미가입 시 벌칙조항이 없는 법령을 정비하는 등 취약점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신 위원장은 재난보험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재난보험제도를 도입해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면서 “개별법에서 단편적으로 보장되는 배상책임보험 외에도 각종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사후구제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보험의 기능과 역할이 사전예방 기능쪽으로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보험사의 부수업무로 방재컨설팅 업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그는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지난 6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00일간 추진했던 직장인 건강증진 지원사업이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강증진 사업을 마친 결과 비만고위험군에 근접했던 직장인 100명의 평균 체지방률이 5%포인트 감소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15주간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한일전기엠엠씨, 한양대학교병원, SH공사, 한국전력, 한국도박문관리센터, 성북장애인복지관 등 8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개선 경쟁프로젝트 ‘건강나눔 도심걷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자 100명은 쌀 5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405.8kg를 감량했다. 1인당 평균 체중은 4.3kg, 체지방률은 5% 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최고 감량자는 체중 22.2kg, 체지방률 19.8% 감량에 성공했다. 생보재단은 이들을 위해 복합적으로 지원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트레이너의 운동습관 코칭, 영양사의 건강식단 교육을 실시했다. 지속적으로 건강미션을 부여하고 건강도시락과 운동기구를 지원했다. 운동, 영양, 습관 등 세 부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런 지원을 단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이 자동차 면허를 다시 취득하면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보다는 치료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이종수)는 이런 내용이 담긴 ‘음주운전의 상습성 실태와 대책’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음주운전 면허 취소자 중 지난 2008년 면허 재취득자와 당해 신규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득 후 5년간 법규위반 및 사고 발생자 수 등 주행위험성을 비교한 것이다. 운전면허 취소자 중 음주관련 취소자 비율은 5년간 59.3%로 전체 면허 취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2012년에는 69.4%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운전면허 재취득자 중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다시 정지·취소 된 비율은 30.2%였다. 이는 신규 취득자 3.7% 대비 8.2배에 달하는 수치. 또, 재취득자 중 사고 유발률은 9.3%로 신규취득자 3.4%에 비해 약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음(BAC 0.1% 이상)에 의한 면허 취소비율은 76.4%인데, 점유율은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B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의 암 보험 상품 중 수술비 특약에서 방사선이나 약물시술(치료)에 대한 보장논란이 끝이 났다. 이달부터 생명보험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특약을 별도로 추가하기 때문이다. 반면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상품출시 때 이미 특약으로 포함된 부분이다. 8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대부분의 생명보험사의 암보험 상품에 특약이 별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암에 걸렸을 때 수술대신 위와 같은 시술을 받은 경우에도 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보험사 암 상품에서 수술관련 특약 중 ‘방사선과 약물시술(치료)’도 특약으로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생보업계에서는 그동안 암수술비 특약에 방사선과 약물시술을 포함하는데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상품 특약을 만드는 데 적용위험률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 금감원, 작년 8월부터 보험사에 지도..민원 연간 700건 달해 금감원은 이미 지난해 8월 ‘약관에 수술의 정의가 없는 경우 수술의 범위를 넓게 해석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방사선치료도 수술로 인정하도록 보험사들을 지도했다. 외과적 수술을 대체한 방사선치료에 대해 암수술비를 지급해달라는 민원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살보험금 미지급금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 왔던 삼성생명이 결국 소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8일 금감원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지난주 마지막으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채무가 없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삼성생명 또한 다른 보험사들처럼 소송을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측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살보험금 지급건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며 “다른 보험사도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그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융 당국은 12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금감원의 권고를 받은 생보사는 ING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동부생명, 신한생명, 현대라이프, 농협생명, 동양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에이스생명, 농협생명 등 12곳이다. 이중 현대라이프와 에이스생명 등 두 곳이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나머지 보험사들 9곳은 해당민원에 대해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고, 삼성생명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결국 삼성생명이 소송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민원인들과 소송전을 벌이는 보험사들은 1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자회사로 설립한 손해사정업체에 집중적으로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G3 생보사는 손해사정 일감 100%를 자회사에 몰아주고 있다. 손해사정업체는 보험사고 발생할 때 보험회사와 보험금청구권자간 손해액 및 보험금 산정 부분을 담당한다. 삼성생명을 비롯한 생보사 빅3와 현대해상을 포함한 손보사 빅4는 모두 손해사정업체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실에 제출한 '손해사정업체 현황 및 위탁 수수료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생보사 빅3는 자회사인 손해사정업체에 일감을 100% 몰아줬다. 삼성생명의 경우 3년간 총 63만8852건의 손해사정 일감을 100%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 손해사정주식회사에 몰아줬다. 이 회사는 탁수수료로 3년간 총 1239억원을 지급했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 역시 자회사인 KCA 손해사정주식회사와 한화손해사정주식회사에 2011년부터 3년간 100% 일감을 몰아줬다. 교보생명은 매년 최소 134억원(2013년 기준)의 수수료를, 한화생명은 297억원(2012년 기준)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이중 한화생
안녕하세요. 인더뉴스 편집장 문정태입니다. 이번 주에는 가슴 아픈 일이 많았습니다. 꽃다운 대학생들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어 온국민을 슬픔에 빠뜨렸습니다. 게다가 김연아 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는 데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위에 머물러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뉴스레터 3호를 보내드립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N THE NEWS)…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내년도 보험산업은 저축성보험 중심으로 성장세를 회복,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1.7%p 높은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2012년 세제개편 영향의 기저효과가 남아있던 2014년 보다 3.0%p 상승한 5.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손해보험의 경우 실손의료보험 가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일반손해보험 등의 저성장으로 이번해보다 0.5%p 낮은 4.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년에 비해 소폭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내년에도 저금리·저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보험사들은 이에 걸맞게 분명한 경영전략을 세워놔야 한다는 제언이다. 7일 보험연구원(원장 강호)은 조선호텔(소공동) 오키드룸에서 제39회 보험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험연구원 윤성훈 연구조정실장은 ‘201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윤성훈 실장은 현재 보험 산업을 둘러싼 가장 큰 환경 변화로 2저1고(저성장·저금리·인구고령화) 현상을 꼽았다. 이를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시대’에 정착했다는 것이다. 보험사는 이에 맞춰 새로운 경
안녕하세요. 인더뉴스 편집장 문정태입니다. 뉴스레터 2호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보험 종사자가 아닌 분의 인터뷰 기사를 하나 실었습니다. SBS <짝>에 출연해 '케이블계의 한가인'이라고 말했다가 난감해진 분의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해주시기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2호, 2014년 02월 14일 발행) TM영업 재개 초읽기..보험사들 '각고면려' 확약서·감사 준비에 주말 반납..방대한 녹음정보 확인 애먹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르면 내일(14일)부터 금융사의 텔레마케팅(TM)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보험사들은 심신의 고생을 이겨내면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노력을 기울이는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자세로 이를 대비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당국이 TM영업재개 발표를 한
안녕하십니까.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입니다. 설연휴는 잘들 보내셨지요? 연휴가 끝난 직후라 조금은 힘이 든 한주였는데 다행히 이제 곧 주말입니다. 한주 정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뉴스레터 1호>를 보내드립니다. 조금 일찍 보내드리려 했는데, 예정한 시간보다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트생명보험이 동일차주 발행 채권 소유한도를 초과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십억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BNP파리바카디트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에서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일반계정 자산 운용과정 중 동일차주가 발생한 채권을 한도 초과해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동일차주가 발생한 채권 및 주식을 매월말 기준으로 총자산의 12%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카디프생명은 한국전력이 발행한 채권을 20% 넘게 소유해 규정한도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비엔피카디프생명에 과징금 24억1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임직원 4명에게는 감봉(1월), 견책상당, 주의 조치했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금감원의 제재결정에 대해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이번 사안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나 보험계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카디프생명은 문제가 됐던 해당채권에 대해 현재 8.75% 로 낮춰 유지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자살보험금 미지급건 문제와 연루된 생명보험사들이 서로 눈치만 보며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각자 갈 길을 정했다. 생보사 두 군데가 지급을, 한 곳은 결정을 유보, 나머지 대다수(9곳)의 생보사는 민사소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살보험금 지급여부가 결국 법원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간을 있는대로 끌어온 생보사는 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 ◇ 생보사 2곳은 ‘훌훌 털겠다’ 현대라이프와 에이스생명은 생보사 중 유일하게 미지급된 자살사망보험금을 지급키로 결정해 다른 생보사와 입장을 달리했다. 이들 생보사는 접수된 지급건수와 액수가 적어 금감원의 지급권고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급해야 할 액수로 각각 현대라이프는 7000만원, 에이스생명은 1억원에 불과하다. 업계는 이들 생보사의 과감한 결정에 다소 놀란 눈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라는)권고조치 이후 관련 생보사 담당자들이 만났는데,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 입장차이를 보인 곳이 있었다”며 “액수가 적은 곳은 이번 일에서 빠지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금 지금에 부담이 없는 이유가 첫번째 이유. 자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MG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MG손보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1:1로 꼼꼼하게 맞춤케어하는 ‘애지중지 아이사랑 헬스케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장관리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전용 모바일앱과 헬스케어 콜센 터(1566-6038)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케어서비스에서는 ▲출산 전·후 주수에 맞춘 건강 관리 ▲태교·출산·육아 등 정보 제공 ▲상담간호사 1:1 건강컨설팅을 제공한다. 만5세부터 18세 대상의 성장 케어서비스에서는 ▲성장방해요인 분석 및 성장관리 ▲아동·청소년기 시기 별 집중케어 ▲검증된 클리닉 안내 및 예약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MG손보는 보험상품의 만족뿐만 아니라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헬스·생활·미용·장례 분야에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MG원더풀 통합보험’, ‘MG천만인파이팅 통합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건강상담, 해외 긴급의료지원, 치매 자가진단 및 예방키트 제공, 전문의 안내 및 예약대행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