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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어르신들 입원·통원, 원인 1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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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4, 2014, 10:10:43

'상해사고'로 병원 가장 많이 찾아..보험가입률은 32%에 불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우리나라 65세이상 고령자는 상해사고로 입원이나 통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자 보험가입은 32%에 불과해 타 연령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10명 중 단 3명만이 보험에 가입된 것이다.

 


14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에 따르면 2010~2012년 생명 및 장기손해 보험의 입원과 통원을 대상으로 고령자의 의료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65세이상 고령자의 주요 입·통원 원인은 상해사고, 근골격계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발생하는 상해사고로는 넘어짐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 염좌 및 좌상이고,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는 관절병증 및 추간판장애(디스크) 등 이다.

 

65세이상 고령자는 병원에 입원한 일수나 방문하는 횟수도 매우 많았다. 장기입원의 원인으로는 치매(정신 및 행동장애)와 뇌혈관질환(순환기질환)등의 질병이었고, 순환기질환과 상해사고의 경우는 입원하는 횟수가 많았다.

 

장기적으로 병원을 자주 찾는 주요원인은 암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해사고, 근골격계 질환 순이었으며, 병원을 가는 횟수도 매우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0세이상 보험가입자수는 128만명, 가입률은 31.9%에 불과했다. 이는 타 연령대 비해 매우 낮은 수치로 60대 보험가입률(74.8%)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다만, 상해보험(20.5%)의 경우 타 보험에 비해 많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유병자보험 개발이 더욱더 활성화 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령자의 대부분이 만성질환자에다가 장기입원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정연관 보험개발원 팀장은 고령자의 경제여건에 맞춰 보장범위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자기부담금을 확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책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장기간병보험은 젊은 세대에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심사보험인데, 고령자전용 간병상품을 개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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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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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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