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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건강증진사업, 100명 평균체지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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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0, 2014, 10:10:40

LG전자 이준우씨, 100일만에 22KG감량.."비결은 습관 개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지난 621일부터 106일까지 100일간 추진했던 직장인 건강증진 지원사업이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강증진 사업을 마친 결과 비만고위험군에 근접했던 직장인 100명의 평균 체지방률이 5%포인트 감소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15주간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한일전기엠엠씨, 한양대학교병원, SH공사, 한국전력, 한국도박문관리센터, 성북장애인복지관 등 8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개선 경쟁프로젝트 건강나눔 도심걷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자 100명은 쌀 5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405.8kg를 감량했다. 1인당 평균 체중은 4.3kg, 체지방률은 5% 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최고 감량자는 체중 22.2kg, 체지방률 19.8% 감량에 성공했다.

 

생보재단은 이들을 위해 복합적으로 지원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트레이너의 운동습관 코칭, 영양사의 건강식단 교육을 실시했다. 지속적으로 건강미션을 부여하고 건강도시락과 운동기구를 지원했다. 운동, 영양, 습관 등 세 부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런 지원을 단순 지원이 아닌 경쟁프로젝트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의 모든 활동은 같은 직장 내 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진행됐다. 건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추구하고, 온라인 카페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등 자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생보재단에 따르면 실제로 프로젝트 참여율과 지속성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직장인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직장인들의 바쁜 업무일과로 인해 탈락률이 높다는 인식과는 달리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94%의 완주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재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6주간의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9주 동안 자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량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로 인해 직장인들이 자율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됐다는 뜻이다.

 

제갈정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개인이나 대규모 단체에게 획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소그룹을 구성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룹간 경쟁구도를 만들어 운영한 점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건강나눔 도시걷기프로젝트를 통해 체중 22.2kg을 감량해 개인부문 1위를 차지한 LG전자 이준우씨(31)휴식시간마다 틈틈이 운동하며 15주 동안 총 115만2703걸음을 걸었고, 식단도 건강하게 조정했다바뀐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여 현재의 건강을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보재단은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함께 1011일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시상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며, 상금의 50%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아울러 생보재단은 국민 사망원인에서 암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순환기 계통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계단 조성 지원사업, 도심 건강걷기 지원사업, 허리둘레 5%줄이기 지원사업 등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을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과 서울시가 힘을 합쳐 시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앞으로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생명보험사들을 대표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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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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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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