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온라인 보험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생명보험도 대형 보험사들이 온라인자회사를 출범시키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온라인 보험의 불완전 판매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판매채널 다변화에 따른 온라인채널 활성화 방안 필요'에 따르면 2014년 3월말 생명보험의 비대면채널 비중은 전년대비 1.5%p 상승한 2.3%를, 손해보험은 전년 대비 0.4%p 상승한 1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은 주로 자동차보험 등 의무보험 형태인 것이 많아 고객이 직접 찾아서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대면채널 활용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보험은 채널 특성상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판매비중은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대형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온라인 자회사를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최근 온라인 채널 비중을 키우고 있다. 계약 건수를 보면 온라인 보험의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진다. 지난해 전화 또는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보험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16.7%…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24일 오전 11시 KFPA 1층 대강당에서 불조심 어린이마당 수상자와 손해보험회사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 ‘제1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와 자연재해에 관한 조기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전년보다 34개 학급 873명이 많은, 653개 학급 1만6991명이 참여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KFPA는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 학습하게 한 후, 평가시험을 통해 17개 학급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대구율원 초등학교 5학년 4반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4개 학급에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 설계사들은 매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먹고 사는 구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지수당을 찔끔 주는 고아계약을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일까요?” 생명보험사에서 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A씨가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관심계약(일명 고아계약)에 대해 가장 힘을 주어 말한 대목이다. 고아 계약의 관리에 대해 보험회사도 설계사들도 그다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게 A씨의 말이다. “예전에는 고아계약 관리를 본사에서 담당을 한 걸로 압니다. 요즘에는 각 지점으로 내려주고 있습니다. 고아계약 관리? 그거 잘 안 돼요. 설계사가 바뀌면 연락은 하죠. 한번 정도는 찾아가서 만나기도 하고요. 그걸로 끝입니다.” 생명보험사들은 대부분 ‘재무설계’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특히, 변액보험의 경우 설계사들의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다. 하지만,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도 버거운데, 이관받은 계약에 관심을 둘 여력이 없다는 것. “설계사는 처음에 (변액보험)계약을 할 때 관리를 잘 해주겠다고 철썩같이 약속을 하죠. 보험 가입 후 펀드 변경의 이슈가 있을 때 고객들에게 잘 인지시켜야 합니다.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하고, 만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3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14년도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23일 발표했다. 손해사정사 시험에는 743명이 합격했다. 반면 이번 보험계리사 제2차 시험에는 총 279명의 과목별 합격자가 배출됐지만 최종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험계리사의 경우 이번 시험부터 새로운 규정이 적용돼 최종 합격자는 기존보다 2과목이 늘어 5개 시험과목을 모두 합격해야 한다. 기존에는 총 3개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합격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5년이내 5과목을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경우 4개 과목 합격자가 4명, 3개 과목 합격자가 30명으로 내년부터 최종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계리사 총 5개 시험과목의 합격률은 계리스크관리 20.8%, 보험수리학 30.6%, 계리모형론 25.7%,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25.6%였다.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는 743명으로 합격률(29.6%)은 전년(16.5%)대비 13.1%포인트 증가했다. 손해사정사의 최고득점은 70.00(차량)~74.45(신체)으로 나타났고, 연령별 분포를 보면 대부분 보험업계 종사자인 31~40세의 합격자가 가장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22호, 2014년 07월 18일 발행) “뭐, 내보고 보험을 팔러 댕기라꼬?” 김성수 푸르덴셜생명 강남지점장 “강남지점을 明家로 만드는 게 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뭐, 내보고 보험을 팔러 댕기라꼬?'"라이프플래너(LP)가 되어 보지 않겠냐는 지인의 권유를 듣자마자 제가 한 대답입니다. 흔히 말해 야들야들하지 않은 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 대답이기도 하죠." 보험 설계사 교육을 받아보라는 지인의 권유에 아주 단호하게 거절해 요즘 유행어로 '단호박'인줄 알았던 그가 보험업계에 입문한 지도 15년이 흘렀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성수 푸르덴셜생명 강남지점 지점장이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쓰는 김성… 헤드라인 메트라이프생명, 김종운 회장 선임..의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21호, 2014년 07월 11일 발행) ‘新의 한 수’ 보험사들, 고객마음 잡기 안간힘 [업데이트]엄마 종신보험 마케팅..‘해피콜·알뜰폰’으로 고객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보험금적립금 평균이율보다 낮아 역마진 우려가 지속 중인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저마다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하거나 콘셉트를 바꿔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마음 파고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자녀의 교육자금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엄마)만을 위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동부화재는 업계최초 류마티스관절염을 보장하고, 신한생명은 업계최초로 토요일 해피콜 서비스와 보험가입 시 알… 헤드라인 보험시장이 어두워? "여전히 블루오션입니다"…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20호, 2014년 07월 04일 발행) 말많던 '4대악보험' 출시..지자체, 개인정보관리 현대해상, ‘행복지킴이 상해보험’ 선봬.."개인정보 유출방지 시스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출시전부터 말이 무성했던 '4대악보험'이 드디어 선보인다. 이 보험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내놓은 '4대악 척결 공약'에 따라 현대해상이 기획한 정책성 보험으로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을 보상하는 상해보험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해 여름부터 검토해 1년 넘게 준비했던 4대악을 보상하는 ‘행복지킴이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19세미만 취약계층이 가입대상이다… 헤드라인 KB금융 "LIG손보 인수 후에 구조조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19호, 2014년 06월 27일 발행) [단독] ING생명, 7월 보험료 인상..평균 5% 선 예정이율 0.25% 인하..수익률 떨어져 '보험료 오르고, 해지환급은 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7월부터보험료를 인상한다.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오르는 반면 판매 비중이 낮은 암 보험 등은 인상되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오는 7월1일부터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의 예정이율을 0.25% 낮추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보험료는 평균 4~5%정도 올라가게 됐다.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뜻한다.보험사는 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이… 헤드라인 정답 '맞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고아계약을 줄이기 위해서 금융당국은 설계사들의 이직이나 퇴직을 줄이는 것을 근본적인 해법으로 보고, 제도 마련에 나섰다. 보험사들은 우수한 설계사들에게 고아계약을 맡겨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설계사들에게는 새로운 계약을 창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요구를 하고 있다. ◇ 금융당국, “설계사 관리가 답”.. 현장에선 “신입설계사에게 불리” 금융당국은 설계사 정착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아계약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고아계약 관리에 대해 각 보험사에 자율적으로 관리하되 발생하는 현황과 관리 프로세스를 보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제도적인 장치도 구축 중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보험설계사에 대한 모집정보조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 이 시스템을 통하면 설계사가 영업활동을 하는 과정 중 발생한 모든 일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보험사로부터 받은 제재나 고객민원해지 건수, 계약무효 건수 등을 기록해 문제가 많은 설계사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험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 설계사 위촉업무와 모집조직을 관리하는…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18호, 2014년 06월 20일 발행) 대형생보사 유병자보험 출시, 안하나? 못하나? 상품출시 검토 사실상 중단..보험사 "리스크 너무 커 부담스럽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은 질병보험가입이 제한돼 있다. 이들을 위한 보험이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돼 왔지만, 사실상 물건너 간 상태다.상품개발에 나설 예정이었던 대형 생명보험사들이여전히 검토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의 대형생명보험사들은 올 초유병자(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가입할 수 있는 전용상품 개발을 검토했으나 사실상 이를 중단했다. 지금까지의 유병자보험은 가입자가 앓고 있는… 헤드라인 [르포]20대 설계사 유치..어떻게 하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17호, 2014년 06월 13일 발행)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KB생명에 약? 독? KB생명, LIG손보 설계사 효과 기대..업계 "라이벌 관계로 위축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IG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생명은내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지만 외부의 시각은 다소 혹의적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확정짓는 데까지 2주가 남았고, 오는 26일이면 결정된다. KB생명 측은 모회사인 금융지주가 LIG손보를 품에 안으면서 설계사 조직의 탄탄의 영업력을 통한 활발한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심 크게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그러나… 헤드라인 손보사, 실버암보험 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생명보험계리사 시험(이하 SOA Exam)에 시험과목에 124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SOA Exam’은 국내 보험업계의 글로벌 인재양성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미국 보험계리사회가 주관하는 시험이다. 미국 보험계리사회는 약 2만명의 회원과 일반인에게 보험계리관련 교육 및 연구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보험계리사 조직이다. 계리사회는 매년 두 차례(봄·가을)에 걸쳐 자국을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SOA Exam’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200~300명이 동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주된 응시층은 보험업계 계리․연금관련 현업 종사자 및 보험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이다. ‘SOA Exam’은 미국 보험계리사회 홈페이지(www.soa.org)의 ‘Exam Registration’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동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소개, 과목안내 및 연간일정 등이 제공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형 생명보험사의 경우 현재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체 계약에서 고아계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소 9%에서 최대 15%로 파악된다. 중형사의 경우도 15% 내외다. 대형 손해보험사는 대략 13~15%이며 중형사는 17% 내외로 확인됐다.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전체계약이 100건이라면 이 중 10~20건 정도는 처음 계약한 설계사가 아닌 다른 설계사에 계약이 이관되는 셈이다. 해당 계약은 우선 고객과의 거리를 고려해 가까운 지점의 우수설계사에 이관된다. 우수설계사의 기준은 보통 근속기간(2년 이상), 계약유지율, 민원건수 등이다. 이같은 고아계약이 발생할 경우 1차적으로 각 보험사의 본사 전담부서에 접수된다. 해당 계약들은 본사에 꾸려진 전담반에서 맡거나, 유지관리가 필요한 경우는 설계사한테 이관된다. ◇ 생보사 "우수설계사에 이관해 밀착형 관리" 생보사는 거의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고아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계약이 발생하면 본사에 접수돼 우선 선정된 지점의 설계사에 이관된다. 한화생명의 경우, 본사 전담부서에서 일단 해당 고객의 위치 파악을 가장 우선시 한다. 이후 해당 지점에서 실적이 우수하거나 고객관리를 잘 하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16호, 2014년 05월 30일 발행) '대답없는 너'..보험업계人 김 씨의 황당 사연 접촉사고 후 3시간 동안 보험사 콜센터와 통화 못해 발동동..다음날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보험업계 종사자인 김 모씨(34세)는 이달 초 '근로자의 날'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나서는 도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골목에서 차선을 진입하기 위해 정차하고 있던 김 씨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것.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고, 가벼운 접촉사고라고 판단해 보험사에 신고접수만 처리하고 서둘러 해결하려던 참이었다. 김씨는 상대방 운전자(이 모씨)가 가입한 보험사 A사에 신고접수가 될 때까지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5분, 10분이 지나도 상대방 이 씨는 감… 헤드라인 보험금 지급거절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15호, 2014년 05월 23일 발행) LIG손보노조, 롯데 콕 찍어 "인수 반대"..왜? 롯데백화점 본점 앞서 기자 회견..롯데그룹 "공식 입장 없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번 본입찰에 참여한 롯데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타협도 없다.” 22일 LIG손해보험 노동조합지부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롯데그룹 LIG손해보험 인수 포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롯데는 LIG손보 인수를 당장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밝혔다. 임남수 LIG손해보험 지부장은 “LIG손보 설계사를 비롯해 거의 모든 임직원들이 롯데인수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다른 인수후보사와는 달리 LIG손보 임직원이 생각하는 인수부적격 회사 1순위가… 헤드라인 김주윤 대표, 흥국생명 다시 맡은 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