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AIA생명이 가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를 대비한 ‘특약’ 상품들을 선보였다. AIA생명(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이 가장 부재 시 가족의 생활 보장을 강화한 사망보장특약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AIA생명 ‘(무)플러스정기특약’과 ‘(무)플러스수입보장특약’은 보장성이나 저축성 보험 주계약에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종신보험에 부가될 경우, 가장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인 ‘가장책임기간’ 동안 가족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받도록 설계할 수 있다. 저축성 보험의 경우, 가장이 사망하더라도, 추가로 지급되는 특약 보험금으로 유가족의 재무목표 달성을 돕는다. ‘(무)플러스정기특약’은 정기보험의 보장내용이 특약형태로 개발된 상품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필요 기간까지 추가로 사망보장이 가능하다. 유가족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주기 싫을 때 상황 만기 시점까지 가입하면, 가장 유고 시 보험금으로 대출을 상환하게 된다. ‘(무)플러스수입보장특약’은 사망보험금이 매월 지급되는 형태다. 가장 유고 시 가장책임기간 동안 유족의 생활비를 보장한다. 일례로, 특약의 보험기간을 65세로 설정해 이 상품의 1억원에 가입한 가장이 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4년간(2010년~2013년) 생명보험사들의 총자산은 200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절반으로 줄었고, 보험사 총자산수익률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상품의 손해율 추이는 2013년 생존담보손해율이 106.2%로 2004년(87.1%)보다 20%가 높아졌고, 전체담보도 86.2%로 2004년(73.8%)보다 올랐다. 30일 한국계리학회 2004년 정책세미나에서 최양호 한양대 교수의 '환경변화에 따른 보험계리제도 발전방안'이란 주제 발표에 따르면 국내 보험시장은 저성장·저수익 구조로, 특히 생명보험사의 이차역마진 상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양호 교수는 “생명보험 상품의 손해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경우 보험업이 저금리에 대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보사 총자산은 2010년 417조에서 2013년 598조로 200조 가까이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010년 4조원에서 2013년 2.1조원원으로 반토막을 기록했다. 최 교수는 저금리 기조가 생보사 당기순익 저하에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현재 보험사에 적용하는 표준이율의 기본금리는 3.5%로 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자기주식 200만주를 장내 취득키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의 규모는 30일 종가기준 약 194억원으로, 취득 완료 후 동양생명의 자기주식 지분율은 3.25%(350만주)에서 5.11%(55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주가치증대와 주가안정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 아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적정한 가치평가를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자기주식 매입과 더불어 신계약 확대와 견조한 손익 달성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3월 구한서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굉 부사장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각각 회사 주식 1만주와 5000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7월부터 보험료를 인상한다.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오르는 반면 판매 비중이 낮은 암 보험 등은 인상되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오는 7월1일부터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의 예정이율을 0.25%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는 평균 4~5%정도 올라가게 됐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뜻한다. 보험사는 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이 내야 할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해 예정이율을 정하는데, 예정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가 싸지고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가 비싸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ING생명 관계자는 “7월에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맞다”며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는 5% 이내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상되는 보험은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CI 종신보험 포함)과 스마트정기보험 등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이다. 암 보험 등 판매비중이 높지 않은 상품은 보험료 인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이율을 0.25% 낮추면서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해지환급금은 낮아지게 됐다. ING생명은 사실상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월드컵을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보험사들 역시 마찬가지. 생명보험 업계 2,3위를 다투는 회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중 한 곳은 잘못된 표현을 대문짝만하게 표기해 머쓱하게 됐다. 지난 26일 교보생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vs 벨기에, 마지막 골의 주인공 맞추기’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벨기에전에서 마지막 골을 넣은 선수를 알아맞히는 응모자 2명에게 치킨을 전달하는 행사다. 같은 날 한화생명도 이와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점수차를 맞혀라_대한민국 VS 벨기에 몇 점차일까?’라는 행사를 통해 정답자 3명에게 외식업체 식사권을 증정하는 것이었다. 한 보험사는 정답을 ‘맞추라’고 하고, 다른 보험사는 ‘맞혀라’고 표현했다. 둘 중 하나는 틀린 표현을 썼다. 어느 쪽일까? 답은 교보생명 이벤트 명칭에서 보이는 ‘맞추기’이다. ‘맞추기’와 ‘맞히기’는 발음상 큰 차이가 없어 헷갈리기 쉬운 표현이지만, 뜻은 다르다.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맞추다’는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혹은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때문에 ‘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ING생명보험의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에 대한 제재를 다음달로 연기했다. 처리해야할 다른 안건들이 많다는 것이 이유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에서 ING생명의 자살에 대한 재해사망보험금 미지급건에 대해 제재위원회에 상정한 결과, "다른 안건이 많이 밀려서 내달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 ING생명을 검사한 결과, 재해사망 특약 2년 후 자살한 90여건에 대한 200억원의 보험금(2003~2010년)을 미지급한 사실을 발견했다. 금감원은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행위는 명백한 법규 위반 행위라고 보고 이날 오후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지만 업무량 과다를 이유로 연기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장기요양 진단비와 간병지원금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MG닥터 간병보험(1404)’을 출신·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국가가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1~3등급 판정에 따라 장기요양 진단비와 간병지원금을 보장한다. 여기에 유족연금, 실손의료비, CI질병보장 등을 추가로 설계할 수도 있다. 먼저 기본보장인 장기요양 진단비는 초기 치료비에 보탬이 되도록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장기요양 간병지원금은 5년 간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해 장기간에 걸친 간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비와 CI질병(말기폐질환·말기간경화·말기신부전증)보장은 물론 실손의료비와 상해·질병의 입원·수술비 등 노후의료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유족연금, 생활자금 보장은 매년(10년) 지급해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를 보장하는 것도 이 보험의 특징.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고로 금전적인 손실에 대해서 실제 금전손해액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해준다.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와 납입면제 제도를 마련해 편의성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형 생명보험사의 인력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중·소형사에도 인원감축 바람이 불고 있다. NH농협생명으로 피인수를 앞둔 우리아비바생명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아비바생명은 내달 4일까지 입사 1년차 이상의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우리아비바생명 노동조합과 사측은 근속연수에 따라 희망퇴직자에게 최저 15개월치(1년차 근무자)에서 최대 25개월치(20년차 근무자)의 평균 임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최저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에 달하는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사측이 애초에 노조에 제시한 희망퇴직 조건보다도 상향된 것이다. 당초 사측은 근속연수 15년차 이상의 직원에게 18개월치 평균 임금을 지급하고, 5년차 이상은 12월치, 5년차 미만은 2개월치의 평균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희망퇴직자에 대한 대우가 높아진 것은 노조가 사측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노사 간의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저녁 우리아비바생명 노사가 먼저 합의를 했고, 23일에는 합의결과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70%에 달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평균수명 연장과 출산율 저하로 고령인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고령층을 위한 보험상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품 개발을 위한 통계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25일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가 보험계약규모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CEO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12년 현재 남자 77.6세, 여자 84.5세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구조는 항아리형에서 역삼각형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보험상품 개발은 대부분 30~40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고령층을 위한 상품은 일부로 제한돼있다. 김석영 연구위원은 보험사들이 고령층을 위한 상품개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고령층 대상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통계자료가 충분치 않아 요율의 불안정성이 높아 상품개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가 보험산업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30~40대 인구가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경영진단을 위해 진행한 이른바 ‘100일 프로젝트’가 끝나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축소 등이 예고됐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MBK파트너스로 인수된 ING생명은 지금까지 마케팅담당 부사장과 운영본부총괄 부사장 2명이 퇴임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임원 물갈이 작업도 진행중 이며 부서는 통·폐합할 예정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퇴임을 결정한 임원은 본인들의 역할을 했다고 판단해 퇴사를 결정했고, 나머지는 진행과정에 있다”면서 “나머지 직원에 대한 인사·조직변동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선 4월 ING생명은 컨선팅 전문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경영진단을 의뢰했다. 지난 3~4년간 매각과 관련된 이슈로 인해 회사와 임직원은 물론 영업력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러한 극약처방에 대해 ING생명측은 영업력 확대방안과 중장기 경영목표를 비롯해 인력 조정 프로젝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회사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재정비해 회사운영과 영업력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ING생명 조직슬림화는 이미 예고됐다는 분위기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수법도 지능화·조직화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개 손해보험사와 19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품개발·계약심사·보험금·지급심사·사기조사적발·사후관리(재발방지)등 업무단계별로 보험사기 위험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부통제 절차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사기의 사전인지·차단과 보험사기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현황을 중점 점검한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여러 차례 유발한 사람이나 소액보험금을 반복적으로 청구한 사람 등 보험사기 고위험군에 대해 미리 알고 방지하는 절차를 구축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사기보험금 환수실태와 보험사기 적발자에 대한 계약 심사 강화현황 등도 중점 점검한다. 금감원 “이번 점검을 통해 보험금 누수를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경감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결과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4년 보험업계의 화두는 단연 소비자보호(민원줄이기)입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에게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상품을 개발하고 전자청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 관계자) 보험업계에서 소비자민원 줄이기란 커다란 장벽이자 넘어야할 산이다. 보험사들은 저마다 자체적인 해법을 찾아 민원줄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사 중 현대라이프와 KDB생명이 민원건수가 감소하고 평가등급도 개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와 KDB생명은 지난해 하반기 민원건수가 상반기에 비해 줄었고, 특히 판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건수가 크게 줄었다. 이들 보험사는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는 민원발생평가등급 결과, 지난 2011년에는 최하위 등급(5등급)에서 2012년 4등급, 2013년 3등급으로 꾸준히 개선됐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2010년과 2009년에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현대라이프의 경우 작년 하반기(7월~12월) 판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건수가 상반기 227건에서 123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를 보유계약 10만건대비로 환산하면 상반기에는 10만건 당 약 21건이었던 민원이 하반기에는 7건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내외에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보험사들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보험사들 또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투자방식은 부동산전문 투자회사와는 다른 패턴을 보여야 하며, 해외 부동산 관련 노하우가 축척되기 전까지는 직접투자 보다는 간접투자를 통한 단계적인 투자확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3일 보험연구원은 ‘글로벌 보험회사의 부동산 투자전략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골드만 삭스가 글로벌 보험회사 CFO·CIO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들 보험회사는 앞으로 전통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는 대신 대부동산펀드, 부동산 담보대출채권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26%는 향후 1년 내에 부동산펀드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 이상은 부동산 투자를 올해 수익률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대상 상위 3개 중 하나로 꼽았다. 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이유는, 저금리 시대에 안전자산 위주의 투자만으로는 자산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재 우리나라 보험회사의 수익구조는 2011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사업비 차익이 54.5%로 가장 많았고, 위험률차익이 26.2%, 이자차익이 19.3% 순이다. 보험사는 고객이 내는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먼저 떼는데, 이렇게 얻는 수익을 사업비 차익, 혹은 비차익이라고 부른다. 비차익에 편중된 순익구조는 사업비가 과다하다는 비판은 물론 보험회시의 이익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19일 오전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초청 조찬회를 열어 현재 보험사의 사업비차익 순익구조를 위험률차익 순익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보험회사의 수익구조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의 경우를 사례로 들며 현재 보험사가 겪고 있는 저금리로 인한 이차 역마진을 위험률차익으로 보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일본 생명보험회사도 이차 역마진이 발생했지만 위험률차익으로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생보사들의 연차보고서를 분석해보니 FY2012의 경우 사업비차익이 3500억엔에 그쳤지만 위험률차익은 1조5000억엔으로 차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사를 포함해 모든 금융회사 중 민원발생평가 결과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은 회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민원 발생 평가에서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ING생명, PCA생명, 알리안츠생명과 손보사인 AIG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보험사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민원 평가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객 불만이 적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발생평가에서 매년 최하위등급을 받는 보험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관리방안 차원에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최수현 금감원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점검 해당보험사에 자체적으로 민원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앞서 금감원은 민원발생평가 결과를 회사 홈페이지와 영업점에 개시하라고 요청했었다. 이에 해당 보험사들은 16일까지 평가결과를 공개했는지 여부와 내부점검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금감원은 구체적인 점검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체점검 결과를 보고 각사의 의견도 들어서 당국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