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T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편리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합니다. 투숙객들은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KT AI호텔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에서는 호텔로봇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활용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I 호텔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은 KT의 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클라우드형 객실관리 시스템인 ‘Y FLUX GRMS(Y FLUX Guest Room Management System, 와이플럭스 GRMS), 머큐리의 단말을 최초로 접목해 탄생했습니다.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투숙객은 기존 KT AI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와 카카오[035720]는 양사가 공동 출자한 ‘ESG 펀드’를 통해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 ▲시각장애인용 점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시’ ▲유아동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블러스’ 등 3개 회사에 펀드를 통해 총 3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양사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 대상을 발굴했습니다. ‘코액터스’의 경우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운행 차량수를 현행 20여대에서 100대까지 확대하여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개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센시’는 디지털 문서를 점자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해 수작업 기반 4~6개월이 소요되던 기존 점자책 출판 기간을 단 1일로 단축한 혁신 스타트업입니다. 점자 콘텐츠의 빠르고 저렴한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교육 격차 및 불평등 해소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마블러스’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가 홍대 대표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T팩토리(T Factory)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체험형 음악전시 ‘사운드 팩토리’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T는 ‘음악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T팩토리에서 ▲다양한 방법의 음악 청취가 가능한 체험형 전시 ▲아티스트 초청 ‘덕콘’ 콘서트 ▲DJ 퍼포먼스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 팬미팅 ▲포토존 이벤트 등의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T팩토리 1층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전시는 LP, MP3, CD플레이어, 카세트 테이프, 서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듣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행사로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청취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2월 말까지 매주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펼치는 음악 콘서트 ‘덕콘’은 T팩토리 홈페이지에 직접 응모한 고객 중 당첨자를 초청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인기 DJ가 출연해 T팩토리에서 다양한 디제잉 공연을 개최하는 ‘DJ퍼포먼스’를 비롯,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아티스트 던밀스와 팬들이 미팅을 갖는 뮤직 토크쇼 ‘팬미팅’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O-RAN 규격을 만족하는 ‘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제조사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입니다. 주로 개방형 프론트홀과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위한 범용서버를 사용하고 가상화된 분산장치(DU), 중앙장치(CU), RAN 지능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됩니다. LG유플러스는 미래 네트워크와 6G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초기 단계인 오픈랜 관련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 2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오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해 각 국가별 규격 표준화와 장비 호환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의 3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이하 KMF 2021)’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상융합기술(XR) 기반의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MF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VR 전시회인 ‘Korea VR Festival(KVRF)’의 전신으로 올해 메타버스 산업 원년을 맞아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에코마이스가 공동 주관합니다. KT는 KMF 2021의 슬로건인 ‘메타버스, XR로 로그인!’에 맞춰 비대면 교육, 헬스케어 등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메타버스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XR과 AI 모션 인식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는 물론 회의 및 컨퍼런스, 부동산,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생활 및 산업 영역과 연계된 서비스를 공개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KT 리얼큐브, KT 리얼팝, KT XR 매트릭스뷰 등이 있습니다. KT 리얼큐브는 MR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해 두뇌와 신체 발달을 돕는 교육형 스크린 스포츠입니다. KT 리얼큐브는 빔프로젝트로 구현된 화면에 맞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뜻으로 고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하고 기업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1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해왔습니다. 디키타카는 고객에게 선보이는 첫번째 서비스로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운영됩니다. 고객들은 신한 쏠(SOL)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디키타카에서는 ▲주제에 맞춰 고객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3사의 보유 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3가지 토픽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는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섰습니다. SKT는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헌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그룹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택트’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최태원 회장이 SK그룹부터 헌혈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은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SKT는 자체 개발 모바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의 주요사옥과 SK스퀘어 및 자회사 등 ICT패밀리 기업들 모두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 개시 이후,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또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인구가 5100만여명임을 감안하면 국민 다섯 명 중 세 명이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빠르게 3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습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카카오 인증서는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 3000만 건 이상 사용됐습니다. 카카오는 작년 말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에 선정됐습니다. 이후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십여 곳 이상의 공공 사이트로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얻으며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들은 정부24 모바일앱과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앱 '손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 간편 로그인으로 이용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물품형 상품권)에 표시된 상품이 매장에 없을 때 현장에서 즉시 환불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의원(국민의힘)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기프티콘 가액 미만 결제 시 환불 문제와 관련해 이런 계획을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습니다. 카카오는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기프티콘 표시상품이 품절일 때 이용자가 선물하기 고객센터에 연락해야만 환불을 받을 수 있던 점을 개선하고 현장 판매정보시스템(POS)에서 바로 환불해주는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까지 내부적으로 품절처리·환불 시스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관계 사업자에 관련 사안 검토와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공정위에 보고했습니다. 카카오는 “내년 1월에 관계 사업자와 공식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의 협조를 얻어 내년 중 현장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는 또 앞으로 '선물하기'에 새로 입점하는 카페, 베이커리 등 ‘상품권과 교환해 실제 물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입점 상품에 금액형 상품권을 포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행사를 오는 17일까지 개최합니다. 온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입니다.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오프라인 생중계와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됩니다. SKT는 ‘K팝 페스티벌 위크’ 행사 외에도 연말을 맞이해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은 출연진의 유튜브 총 구독자수가 3천 215만명에 달합니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토크쇼, 원데이 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는 분당사옥에서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들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KT는 전국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습니다. 1기 교육생들은 내년 5월 중순까지 하루 8시간씩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론과 기본 교육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프로젝트 실습 단계에서는 대면 교육을 병행하게 됩니다. KT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해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2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T그룹…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연말을 맞아 이모티콘 구매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브티콘은 수어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수어 기브티콘’으로 제작됐습니다. 모인 기부금은 농인 및 청각장애인 관련 활동에 전달됩니다. 기브티콘은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입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13건을 출시했으며 누적 기브티콘 구매자 수는 175만4000명에 이릅니다. 카카오는 이 달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수어 기브티콘을 판매합니다. 기브티콘이 판매시, 건당 1000원씩 최대 1억원이 기부됩니다. 모인 기부금은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있는 농인・청각장애인 관련 모금함에 기부됩니다. 이용자는 개별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도 있으며, 응원 댓글을 작성하거나 SNS 공유 등의 활동만 해도 참여 ID 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로 기부됩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수어 역사교육 ▲농인 아티스트들이 제작하는 수어 예술 콘텐츠 제작 ▲청각장애인 인공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됐으며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신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합니다. DJSI월드 지수는 올해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을 평가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56개 기업들 중 카카오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월드지수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는 특히 평가항목 중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인재 유치 ▲인재 개발에서 산업군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재현 카카오 CIO는 "올해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시동을 거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만의 ESG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습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클라우드 기반의 GPU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의 협력한 결과입니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국내 최초로 고비용의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입니다. AI 서비스 전문기업이나 AI 개발자는 GPU 자원을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할당 받아 사용하고 이후엔 반납하면 됩니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대규모 GPU 자원 필요 시 원활한 확장을 지원합니다. 물리적으로 한 개의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최대의 GPU 수량 이상의 GPU를 클러스터링해 연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GPU는 데이터 분석, 모델학습 등에만 활용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GPU를 필요한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어 개발비용이 대폭 절감됩니다. 서비스 안정성과 모델 프로그래밍 호환성도 갖췄습니다. GPU 전체가 활용돼 요청들을 자동으로 대기시키고 순차적으로 처리하며, 기존 개발 소스를 재설계하지 않고 멀티 GPU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자원을 연속적으로 확대 및 축소하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0일 오전 10시부터 'U+콕'에서 디즈니 한정판 정품 굿즈인 ‘유플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진행합니다. 유플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은 LG유플러스와 디즈니의 콜라보 제품으로 시중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유플 디즈니 크리스마스 에디션에는 ▲맥세이프 충전기·미키마우스 실리콘커버 ▲미키마우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미키마우스 데코 스티커 ▲미키마우스 디퓨저가 들어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LG유플러스 고객 1천명에게 한정 판매됩니다. 또한 유플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이 지급됩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감동분당·강남·범계역 등 수도권 LG유플러스 직영점 10곳에서 지난 11월 12일부터 ‘숍인숍’ 방식으로 디즈니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는 “디즈니+ IPTV 독점 제휴와 더불어 디즈니 굿즈를 통해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경험을 극대화하도록 굿즈 마케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