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로템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중동지역에서 K2 전차 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2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대로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4%, 87.0% 증가한 1조2300억원, 2110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폴란드 K2전차 납품대수 증가 영향 때문"이라며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폴란드와 180대, 약 34억달러(한화 약 4조6206억원) 규모의 1차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82대를 인도하며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국가 대상 K2전차 수주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의 노후화된 전차 교체 사업을 추진중인데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안보위협이 높아져 사업진행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쟁제품인 독일 '레오파드-2A8'과 튀르키예 '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서버를 앞세워 내년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내년 SK하이닉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 13% 상향조정하면서 놀라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사이클 후반으로서 정점 이탈(peak-out) 우려는 상존하지만 연장되는 성장 분위기속에 투자자들은 내년 이익을 주가에 선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간으로 보나 강도로 보나 사이클이 끝나는 순간까지 SK하이닉스가 벌어들일 현금 총량이 비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공정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분이 고객사 판가에 포함되고 기술 경쟁력에서도 한동안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이익 성장세가 유지되는 배경으로 지목했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HBM4 공급사 비용 증가분(TSV 공정 확대)을 고객사가 판가에 반영(기존 제품 대비 40%)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쟁사들의 캐치업도 당초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를 24일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삼성자산운용이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에 이은 두 번째 버퍼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버퍼 ETF는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10%까지 완충하면서 상승장에서는 일정 수준 수익을 동시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도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 또한 3월 상품과 같이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1년 만기의 옵션 포지션을 구축해 10% 수준의 버퍼 구조를 설계합니다. 버퍼구조 구축에 따른 비용 상쇄를 위해 콜 옵션 매도를 수행하며 이에따라 최대상승 캡이 설정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6월 시리즈의 경우 지난 6월20일(미국 현지시간) S&P500 가격 5950를 기준으로 버퍼 하단은 -10.1% 수준인 5350로, 캡 레벨은 7000인 17.6%(미국 달러 기준)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시리즈(캡 16.4%)보다도 높은 수치로 더 큰 폭의 수익…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증권이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과 협업해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 (BCRED-O)'에 투자하는 'BCRED-O' 신탁상품을 국내 최대규모인 1500억원 단독 모집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재간접펀드 모집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며 고품질 글로벌 크레딧 자산을 국내 고액 자산가들 및 프라이빗뱅커(PB)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BCRED-O는 개인 투자자에게 4650억달러(한화 약 636조1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대 대체 신용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크레딧 & 인슈어런스 전략'에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수익중심, 방어적으로 구축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낮은 섹터에 규모가 큰 회사에 집중하며 선순위 대출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BCRED-O는 1조달러(약 1368조5000억원) 규모 자산 운용사의 인사이트와 역량을 바탕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메리츠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5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ELS는 개별주식종목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지수형 3종, 종목형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지수형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50, 코스피200, 니케이225 총 4개의 글로벌 주요 지수들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했습니다. 원금손실 조건인 낙인(Knock-in) 베리어는 45%, 연 수익률은 8.0~9.5%로 설정했습니다. 니케이225와 S&P500,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Super ELS 33회는 첫 조기상환조건을 83%로 비교적 낮게 시작하면서도 8.0%의 연수익률을 제공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종목형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팔란티어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채택했고 낙인(Knock-in) 베리어는 30~35%로 비교적 보수적으로 설정했다. 연 수익률은 최소 25.11%에서 최대 31.05%로 구성했습니다. 31.05% 수익률의 Super ELS 35회는 첫 조기상환조건이 8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24일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등 고성장·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실적개선 흐름이 기대된다며 IT부품 업종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0.01% 감소한 2081억원으로 추정,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수동부품과 패키징기판의 고부가 부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2분기부터 AI향 신제품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벨테크놀로지향 AI 가속기용 실리콘 캐퍼시터 공급을 1분기말부터 시작했고 실리콘 캐퍼시터 매출은 하반기 국내 고객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전후로 더욱 확대돼 올해 연간 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 AI 가속기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도 2분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 두 제품(실리콘 캐퍼시터·FC-BGA) 모두 상당한 고마진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 비중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27.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에스디에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 6.3% 증가한 3조5100억원, 2347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2361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에 부합할 전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서비스 매출과 시스템통합(SI) 및 정보통신 아웃소싱(ITO)은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클라우드 매출은 6957억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모두 고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클라우드사업 시장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금융 및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이 시작됐고 향후에도 행정안전부 및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발주 물량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활용…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4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소개했습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입니다. ETF 비교지수는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입니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간 6대 4의 비중으로 글로벌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미국에 상장된 '뱅가드 토탈 월드 스톡(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VT'로 볼 수 있습니다다. VT는 미국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대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 규모는 한화 62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에머랄드 야우(Emerald Yau) FTSE Ru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 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총 운영자산은 400조원을 넘었고 ETF 운영자산은 212조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 2025년 5월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16개 지역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12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해외이익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설 것이라며 글로벌 확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 1645% 증가한 9900억원, 724억원을 기록, 호실적이 전망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라네즈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출 브랜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1분기는 에스트라가 미국 세포라에 입점했고 2분기는 한율의 주요 제품군도 입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 법인의 흑자 기조가 유지되는 점도 특징적"이라며 "다만, 계절적 이슈로 전분기는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신제품 입고 등이 집중됐던 시기였던 만큼 2분기 해외매출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국내와 해외매출 성장률은 5%와 15%로 전망된다.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은 5400억원, 341억원으로 5%, 1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해외의 경우 4400억원, 394억원으로 15%, 6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가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TIGER 200 ETF의 6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11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569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 및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합니다. 코스피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 흐름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TIGER 200 ETF는 풍부한 거래대금으로 유동성이 높고 총보수는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5%로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해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주주환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20일 대한항공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비용부담을 운임상승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고, 이것이 확인되면 국내 유일의 대형항공사(FSC)로 하반기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한항공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4조630억원으로 예상된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운임은 2% 감소한 킬로미터당 123원으로, 시장 대비 견조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수송능력(ASK)·수송량(RPK)도 각각 7%, 8%씩 증가하면서 국제선 매출액이 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3533억원으로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화물노선 수송량이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5% 감소했고 일드(운임)도 2%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7%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비용도 연료비가 10% 감소하지만 그 외 감가상각비, 인건비, 공항관련비 등이 모두 늘면서 전체비용은 2%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항공화물 관련 변동성은 상당부분 해소 됐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 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선보인 '삼성자산x쿼터백 한국 자산배분_P[주식70]' 전략 퇴직연금 RA 알고리즘이 6개월 수익률 25.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테스트베드에 등록된 전체 자산군 및 전체 유형(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안정추구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중에 가장 높은 성과입니다. RA는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동으로 운용 지시를 내리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입니다. 특히 퇴직연금과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용이 필수적인 자산군에는 일관된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RA 강점이 극대화됩니다. 특히, RA 전문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진단 모델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운용됩니다. 경기 지표,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해 자산별 투자 신호를 정교하게 도출하고 전략에 반영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하지 않고 투자 일임업자 RA가 가입자를 대신해서 운용을 지시하게 됩니다. 가입한도는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연료전지 수주 가능성이 확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두산퓨얼셀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8%, 11% 올리면서 순차입금 감소분도 반영했다"며 "연료전지 가격 하락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조정했지만 영업적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소정책은 일반 수소입찰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6월 현재 올해 신규 수소 프로젝트는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정부가 수소정책을 수정하더라도 연내 진행되는 수소발전 프로젝트 규모(연간175~180메가와트·MW)는 변동없어 연내 90MW, 시장점유율 50% 정도의 국내 수주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기회는 미국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료전지시장 규모는 약 2기가와트(GW)로 데이터센터 수요증가로 연간 15~20%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정 연구원은 "미국 연료전지법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